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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나니아2560 (cafe nania2560 in Asan, 아산 카페 나니아 2560, 아산 음봉 카페, coffee)

by 소이나는 2017.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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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공간, 커피맛까지 좋았던 카페,  나니아2560

cafe nania2560 in Asan



맛있는 커피가 필요해 !!


보이는 거라곤 온통 초록뿐인 한적한 시골길,  네비가 알려주는대로 그저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본다. 

이런곳에 카페가 있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즈음 눈앞에 나타난 카페 나니아 2560.




카페와는 살짝 떨어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카페 나니아를 알려주는 이정표를 따라 카페쪽으로 걸어가본다. 




카페로 가는 길에는 직접 하나하나 꾸민듯한 재미있는 조형물들과  푸릇푸릇한 정원이 가꾸어져 있었다. 




조금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카페, 나니아 2560




넓다란 정원과 사이사이 재미난 요소들을 곳곳에 두어 심심치 않은 공간들이 만들어져 있다.  가족단위로 온 손님들도 많이 보였는데, 아이들을 뛰어놀게 하고 함께 사진찍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들이 여유로워 보였다.  이런 넓은 앞마당이 있는 집을 항상 꿈꿔왔는데, 그저 부럽다는 생각밖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페 나니아 2560은 카페 이외에도 바로 옆에 공방과 화실, 그리고 짧게 산책할 수 있는 곳들이 있었는데 아마도 이곳을 만들때 공동으로 함께 만든건 아닌가 싶다.  커피나 차 마시러 왔다가 공방이나 화실도 구경하면서 판매나 공방 수강으로로 이어질수도 있고, 서로서로 윈윈하는 분위기랄까,  



▲ 탐나는 2층의 탁트인 창가자리


ㄱ자 구조의 카페는 2층의 큼직한 창문으로 내부에서 밖을 내려다볼 수 있는 구조라서 언제나 인기있는 자리일 듯 싶다. 

밖에서 보았을때는 카페 내부가 그리 크게 보이지 않아서 창문으로 보이는 자리 말고도 앉을만한 자리가 있을까 싶었는데 안으로 들어서니 의외로 공간이 넓었다.



▲ 가을이면 시원한바람과 따뜻한 햇살에 기분좋아질것 같은 테라스 자리.





▲ 카페 앞에는 '나니아2560'이란 이름을 짓게된 카페소개말이 적혀져 있다. 


스물다섯의 청년과 예순의 노년의 공동 창업이라.....   한편으론 멋지단 생각이 들었다.  생각은 쉽지만 그것을 현실로 이루어내는 일이란게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아는 나이가 되어서 인가... 어쨌든 점점더 카페에 대한 기대감 상승 !! ㅎㅎ  어서 안으로 들어가 보자 !! 







설레임을 안고 파아란 문을 열고 들어가본다. 





카페 내부는 가운데가 뚫려있는 2층 구조로 되어있다.  

밖에서 보았던것과는 달리 안쪽으로 테이블이 제법 많이 있어서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기다리는 시간 없이 맘에 드는 창가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카운터 맞은편 1층창가리에도 길다란 바 테이블이 놓여져 있어 밖을 감상할 수 있다.  





원두도 함께 판매하고 있었지만 아직 집에 원두가 남아있어 따로 구매하지는 않았다.






빵굽는 카페

Narnia Bread



▲ 카페에서 직접구운 따끈따끈한 빵





▲ 떡처럼 생긴 작고 귀여운 핑거케익






나니아2560's COFFEE



다양한 커피와 음료가 있었던 카페에서 나는 아이스카페라떼, 오빠는 에스프레소 더블샷을 주문했고,  디저트로 핑거케익 두조각도 함께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갔다.






▲ 오랜만에 새로운 카페를 발견해서 신나보이는 SOY ^^ 




때마침 창가 바로 옆자리가 비어서 이동.





나뭇결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테이블도 맘에 든다.






떡케익인줄 알았더니 춰컬륏??


앙증맞은 사이즈의 핑거케익.



한입 먹기 딱좋은 떡모양의 케익인줄 알았더니 ,

응??

겉은 초콜릿. 안은 약간 퍽퍽한 카스테라 느낌의 빵이다.  햐얀색 핑커케익은 약간 시나몬향도 나고,  커피와 함께 먹기에 좋았다. 




"그래, 이맛이야 !! "




진하고 고소했던 에스프레소와 카페라떼.



일리머신을 들인 후에는 맛있는 커피에 대한 집착(?)이라던가,  카페가서 찌~~~인한 커피 한잔 마셔야지~ 하는 생각이 줄었는데, 이곳 나니아 2560의 커피는 '다음에 또 와도 되겠어~"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제법 맘에 들었다. 




오랜만에 찍어보는 빈잔.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드라이브할겸 다시 들리는것도 좋을것 같은 카페였다.

커피맛도 물론이고, 소란스럽지 않아서 더더욱 좋았던 공간.

맘에드는곳을 발견해서 기분좋아지는 오후.


선선해지는 계절이 오면 그때 한번 다시 와봐야겠다.  책 한권도 함께.





카페 나니아 2560


041-548-2560

충남 아산시 음봉면 월랑길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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