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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 조개구이 (아산만 유원지, 평택호 관광지)

by 소이나는 2009.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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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구이를 먹고 왔습니다.
요건 좀 전에 먹고 왔는데 이제서야 올리네요^^
도심속에도 조개구이를 파는 곳은 많이 있지만,
역시 해산물은 바다 근처로 가야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족과 함께 평택에 아산만 방조제 쪽으로 갔습니다.
고향인 당진 쪽으로 많이 가다보니 삽교방조제는 자주 지나가는데
아산만은 그리 자주 다니지 않아서 오랜만에 들린 것 같더군요.



아산만 유원지로가면 길가로 조개구이집이 쭉 늘어서 있고
무슨 가게마다 전부 MBC, KBS, SBS 방송되었다고 붙어있습니다.
뭐~ 조개구이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긴 하니까. 그렇게 된건가 보내요 ^^;;
조개구이를 파는 곳 전부 맛집이라고 홍보하고, 이것 저것 많이도 붙여 놓아서,
그냥 달리다가 아무 곳이나 들어갔습니다.
조개구이니까, 가게마다 그렇게 까지 차이는 나지 않을 것 같더군요.
아쉽게도 전에 다녀온 것을 포스팅하느라 정확한 가게의 이름은 생각이 안나네요,
또 그곳에 가보면 비슷한 이름의 조개구이집이 너무 많아서^^;;
아산만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는 길에 오른편에 있는 방송국 광고 잔득 붙어있는 집에 들어갔습니다.

5명이서 먹었습니다.
조개구이는 특대가 6만원, 대가 5만원, 중 4만, 소 3만원이였습니다.

먹기 편하게 한 손에 장갑끼고 열심히 구어 먹습니다.^^

그냥 조개도 나오지만, 이렇게 양념 소스가 올라간 것들도 나오지요, 요 소스 참 맛있더군요. 냠냠~~



다양한 종류의 조개들을 불에 올려 입이 벌어지면 ㅎㅎ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조개구이 너무 뜨거워 ㅠ.ㅠ
눈앞에 익고 있는 조개를 그냥 놔둘 수 없어 급하게 먹으면 입이 데니 조심하세요^^;
그리고 조개뿐 아니라 소라랑 석화도 줍니다.
그런데 석화는 불에 익힐때 좀 튀는 것도 있고하니 저렇게 은박지에 잘 싸서 익힌 후에 꺼내 먹는 것이 좋겠네요.

음, 그리고 다 먹어가는데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한바구니 더 주시더군요.@.@ 거의 2인분이나 워~ ^____^


쩍벌린 조개를 보니, 고소하고 담백해 보여서 또 먹고 싶내요. 홀홀~~




조개(Shellfish, clam)는 두 장의 판판한 껍데기을 둘러싸고 있는 연체동물이다.

껍데기는 접번에 의해 맞물려 있으며, 수축성이 있는 조개관자가 붙어 있어 껍데기를 열고 닫는다.

껍데기 안쪽에는 외투막이 있고 외투막에서 칼슘을 지닌 액체를 내어 껍데기를 만든다. 조개머리치설은 없고 도끼 모양의 이 있는데 이것을 부족(斧足)이라고 한다. 부족은 을 파고 들어가거나 기어다니는 데 쓴다. 판 모양의 아가미가 있어 호흡을 하고 먹이를 거르는 역할을 한다. 암수한몸인 것도 있고 나이에 따라 성이 바뀌는 것도 있다. 주로 체외수정을 한다.

민물, 바닷물, 짠물,,민물이 섞인 등 물속 생태계에는 어디에나 분포하며 물 속의 미생물을 잡아먹고 자란다. 바다에서는 바닷가의 파도가 밀려 들어오는 끝자락, 조간대에서 수심 10,000m까지 서식한다.


가리비 [scallop]

가리비과
(Pectinidae)에 속하는 해산 패류로서, 특히 가리비속(Pecten)에 속하는 종들을 말한다. 약 50속, 400여 종 이상을 포함하고 있는 가리비과는 연안으로부터 매우 깊은 수심에까지 서식하며, 전세계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큰 가리비(참가리비), 국자가리비, 비단가리비, 해가리비, 일월가리비 등 12종의 가리비가 발견되고 있다.

