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닭갈비 본점 / 백종원3대천왕 물닭갈비 /태백맛집/강원도맛집/닭갈비 맛집

국물이 자작자작~ 맛있는 물닭갈비 [태백닭갈비] 본점 

Gangwon, Taeba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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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볶음탕과는 전혀 다른 맛!  국물이 있는 닭갈비, 

이렇게 맛있는거였어??

삼척에서 태백으로 넘어와 황지연못을 보고, 하이원쪽으로 넘어가기 전에 저녁을 먹기로했다. 평소에 오기 힘든 태백까지 왔으니깐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맛난 음식을 먹어봐야지~ 했는데, 제일 먼저 검색되어 나오는 물닭갈비. 그 중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왔던 [태백닭갈비] 본점으로 결정 !! 

태백닭갈비 본점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44-63

입구부터 뭔가.. 방송에 엄청나게 소개된듯한 사진들이 가득가득~~ 

▲ 메뉴는 태백닭갈비 단 한가지.

추가로 우동이나 라면, 쫄면등의 사리등을 넣을 수 있다. 

▲ 조금 기다리자 솥뚜껑에 올린듯한 닭갈비가 나왔다. 

사진에서 본것처럼 국물이 있는 물닭갈비.  부대찌개 느낌도 나고, 탑처럼 쌓아올린 부추와 깻잎이 인상적이다. ㅋㅋㅋ

지글지글~ 자작자작 국물이 조금씩 졸아들면서 면과 고기가 익어간다. 

평소에 먹는 춘천닭갈비나, 숯불닭갈비와는 전혀 다른 비쥬얼.

맛도 익숙한 닭갈비의 맛이 아니었다.  면사리를 먹을때는 매운탕(?) 비슷한 맛이 들면서도 또 그런 얼큰한 맛은 아니고, 샤브샤브도 아니고, 떡뽁이 베이스같은 고추장맛만 나는것도 아니고, 닭볶음탕도 아니고;;;  도대체 양념과 육수가 어떤걸 쓰는지 궁금했다. 

고기 못지않게 야채도 많이 들어있어서 심심하지않고 좋았다.  

처음엔, 과연 물에 빠진 닭갈비가 맛이 있을까?? 무슨맛일까? 호기심 반, 걱정 반이었는데,

세상맛있는 맛 ㅋㅋㅋㅋ

다먹고, 볶음밥까지 남김없이 배터지게 먹고나왔는데, 이때 오빠랑 나랑 둘다 정신없는일이 있어서,,,, 사진이고 뭐고,,,, 제대로 찍을 상태가 아니었다.

ㅠ ㅠ 어쨌든 맛나게 먹고 배떵떵거리며 기분좋게 나왔다. ㅎㅎ

정말 맛있게 먹어서 나오는길에 택배배송도 여쭤봤다. 

나중에 생각나는때가 있으면 한번 주문해서 먹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