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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가본가 (아산 소머리국밥, 육개장, 막국수, 천안맛집, 아산맛집, restaurant in Asan)

by 소이나는 2017.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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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주말, 깔끔한 국밥 한그릇  "류가본가"

아산맛집, 천안맛집



입추가 지났다. !!


장마끝난지가 언젠데, 계속해서 내리는 비.  덕분에 뜨거운 열기가 식고 제법 선선해진 날씨에 뜨끈한 국물이 먼저 떠오르는 요즘이다.  입추지났다고 글쎄... 이렇게 날씨가 바뀔수가 있나요~~~ ㅋ 그래도 찜통같던 더위에서 벗어나서 좋긴 좋다. ㅎㅎㅎ   무튼, 국물생각에 그전부터 먹고싶었던 갈비탕 한그릇 하러 가고자 했으나 점심때는 오픈하지않는 식당 ㅜ ㅜ 그래서 다른 곳을 알아보던중 지난 봄에 다녀갔던 류가본가로 꼬우 !! 




자리에 앉자마자 고민할것도 없이,


"소머리국밥 두개요~~~"


지난번에 왔을때 나는 육개장, 오빠는 소머리국밥, 그리고 막국수도 함께 먹어봤는데 세가지 음식 모두 맛있었다.  육개장도 땡기긴 했지만 요새 너무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어 위가 콕콕;;;  그래서 깔끔한 국물의 소머리국밥을 먹기로 했다.  

사실,,  나는 소머리국밥을 처음 먹어본다. 

하하하;;;

평소에 순대국밥, 양평해장국, 선지국 등등을 안먹어서 국밥이라면 콩나물국밥, 뼈해장국 밖에 안먹는데 지난번 오빠가 먹던 소머리국밥은 비쥬얼이 일반 고깃국과 달라보이지 않기에 거부감 없이 주문했다. 

 (나처럼 원래 국밥류를 못먹던분들이라면 륙가본가의 소머리국밥은 괜찮을듯 ^^ )





"헉 !! "



사진상으로 감이 오려나~ 

주문한 소머리국밥이 나왔다. 

예전에도 어마어마한 크기의 그릇에 깜짝 놀랐는데 지금 또 보니 양이 장난이 아니다.  보통의 식당에서 나오는 양의 두배는 될듯 보인다. 





하얀 쌀밥 한공기를 그대로 부어서 국물에 말아 먹어본다. 


"그래 이 맛이지 !! "








국밥 한숟갈 위에 김치 하나 올려서 ~  크윽 !!! 

ㅋㅋㅋㅋㅋㅋ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땐 역시 이런 국밥을 먹어줘야해 ~ ^^ 








류가본가


충남 아산시 음봉면 탕정면로 497

041-534-3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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