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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밥정식 먹으러 안성 나들이 "풍물기행" (안성 청룡저수지/ 청룡사/ 서운산)

by 민아민핫 2018.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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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밥정식 먹으러 안성 나들이 "풍물기행"

안성 청룡저수지/ 청룡사/ 서운산 



민속촌에 온듯한 재미가 있는 풍물기행

서운산 등산후 먹으면 더 꿀맛이려나?


가끔, 아주 가끔 드라이브겸 찾는 청룡저수지. 근처 카페와 청룡사가 있어서 두세번 왔던 곳인데 늘 커피만 마시고 돌아갔지 저수지 근처에 있던 밥집에서는 식사를 해본적이 없었다.  하늘도 푸르고 가까운데라도 콧바람을 쐬다오고 싶어서 청룡사를 다녀오기로했다.




안성 풍물기행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청룡길 101

(네이버나 다음 지도에 풍물기행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는게 없다....  주소는 맞으니 이주소로 고고싱 ^^)





점심시간이 살짝 지나간 시간대라서 별다른 대기 없이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가는 입구도 민속촌 분위기 팍팍 + 청사초롱도 매달려있고 ㅋㅋㅋ 분위기가 범상치 않다. ㅋㅋㅋㅋㅋㅋ



작은 민속촌, 한국인의 힘 ^^



아메리카노는 왠지... 이곳과는 어울리지 않아... ㅋㅋㅋㅋㅋ




보리밥보다는 뜨끈한 돌솥밥이 더 먹고싶었는데 주말 불가. 평일에만 가능합니다......

어쩔수없이 보리밥정식 2인분 주문.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싶긴 한데,, 둘이서 먹기엔 양이 너무 많아서 일단 보리밥정식만 먹어보기로했다.




몇몇가지의 반찬과 보리밥. 그리고 비벼먹을수 있게끔 담아져내온 비빔밥 그릇.  

오랜만에 보는 마늘장아찌가 맛나서 한번더 리필해먹었다. ㅎㅎ  간장 장아찌는 가끔 먹는데 고추장양념은 오랜만에 먹어보니 매콤하니 입맛에 딱이다 ^^ 

 


동글동글 귀엽게 올려진 비빔밥 재료들.




구수한 된장찌개도 함께




보리밥정식에 나오는 음식들 중에서 가장 괜찮았던 보쌈.

보리밥은 평범했는데 보쌈은 고기도 부들부들하고 고기잡내도 없고 맛이 괜찮은 편이었다.



고기랑 두부랑 부추무침과 무말랭이무침 조금씩 한꺼번에 올려서 한입에 ^^ 




보리밥은 쉐킷쉐킷~ 잘 섞어서 한스푼 듬뿍 먹기도 하고 상추쌈에 고기와 함께 먹기도했다.




파전에 막걸리한잔 해야할것 같은 분위기의 풍물기행.

밥을 먹으면서도 막걸리가 잠깐 생각나긴 했지만 집으로 돌아가야하니.... 술은 ~~~ 또르르.... 옆테이블에선 다들 막걸리 한사발씩 앞에 놓여져 있더라. ㅋㅋㅋ



배부르게 먹고 나오는 길에도 작은 민속촌 같은 분위기의 풍물기행.

생각보다 엄청나게 맛있거나 했던 보리밥은 아니었지만 보쌈은 괜찮은 편이어서 단품메뉴로 먹으러 와도 좋을듯 하다.  다음에 올 기회가 있으면 다른 요리들도 먹어봐야지 ^^  보리밥은 패스하고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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