두 장의 패각(valve)이 부채 모양을 하고 있으며, 패각의 길이는 2.5~15cm 정도 된다. 패각의 표면은 밋밋하거나, 곡선 모양, 비늘 모양, 혹 모양을 하고 있으며 골이 부채꼴 형태로 나 있다. 색깔은 붉은색, 자색, 오렌지색, 노란색, 흰색 등으로 다양하고, 하판(lower valve)은 보통 상판(upper valve)보다 밝은 색이며, 패각의 무늬가 더 적다.

비교적 낮은 수온에서 서식하는 한해성 이매패로서, 수온 5~23℃에서 서식하며, 산란기는 3~6월이다. 수심 20~40m의 모래나 자갈이 많은 곳에 주로 서식하며, 성장하면서 수심이 얕은 난류해역에서 먼 바다의 깊은 곳으로 이동한다. 이동할 때에는 패각을 서로 마주쳐서 물을 제트 엔진처럼 분사하여 앞으로 나간다. 규조류 등의 미세한 부유생물유기물질을 먹이로 한다.

어린 가리비를 바구니에 넣어 바다에 매달아 양식하며, 양식 가리비도 플랑크톤만 먹고 자라기 때문에 자연산의 맛을 낸다. 시장에 유통되는 것은 대부분 양식한 것이다. 4~5개월 된 것이 가장 맛이 좋으며, 이 시기의 가리비는 회로 먹기도 한다. 건조, 냉동, 훈제 시키거나 삶은 후 가공품으로도 유통되며, 구이, 찜, 탕, 죽 등으로 조리한다.특히 큰가리비조개관자는 옛날부터 고급 식품으로 이용되어 왔다.

껍데기는 참굴 채묘를 위해 종묘를 붙이는 대상으로 사용되고 있다. 1979년부터 큰가리비의 기업적인 종묘 생산과 수하식 양식을 시작했고, 국자가리비와 비단가리비는 시험단계에 있다.


굴 [oyster]

식용종인 참굴을 말하며 굴조개라고도 한다. 이매패류에 속한다. 한자어로는 모려()·석화() 등으로 표기한다. 굴이 식용으로 이용된 역사는 오래되었으며 한국에서도 선사시대 조개더미에서 많이 출토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강원도를 제외한 7도의 토산물로 기록되어 있고, 《전어지》, 《자산어보》 등에는 형태에 관한 기록이 있다.

굴류는 왼쪽 껍데기로 바위 등에 붙으며, 오른쪽 껍데기는 좀 작고 볼록해지는 정도도 작다. 두 껍데기의 연결부에 이빨은 없고, 검은 인대()로 닫혀 있다. 껍데기 표면에 성장맥이 판 모양으로 발달하고 돌기나 방사륵()이 생기는 수도 있다. 몸의 중앙에 후폐각근이 있다.

자웅동체이지만 생식시기에는 암수가 뚜렷하며 웅성이 강해진 개체로 되었다가 다음에 자성이 강해진 개체로 되는 교대성의 자웅동체이다. 산란적온은 22∼25℃이고 부화한 유생은 벨리저 유생이 되어 부유생활을 하며, 20일쯤 지나면 부착생활에 들어간다.

껍데기는 1년에 길이 약 7cm, 무게 약 60g, 2년에 10cm, 140g 정도로 되나 이후의 성장은 느리다. 종류에 따라서 서식 장소도 다소 다른데 참굴은 염분 11∼32%인 비교적 농도가 낮은 조간대의 바위 등에 부착하나, 가시굴은 염분 26∼34%의 내해()의 바위에 부착한다.

먹이는 플랑크톤이며 입수공()에서 바닷물과 함께 들이마셔 아가미에서 여과시켜 먹는데 그중 규조류가 가장 많다. 아가미를 통과하는 바닷물의 양은 1시간에 수온 10℃에서 약 0.4ℓ, 25℃에서는 약 1ℓ이다.

피조개 [ark shell/red Shell]

지역에 따라 새꼬막, 뉘비꼬막, 뉘미조개, 털꼬막, 놀꼬막, 참꼬막라고 부르며 예전에는 피안다미조개라고도 불렸다.

