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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
OKUMA BEACH
오쿠마 비치 & 잘 프라이빗 리조트 오쿠마
오쿠마 비치
파아란 하늘과 맞닿은 에메랄드빛 바다
JAL 프라이빗 리조트 오쿠마 내에 있는 오쿠마 비치는 리조트 소유의 전용비치이다. 외부인의 출입이 거의 없고, 리조트 내의 손님들만 이용하기 때문에 북적이지 않아서 좋은 곳이다. 우리가 머물렀을때는 비수기라서 더욱이 사람들이 없었다.
파아란 하늘과 맞닿은 에메랄드 빛 바다가 무척이나 인상적이다. 눈이 부실정도로 반짝이는 햇살이 바다위에서 촘촘히 빛을 뿜고 있었다. 발에 닿는 모래의 감촉은 마치 스펀지 위를 걷는 듯 했다. 수많은 세월동안 천연 산호로 만들어진 모래사장이 곱디 곱게 펼쳐져 있는데 밟고 올라서있으면 발바닥을 보드랍게 감싼다.
해수욕뿐아니라 수영장도 갖추고 있어서, 수영복만 있다면 이른아침부터 늦은밤까지 마음껏 수영도 할 수 있다.
산호로 만들어진 모래사장
아직 모래가 되지 못한 산호초들이 곳곳에 놓여있었다. 언젠가는 이들도 고운 모래가 되어 이곳에 켜켜이 쌓이겠지.
Okuma Beach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잘 정리되어 있던 오쿠마 비치. 썬베드와 파라솔이 가지런히 놓여있어서 바다를 바라보며 누워있는것도 괜찮아 보였다. 날씨도 약간 덥다 싶을 정도여서 물에 들어가도 좋을 날씨였다. 훤히 들여다 보이는 바닷물속에 발을 담그니 시원하기까지 했다.
발에 닿는 촉감이 아주 보드라워서 신발을 벗고 한참을 거닐었다. 하늘색과 눈부신 바다, 그리고 하얀 모래가 한데 뒤섞여 빼어난 아름다움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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