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삼청동길 (seoul Sam Cheong dong street)

삼청동에 다녀왔습니다.
뭐 다들 아시겠지만, 삼청동길은 경복궁 옆에 예쁜 카페가 많은 거리입니다.
카페뿐만아니라 작은 갤러리와 작은 박물관들이 많이 있어서
데이트 가기에 좋지요,
또 북촌 한옥마을과 붙어 있고, 길하나만 넘으면 인사동도 가까워
걷기에 참 좋은 곳입니다.^^

전에 북촌 한옥마을에 대한 포스트를 올린 적이 있구요 ^^
[서울 종로구] 북촌 한옥마을 - 클릭
그 포스팅에는 한옥중심으로 사진을 올렸고 이번에는
삼청동의 카페들 중심으로 사진을 올렸습니다.^^

남자 둘이서 와서 예쁜 카페나 레스토랑 그런 곳 위주로 보진 않았지만,
그래도 은근 카페와 레스토랑 사진도 있네요 ㅎㅎ
대충 다녔나 했는데 사실은 자세히 보았나 봅니다.

정독 도서관에서 일단 먼저 북촌 한옥마을 쪽으로가서 본 후
삼청동 길 쪽으로 나왔습니다.



북촌 한옥마을 쪽의 카페 입니다.^^



북촌 한옥마을 골목길을 걸으며 사진도 찍고 그러다가..
삼청동길로 내려갔습니다. 약간은 가파른 계단으로 내려왔지요 ㅎㅎ

그리고 내리막길이 끝나자 마자 삼청동의 카페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상점들도 개성이 상당히 있어서 길을 걸으며 기분이 참 좋은 곳이 바로 삼청동이지요^^




파출소 근처에 아기자기한 장난감 같은 것을 많이 파는 가게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연인들이와서 식사와 커피를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전통과 현대가 잘어울리는 참 보기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어쩌면 우리 나라가 나아가야 하는 미래중에 하나가 전통과 미래를 어우르는
삶의 현장을 만들어가는 것일 것입니다.






친구과 그냥 식당에 들어가서 부대찌개와 제육볶음을 먹었는데,
맛은 그냥 저냥, 보통이였습니다 ㅜㅜ.



전에는 '달'이라는 레스토랑에서 파스타를 먹었었는데,
2명이서 먹은 파스타의 가격이 4만원 정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
맛은 있었는데, 부가세까지 나오는 레스토랑이더군요 ..^^;;



커플티를 입고 데이트를 온 연인들이 많더군요. 역시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장소인 것 같습니다. ^^


저녁을 먹고 삼청동을 나와 인사동으로 걸어가서 한 잔하며
[서울 인사동] 쌈지길 - 보기 클릭

걸어서 청계천까지 걸어갔습니다. ㄷㄷㄷ
무지 많이 걸었네요, 사실 이곳에 오기 전에는 강남에 있었다는...^^;;
완전 서울 투어를 하는 것 같습니다.
청계천까지가니 해도 떨어지고 어두어져 버렸네요 ㅎㅎ

친구와 둘이서 장난치며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삼청동과 북촌한옥마을은 사진을 찍으러도 많이오고,
데이트를 하러도 많이 오는 장소 인 것 같습니다.^^

뭐 체력이 좋아 많이 걸으실 수 있다면, 경복궁이나 창덕궁이 가까이에 있어서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운현궁도 가까이에 있습니다.^^^


카페 유리에 비친 우리들 ㅎㅎ

삼청동길 [三淸洞─]

길이 2.9㎞, 너비 12∼35m, 왕복 4차선이다. 1966년 11월 26일 서울특별시 고시 제1093호에 따라 중앙청에서 삼청공원까지 길이 2.1㎞, 너비 20∼35m의 삼청로로 제정되어 1984년 11월 7일 이름을 바꾼 뒤 삼청터널까지 종점을 연장하였다. 길이 지나는 삼청동에서 도로명이 유래한다. 삼청동은 도교에서 신선이 산다는 태청·하청·옥청의 삼청전에서 동명이 유래하며, 산과 물이 맑고 인심 또한 맑고 좋아 삼청이라고도 하였다.

