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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여행] 해오름예술촌 전시관 (Namhae Haeoreum art village) 남해 가볼만한곳/ 남해 예술창작스튜디오

by 민아민핫 2018.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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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여행] 바다가 보이는 섬마을 초등학교의 변신. 해오름예술촌

Namhae/ Haeoreum art village




예술공간으로 바뀐 옛 은점초등학교

재미있는 볼거리가 가득한 곳


상주은모래비치에서 독일마을쪽으로 올라가는길에 만난 해오름예술촌.  사실, 도로에서는 이 곳이 보이지는 않는다.  가는길에 몇번 안내표식을 보고 왠지 재미있을것같아 입구를 발견하고 바로 망설임없이 안쪽으로 들어가보았다. 




해오름 예술촌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동부대로 995 (물건리 565-4)

055-867-0706




참! 고맙습니다.

어느 한사람이 문화에 미쳐서, 예술에 미쳐서 세상을 돌고 돌다, 해오름의 숨막힘과, 대나무의 속삭임에 이쳐 고향땅 이 언던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6년이나 폐허로 남아 있었던 이곳에 이제 잔디도 제법 자랐습니다. 그리고 떠났던 그 예쁜 아이들의 재잘거림도 돌아왔습니다. 

어렵게, 정말로 어렵게 꾸려 나가다보니 불편스럽고 모자란 부분이 많아 늘 죄스러운 마음으로 하루를 보냅니다. 

허나, 맨처음 마음으로 못 박고, 칠하고, 심고, 고치고, 지으면서 열심히 새로운 모습 보여 드릴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한 저희 해오름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새로운 날 되십시오.

당신이 있기에 참! 행복 합니다. 

- 해오름 예술촌 촌장 不二 정금호 드림

(http://www.남해해오름예술촌.com/)




입구에 들어서니 박물관 느낌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옛 마을 모습들을 재현해놓은 흙으로 만들어진 미니어쳐들이 귀엽다.


 복도를 따라 들어가보면 각 테마별로 교실이 꾸며져 있다.

도예, 유리공예 같은 수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오면 재미난 시간을 보낼 수 있을것 같다.





 누가 그린 그림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채로운 그림들이 교실을 꽉 채우고 있었다.



 추억의 교실



 오랜만에 보는 풍금.


 엉덩이가 꽤나 아플것같은 옛날옛적 의자.

요즘 아이들은 이런 책상과 의자를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ㅎㅎㅎㅎㅎ 


 졸업장과 상장들~~  



 청소시간이면 창문에 딱 달라붙어서 호호~ 입김 불어가며 유리창을 닦던 시절이 떠오른다. ㅋㅋㅋㅋ



 색이 바랜 세계위인전기전집

'올컬러'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날로그 + 레트로 감성 뿜뿜~~ 하는 타자기

인테리어소품으로 하나 들이고싶을정도다. ^^ 


 옛날 물건들로 가득한 추억의 교실.






 요상한 분위기를 내뿜고 있는 계단을 올라 2층으로 가본다.



 우리나라 고유의 문양들과 옛느낌 물씬나는 작품들이 전시중이다.



 반대편에는 이건또 무슨 테마지??? 싶을정도로 독특한 작품들이 많다.

유럽식 범선이라던가 영화세트장에서나 봤을법한 갑옷과 투구들..  다양한 작품들의 전시로 눈이 즐겁다.^^ 



독특한 작품들과 전시품들로 즐거웠던 남해 해오름예술촌.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관람을 했던 공간.

이제 밖으로 나가 다른 느낌의 해오름예술촌을 만나볼 차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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