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ilor Coffee
홍대카페 테일러커피
Seoul Hongdae cafe Tailor Coffee
(首尔 弘大 近所 咖啡馆 (カフェ・) )
커피를 자신의 기준에 맞게 재단하고 싶었던 것일까?
언어 은유적인 표현의 카페 이름이 시선을 끌게 한다.
홍대의 수많은 카페 속 자신의 길을 걷는 Tailor가 되었으면 좋겠다.
분명 커피는 커피라는 단어 하나로 통하지만,
그 맛은 어찌 모두 다른 것인지, 커피를 만드는 재단사들만이 그 답을 알 것이다.
꽃 한송이로 피어난 화려함
거리에서 카페를 보면 세련된 느낌의 심플할 것 같다는 인상이 든다.
깔끔한 느낌 때문인지 어쩌면 쉽게 발걸음을 안으로 넣기에 어색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들어가보면 밖에서 볼때와는 다른 느낌의 카페이다.
생각보다 촘촘한 테이블, 심플보다는 친근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이지만 그 모든 것을 중앙의 꽃병이 살려낸다.
단지 꽃병 하나가 있어 전체적인 분위기를 바꾼는 것을 보니 꽃의 위대함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의자는 약간 불편한 면이 있어 오래 앉아 있기는 하지만 커피 맛은 좋은 편이기에 커피를 즐기기에는 좋은 곳이다.
홍대 카페의 일반적인 가격
커피의 가격은 5천원에서 7천원 정도로 프렌차이즈와 비슷하고,
홍대의 일반적인 커피 가격이다.
커피는 커피 맛이 나야 커피지...
커피의 맛은 좋다.
진한 맛이 느껴지며 "나는 커피이다." 라고 말하고 있는 느낌이다.
그러고보니 요즘 커피는 커피가 아닌 음료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자신의 맛을 잃어가고 정체불명의 음료들을 들고 거리를 걷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이곳은 그런 음료에 비해 커피 맛이 나는 곳이다.
▲ 아메리카노
▲ 플렛 화이트
▲ 카페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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