경복궁 동쪽 담을 끼고 있는 이 길은 청계천으로 흘러드는 삼청천을 복개하면서 좁은 도로가 확장되었고, 주요 통과지역은 종로구 세종로동·사간동·소격동·화동·팔판동·삼청동이다. 율곡로·사직로·세종로와 연결·교차하고 삼청동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며, 삼청터널이 뚫려 성북동길을 통해 성북동과 바로 이어져 시내 중심부로 진입할 수 있다. 삼청터널 위에는 1396년(태조 2)에 쌓은 서울성곽이 있고 성북동과 경계가 되는 곳에 숙청문이 있다. 기점인 경복궁 동문 앞에는 동십자각(서울유형문화재 13)이 있다.

종점 가까이 있는 삼청공원은 1940년 도시계획공원 제1호로 지정되었으며, 노송을 비롯한 울창한 수림과 청계천 상류인 삼청천 계곡이 있어 경관이 아름답다. 공원 안에는 정몽주 시조비 및 삼청전에 제사 드릴 때 쓰던 성제정이라는 우물이 있는데, 이 물은 속병을 치료하는 약수로 알려졌다. 국무총리 공관 안에는 등나무(천연기념물 254)와 측백나무(천연기념물 255)가 있다.  그밖에 덕성여자중고등학교·출판문화회관·프랑스문화회관·국군서울지구병원·감사원·교육징계재심위원회·한국교육과정평가원·브라질대사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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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청동 [三淸洞, Samcheong-dong]

면적 1.49㎢, 인구 3,671명(2008)이다.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속한 동이다. 북악산 남동쪽에 있으며, 동쪽은 명륜동, 서쪽으로 청운동·부암동, 남쪽은 세종로동·팔판동·화동·가회동, 북쪽은 성북동과 접해 있다.

동 이름은 이곳에 도교(道敎)의 태청(太淸)·상청(上淸)·옥청(玉淸) 3위(位)를 모신 삼청전(三淸殿)이 있었던 데서 유래되었다. 삼청전의 제사는 소격서(昭格署)에서 맡았다. 다른 유래로는 산과 물이 맑고, 인심 또한 맑고 좋다고 하여 삼청(三淸)이라고 하였다 한다.

조선 초에는 한성부 북부 진장방(鎭長坊) 지역이었다. 1914년 삼청동과 팔판동(八判洞) 일부를 합쳐 삼청동이라 하였고, 1936년 삼청정(三淸町)으로 바뀌었다. 1943년 종로구에 편입되었고, 1946년 다시 삼청동으로 바뀌었다.

행정동인 삼청동은 법정동인 삼청동·팔판동(八判洞)·안국동(安國洞)·소격동(昭格洞)·화동(花洞)· 사간동(司諫洞)·송현동(松峴洞)으로 이루어져 있다.

금융연수원 자리에는 조선 말 고종 때 기기국(機器局)의 무기고였던 번사창(飜沙廠:서울유형문화재 51)이 있으며, 삼청공원은 1940년 도시계획공원 제1호로 지정되었다. 공원 안에는 정몽주 시조비가 있다.

경복궁의 북동쪽에 있는 팔판동은 조선시대에 8명의 판서(判書)가 살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 북쪽에 있는 안국동은 조선 초부터 이 일대가 안국방(安國坊)이었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8번지에는 윤보선(尹潽善) 전 대통령이 살았던 공덕귀가(孔德貴家)가 지방민속자료로 지정되어 있다.
화동은 조선시대에 화초를 기르던 관아인 장원서(掌苑署)에서 동 이름이 유래되었다. 정독도서관 내에는 조선시대 왕가의 족친(族親) 관계의 일을 맡아 보던 관청인 종친부(宗親府) 건물이 있다.

사간동은 조선시대 사간원(司諫院)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며, 동십자각(東十字閣)이 경복궁 동문 앞에 있다.

문화재로는 번사창(서울유형문화재 51), 삼청동의 등나무(천연기념물 254), 삼청동의 측백나무(천연기념물 255), 종친부(서울유형문화재 9), 경복궁 동십자각(서울유형문화재 13)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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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골목길| 예스러운 듯 이국적인 듯
http://www.visitseoul.net/visit2006/newdb/article/article_view.jsp?place_id=583

 

 

