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카페] 로스터스 정진원의 커피볶는집
Anseong/Special coffee/Bakery/Coffee Academy
집으로 향하는 경부고속도로에서 안성IC에서 제법 가까운곳에 괜찮은 카페하나가 보이길래 고속도로를 빠져나왔다. 안성 칠곡저수지가 내려다보이는곳에 위치한 정진원의 커피볶는집. 어두움이 내려앉은 시간에도 손님들이 창가에 빼곡히 앉아있는게 보였다. 안성에서는 꽤나 인기있는 카페인듯 하다.
정진원의 커피볶는집
경기 안성시 원곡면 만세로 1113(칠곡리 378-17)
매일 09:30 - 24:00(09:30~23:50)
031-692-3631
카페내부는 밖에서 보이는것보다 훨씬 넓다. 1층도 상당히 넓은 공간인데 2층으로 올라가보니 아래층을 내려다볼 수 있게 트인 구조로 되어있어 답답해보이지 않고 이곳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수 있게끔 꾸며져있다. 3층으로 올라가면 루프탑공간도 꾸며져있어서 날좋을때에는 야외에서 커피를 즐기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하다.
3층 루프탑에도 테이블이 놓여져있어서 바로앞의 칠곡저수지의 전망을 바라보며 시원한 바람도 맞으며 커피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칠곡저수지가 그렇게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곳은 아닌듯한;;; ^^ 하하하하
일단 자리를 잡고 메뉴를 정했다.
핸드드립과 에스프레소, 과일음료과 디저트류 등이 있다. 약간 달달한것이 땡겨서 아포카토와 라떼를 주문했다.
컵 가득 담겨진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는 더블샷으로 준것인지... 샷을 추가한건지는 기억이 가물가물 ㅋㅋㅋㅋㅋ
에스프레소를 조금씩 부어가며 달콤쌉싸름한맛을 즐기기 ^^
고소하고 진했던 카페라떼.
예쁘게 라뗴아트까지 만들어주셨다. 늦은시간에 마신 밤커피였지만 맛있으니깐 괜찮다며 쉽게 잠들지 못할것이란걸 알면서도 남김없이 커피를 호로록~~ ^^
맛이 좋았던 정진원의 커피볶는집에서 나가는길에 원두도 조금 구매했다.
집에서 내려먹는 드립커피는 어떨지 궁금하다. ^^
*** 커피가 맛있었던 곳이어서 이후에 재방문을 했는데.... 주말 낮엔 너무 시끄럽고 정신이 없어서 커피가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들어가는지.....
보통 이곳을 찾게된다면 주말일텐데,, 이정도의 분위기이면 재방문의사 없음 ㅜ ㅜ 커피맛도 처음보다는 변한것도 같고;;; 드라이브겸 일부러 먼곳까지 찾아갔지만 또 가게될지는..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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