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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지만 맛있는 한끼, 대전 대흥동 [카모메 식탁]

by 민아민핫 2017.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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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지만 맛있는 한끼,  카모메식탁

Daejeon, restaurant, 대전맛집




작고 소박하지만 그러한 공간이 주는 따뜻함이 좋았던 맛있는 식사.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함께 카모메식탁을 찾았다.

요즘 몇년사이에 많이 보이는 가정식 요리를 만드는 곳인듯 했는데 정통적인 일본가정식요리라기 보다는 깔끔하고 심플하게 내어오는 한그릇 요리라고 볼 수 있겠다. 






곳곳에 놓인 조명과 소품, 그리고 이곳만의 분위기가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다.

밥집인줄말 알았던 카모메식탁은 가든,플라워도 함께 운영하고 있었는데, 가격표가 쓰여져있는 화분들을 보고나서야 알아챘다. 

그냥 단순히 소품들인줄만 알았는데, 입구에 보니 플라워수업도 함께 하고 있었다. (여러가지로 재주가 많으신 주인장님 ^^::)






고민하던 우리의 주문이 들어가고, 

분주해 보이던 주방쪽 모습.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나는 보드라운 달걀오믈렛이 먹고파서 오므라이스를 주문했고, 친구녀석은 아보카도가 들어간 아보카도스팸밥을 주문.





오므라이스



▲ 아보카도스팸밥


아보카도는 롤은 먹어본적이 있지만 요즘 인스타에 많이 보이는 덮밥(?)형태로는 먹어본적이 없어서,  맛이 궁금해 주문해보았다. 특별한 맛은 잘 모르겠지만 역시 스팸과 계란후라이만 있음 맛있는거 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




오므라이스는 계란 가운데를 살포시 반으로 갈라서 소스와 함께 야무지게 싹싹~ 먹어치웠다.

두가지 요리밖에 먹진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맛은 괜찮은 편이었다. 그릇 바닥이 보일때까지 먹었으니깐 ^^ 

단지,,,, 이곳의 아쉬웠던점을 꼽자면, 음식의 '양'이다.

그렇게 많이 먹는편은 아니지만 먹고나왔을때 "아~ 배터질꺼같아, 배부르다~~~"의 느낌은 들지 않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먹고나서 뭔가 허전한 우리는 떡볶이를 먹었다는..... ㅎㅎㅎㅎㅎ




카모메 식탁


대전 중구 대흥동 93-1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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