공간소개

마냥 걸어도 좋은 길, 삼청동
   경북궁 돌담길을 지나 진선북카페를 돌아서면 서울에서 가장 스타일리시한 골목, 삼청동이 시작된다. 눈앞 가득 펼쳐지는 서정적인 풍경과 여유로움에 몇 블록 옆 빌딩숲과는 다른 세상에 와 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든다.
  삼청동이라는 이름은 도교(道敎)의 태청(太淸), 상청(上淸), 옥청(玉淸) 등 3위(位)를 모신 삼청전(三淸殿)이 있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서울의 가장 멋스런 동네가 도교에서 비롯되었다니 조금 뜻밖이다.
  더 그럴싸한 설명도 있다. 산과 물, 사람 이 세 가지가 맑다 해서 삼청(三淸)이라 했다고도 한다. 그래서일까, 언제부터인가 가난한 예술가들이 삼청동으로 찾아들었다. 삼청동 일대는 청와대와 가깝다는 이유로 개발 제한 구역으로 묶여 있어 집값이 저렴했다. 반면 경복궁과 북촌이 있어 문화적으로는 풍부한 정서를 간직한 곳이었다. 가난한 예술가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조건이었다. 그들이 하나 둘 모여들었고 거리에 조금씩 예술적 향취가 묻어났다. 지금의 삼청동 거리는 그렇게 만들어졌다.
  이제는 안국동과 소격동, 화동과 사간동 일대를 모두 아울러 삼청동이라고도 하고, 진선북카페에서 시작해 삼청공원 일대까지를 오롯한 삼청동이라고도 한다. 어느 쪽이든 틀리지 않다. 지금 삼청동은 공간의 구분을 떠나 문화와 예술이 서로 연계를 맺어가며 발전하고 있다.
  골목길 구석구석에 보물같이 예쁜 가게들이 숨어 있지만 중심 거리 양쪽으로 늘어선 색색의 쇼윈도 먼저 구경해보자. 재기발랄한 인테리어 숍이 눈을 끄는가 하면 바로 옆가게에는 고풍스런 전통숍이 자리 잡고 있는데 서로 훌륭한 조화를 이룬다.
  거리를 거니는 사람들도 무척 다채롭다. 알록달록한 카페 외벽을 배경 삼아 사진 찍기에 여념 없는 젊은이들, 한옥 갤러리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이들, 개인 수집가들이 만든 이색 박물관에서 다양한 전시품을 감상하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모두 같은 길에서 호흡한다.
  호젓하게 거리를 걸으며 신기한 것들에 시선을 멈추고, 발길 닿는 집에 들어가 맛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 메마른 감성을 충전시킬 수 있는 곳, 삼청동은 바로 그런 동네다.
  
삼청동 골목길에서 꼭 둘러볼 곳
  1.진선북카페
  2500여 권의 장서를 갖춘 북카페로 책도 읽고 차도 마시면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자세히 보기]
  
  2.한옥 카페 연
  한국적인 게스트하우스를 꿈꾸며 한옥을 개조해 꾸민 소담스럽고 아름다운 카페. [자세히 보기]
  
  3.로마네 꽁띠
  한옥에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강북의 대표 와인바. [자세히 보기]
  
  4.화개길 구두거리
  정독도서관과 삼청동을 잇는 골목길로 다양한 구두 매장과 패션 로드숍이 들어서 있다. [자세히 보기]
  
  5.쿡앤하임
  수제버거가 맛있는 쿡앤하임은 건강한 요리를 지향하는 슬로 푸드 레스토랑 겸 갤러리다. [자세히 보기]
  
  6.토이키노
  어린 시절 영화와 만화의 추억을 방울방울 떠올릴 수 있는 장난감 박물관. [자세히 보기]

상세 정보

• 공간개요

  경북궁 돌담길을 지나 진선북카페를 돌아서면 시작되는 삼청동길은 서울에서 가장 스타일리시한 거리로 통한다. 집값이 비교적 저렴한 이 동네로 예술가들이 삼삼오오 모여들면서 공방, 디자이너숍, 이색 박물관, 갤러리 등이 생겨났고 예술적 향취가 묻어나기 시작했다. 알록달록한 외벽을 배경 삼아 사진을 찍기에도, 한옥 형태를 고스란히 살린 카페에서 식사를 하기에도, 갤러리나 개인 수집가들이 만든 이색 박물관에서 전시품을 감상하기에도 그만이다.

• 소재지

  서울 종로구 가회동일대

• 찾아오는 길

  3호선 안국역   1번, 2번, 3번 출구 도보 10분 
  4호선 혜화역   
  

• 주요 시설

  예쁜 상점들과 고즈넉한 분위기가 강점
  예술적 향취가 가득한 공방, 디자이너숍, 이색 박물관, 갤러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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