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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에서 만난 봄, 내산초등학교 #1 (부여 여행, 부여 가볼만한곳)

by 민아민핫 2017.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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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에서 만난 내산초등학교




내산초등학교










“봄날



눈내리던 겨울이 엊그제인것 같은데 어느새 꽃망울을 톡톡 터뜨리는 따스한 봄날이 되었다.

낮기온이 20도를 가까이 오르내리는 따스했던 주말, 원래 가려던 용유지를 다음으로 미루고 급작스럽게 가게된 부여. 전날 밤까지만하더라도 부여로 가겠다는 계획은 전혀 없었는데, 인스타에서 본 한 작은 초등학교의 사진이 너무도 예뻐보여 그냥 여기로 가자! 하고 급작스럽게 정해져버렸다.

아직 천안은 벚꽃이 만개한곳도 있고 그늘진곳은 피지 않은곳도 있어서 부여는 어떨지...  조금 걱정은 되었지만 가는길 내내 보이던 화사한 봄꽃들로 이내 마음은 만개한 벚꽃들 생각에 들떠 있었다. ㅎㅎㅎ

한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부여. 내산초등학교

멀리서부터 보이는 뭉게구름같이 피어나는 벚꽃나무들에 탄성을 내지르며 입구에 도착했다.  학교 옆으로 난 길은 물론이고, 운동장을따라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벚꽃들을 보니 그야말로 이곳이 무릉도원이고, 지상낙원인듯 했다. ㅋㅋㅋㅋ





요즘들어 심해진 미세먼지때문에 걱정은 좀 들어지만, 전날보다 조금 푸르러진 하늘.







가까이에서 담아보았다.

탐스럽게 피어있는 벚꽃들이 아름답다.





낯선곳에서 발견한 아름다움을 두눈 한가득 담아 눈으로, 소리로, 향기로, 온몸 한가득 봄날의 기운을 만끽하고 돌아간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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