패류 중에서는 드물게 혈색소헤모시아닌이 아니라 헤모글로빈인데, 이로 인해 살이 붉게 보이기 때문에 피조개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껍데기길이 12cm 정도이며 큰 것은 길이가 20cm에 이른다. 껍데기는 직사각형 모양으로 등가두리는 곧다. 껍데기는 얇으나 단단하고 표면에 36~46개 정도의 부챗살 모양의 홈인 방사륵()이 있다. 바깥 껍데기는 흑갈색의 거친 털이 나 있는 단단하고 얇은 각피()로 싸여 있는데, 건조해도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털은 바깥쪽 방향으로 나 있다. 껍데기 안쪽은 백색으로 광택은 없다.

동북 태평양연안, 남동해안에 걸쳐 수심 5~50m 사이의 파도가 적고 조류가 심하지 않은 뻘이나 모래질에 주로 산다. 식물성 플랑크톤이나 물 속에 떠돌아 다니는 물질을 섭취한다. 산란기는 수온이 20℃ 정도인 6∼9월 사이이다.

가라앉은 어린 조개는 물 밑에 가라앉은 나무나 바위, 조개껍데기 등에 붙어 있다가 길이가 5㎝ 정도 되면 개펄로 옮겨간다. 늦가을부터 봄에 걸쳐 채취된다. 제철은 겨울부터 다음해 봄까지이며, 알을 갖는 여름철에는 독성이 있고 지방함량이 떨어져 맛도 떨어진다.

다른 조개에 비하여 단백질이 많고 지방이 적다. 타우린 많이 함유되어 있어 시력회복 및 당뇨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글리코겐,단백질,비타민,미네랄 등의 성분이 균형을 이루고 있어 빈혈치료에 효과가 있다. 한방에서는 오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고, 식욕증진과 소화기능을 도우며,양기를 돋우고 갈증을 멈추게 한다고 한다.

꼬막류 중에서 가장 크고 육질이 연하여 예부터 식용했으며 양식을 해 왔다. 육질이 연하면서도 씹히는 맛이 꼬들꼬들하며 발과 관자부분이 특히 맛있다. 주로 날로 먹거나 구워먹으며, 살아있는 것을 그대로 일본에 수출한다. 날것으로 먹을 때에는 비브리오패혈증에 주의해야 한다.


소라 [spiny turban shell, Spiny top shell]

복족류
에 속한다. 방추형 껍데기의 높이는 약 10cm, 지름은 약 8cm이다. 껍데기는 두껍고 견고하다. 나탑(:체층 위에 있는 층 전체)은 원뿔형이고 나층(:나선 모양으로 감겨져 있는 한 층)은 7층이며 각 층은 부풀어 있다. 체층(:껍데기 주둥이에서 한 바퀴 돌아왔을 때의 가장 큰 한 층)에는 5줄 내외의 굵고 낮은 나륵이 있다. 생장맥은 가늘고 빽빽한 판 모양이다. 대략 하루에 1개의 생장맥을 만든다고 한다.

아래쪽 나층에서는 뿔처럼 생긴 관 모양의 돌기가 어깨 및 껍데기 밑부분에 생기고, 돌기의 수는 나층 1층에 10개 내외인데 개체마다 차이가 있다. 주로 파도가 심하게 치는 곳에 사는 개체들은 관 모양의 돌기가 있으나 파도가 약한 곳에 사는 개체들은 이 돌기가 없다. 껍데기 주둥이의 가장자리에 있는 돌기는 앞쪽으로 열린 반관() 모양인데 생장과 더불어 닫혀 관 모양이 된다.

껍데기 표면은 녹갈색을 띠고 있는데, 보통은 부착생물로 오염되어 있다. 껍데기 주둥이는 둥글고 바깥부분은 얇으며 내면은 은백색으로 진주광택이 있다. 뚜껑은 석회질로 두꺼우며, 바깥면은 부풀고 코일처럼 감긴 선이 있으며 작은 가시가 촘촘히 나 있다. 연체의 다리는 갈색을 띠고 중앙의 홈에서 좌우로 나뉘며 이것을 교대로 움직여 긴다. 생식선은 수컷이 황백색, 암컷은 녹색이다. 

어릴 때는 조간대의 바위 밑에 살다가 크면 해초가 많은 조간대 아래쪽으로 내려간다. 밤에 활동하며 갈조류를 잘 먹는다. 자웅이체로 5∼8월에 수온이 23∼24℃가 되면 암컷이 녹색의 알을 수중에 산란하고 수컷이 정자를 방출하여 수중에서 수정된다. 껍데기는 조개 세공이나 단추의 재료가 되며 살은 식용한다. 한국 남부 연안, 일본 남부 연안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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