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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
헤도곶
辺戸岬, Cape HEDO
헤도곶 (Cape Hedo)
오키나와 본섬 최북단, 헤도곶
오키나와 본섬 취북단에 위치한 융기산호초 절벽으로, 탁트인 푸른바다와 휘몰아치는 파도가 일으키는 물보라가 장관이다. 오키나와에서는 해돋이 장소로도 유명한듯 하다. 오키나와 여행을 하면서 최북단까지 먼 길을 달려오는 건 기분이 남다르다. 짧은 일정동안 북부지역까지 올라오면서 만좌모, 잔파곶등 헤도곶과 비슷한 해안절벽은 여러곳을 들렸지만 그 중 이곳이 단연 최고인듯 하다.
맵코드 : 728 736 143*24
이국적인 풍경의 해안절벽
우리나라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해안절벽들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오쿠마 리조트에서 최북단으로 올라오는 도중에도 해안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도로가 있어서 오는 내내 지루하지 않은 풍경들을 만날 수 있었다.
헤도곶 끝에는 1972년(쇼와47년)의 오키나와 반환에 즈음하여 세워진 일본조국투쟁기념비(日本祖国復帰闘争碑)가 있다. 과거 미국의 통치하에 있다가 반환되어 세어진 기념비이다.
日本祖国復帰闘争碑
강하게 불어오는 맞바람에 몸을 가눌수도 없을만큼 휘청이며 그 곳에 서 있었다. 탁 트인 검푸른 바다와 맞서고 있는 듯 한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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