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GAP [Born To Rock Concert] - (요조, W&whale, 국카스텐, 크라잉넛, 킹스턴루디스카, 안녕바다)

2009 GAP [Born To Rock Concert]

Born To Rock 콘서트에 다녀 왔습니다.

토요일 저녁 7시에 홍대 상상마당 지하 2층 라이브홀에서 멋진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5시 정도에 입장권을 먼저 받고 저녁을 먹은 후에 6시 20분쯤에 상상마당으로 돌아왔습니다.
입장권은 역시 팔찌식으로 되어있구요^^
저거 종이같은 걸로 만든 건데, 상당이 잘만들어서 일부러 찌지러해도 끄떡없습니다.

공연은 7시에 시작을 했지만 도착하자 마자 안으로 들어가 6시 30분 정도 부터 밤 거진 11시까지
엄청나게 달린 체력방전의 최고의 콘서트 였습니다.

당연 등장인물이 최고였기에 그런 무대가 가능했고, 그렇게 오랜시간이 지나도록
사람들이 뛰며, 열열한 호응을 해줄 수 있었던 것었던 것 같습니다.

콘서트는 GAP에서 주관한 GAP콘서트였습니다.
http://borntofit.co.kr/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좋을 것 같군요 ^^
홈페이지 주소처럼 Born To Fit 에서 주관하여 Bron To Rock 콘서트가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W&Whale의 디지털 싱글 Bron To Rock 이란 음악이 주가 된 광고 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콘서트는 작년 트루 뮤직 콘서트에 이어 2회째인 콘서트입니다.

그리고 위 사이트에 본투락 콘서트에 대한 후기가 벌써 오려놓으셨네요 ^^

http://www.cyworld.com/borntofit/2892472 를 읽으면 전문성 있고, 깔끔한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LINE-UP]
안녕바다, 포니, 요조, W&Whale, 킹스턴루디스카, 국카스텐, 크라잉넛

이렇게 7팀이 공연을 했습니다. 최고의 라인업 이군요 ㅎㅎ
위의 순서대로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관중의 체력 안배까지 고려한 적절한 배치였던 것 같습니다.
시작을 흥 겹게(안녕바다) 한 후, 몽환적(pony)으로 빠졌다가, 잔잔한 분위기(요조)로 체력을 보충하고 ㅎㅎ
다시 활기를 뛰고(W&Whale), 신나(킹스턴루디스카) 지다가, 빠져(국카스텐) 들고, 미쳐지는(크라잉넛) 순서는 정말 최고 였습니다.

1. 안녕바다

꼬글거리는 머리 덕분에 좀 머리가 커보이긴 했지만, 귀여움을 한번에 독차지한 안녕바다가 오프닝을 시작해 주었습니다.
역시 "안~녕~" 이라는 이름이 어울리게 오프닝을 맡아서, 사람들의 흥을 돋구는 시간이었습니다.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콘서트에 물들어갈 수 있었고, 시작을 기분 좋게 할 수 있었습니다.^^

2. 포니 (PONY)

두번째 무대는 포니 여러분이 흥으 더욱 업시켜 주웠습니다.
올라가 흥분을 묘한 감정으로 빠져들게하는 음악을 들려주었고, 더욱 호응이 늘어나며 몽환적이 되었습니다.
약간은 일본밴드르 연상시키는 포니는 얼굴도 약간은 저패니스 스타일 같기도 하네요 ^^
앨범이 나왔다고 "다~ 사실거죠~~!! 라고 하더니, ㅎㅎ 그냥 다운받으셔도 되요~"
 라는 센스있는 말투까지 던지는 쇼맨쉽을 가지고 있습니다.ㅎㅎ

노래 부르다 말고 보컬 최상민이 베이스 유승보를 덮치기도 하고 신이 나게 놀더군요 ㅎㅎ

최상민(보컬), 김원준(기타), 권우석(드럼), 유승보(베이스)

포니 인터뷰 : http://www.cyworld.com/borntofit/2758898

3. 요조

이제는 약간 정신이 없어질려고 하는 찰라에 올라온 요조^^
그녀의 한마디 "푹~ 쉬세요^^" 잔잔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
요조는 역시 실물이 훨씬 예쁜 가수 인 것 같습니다. 여기 저기서~ "예쁘다~~~~가 외쳐졌지요 ㅎㅎ"
그리고 앞에서 손꼭 붙잡고 그 손을 무대에 올려 노은 것을 보고 살짝 발끈 ㅎㅎ
"여기 내 무대에용~^^" 이라며 연애에 대한 "연애는 어떻게 하는거 였더라"를 들려주었습니다.
저 노래를 부르며 혼자 감상에 빠지곤 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요조의 파트에서 이 날의 포커스는 트라이앵글을 치시는 분이었습니다.^^
큰 덩치에 동네 문방구에서 샀다는 작은 트라이앵글을 치는 모습이 참 귀여우시더군요.
한 번 트라이앵글이나 종 같은 것을 칠때에 관중들의 호응이 대단했습니다 .ㅎㅎ

요조 인터뷰 : http://www.cyworld.com/borntofit/2758910

4. W&Whale

그리고 다음은 웨일~ 역시 한방에 분위기를 다시 시끌벅적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사실 Born To Rock이란 노래를 가지고 있는 W&Whale이 마지막 무대인 줄 알았는데 중간에 올라와서 깜놀했지요 ㅎㅎ
정말 신나는 무대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음악을 따라 관중 들도 손을 흔들고 뛰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되었지요^^
사실 Born To Rock은 오늘 처음 들었는데,, 콘서트 시작를 기다리는 동안 계속 틀어줘서 중요부분은 자동으로 외워지더군요 ㄷㄷ.
역시 주입식 교육과 세뇌 교육도 무서운 것 같아요 ㅎㅎ. 그래도 음악이 좋으니까, 그렇게 자연스럽게 외워지는 것이
오히려 고맙기도 하더군요 ^^, 첵~첵~첵~첵~~첵! 도 따라부르고 ㅎㅎ 신나는 무대 였습니다.

웨일, 배영준, 한재원, 김상훈

그리고 이 날에는 또 보컬말고 우리의 돌아온 오빠~! 님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답니다. ㅎㅎ

W&Whale Born To Rock 뮤비가 있네요  ^^ = http://www.cyworld.com/borntofit/2795827

W&Whale 인터뷰 : http://www.cyworld.com/borntofit/2771730

5. 킹스턴루디스카

W&Whale의 무대 후에는 정신을 쏙 빼놓을 만하게 신나는 음악을 하는 킹스턴루디스카 였습니다.
맴버 수도 많아 정신을 확 뺏어갈만 하지요 ㅎㅎ

최철욱(리더, 트럼본, 보컬), 오정석(트럼펫, 플루겔혼), 박헌상(테너색소폰), 정재현(바리톤색소폰),
베이스:박상흠, 서재하(기타), 드럼:석지완, 이석율(MC, 보컬, 퍼커션), 건반:김광현, 트럼펫:김정근


마치 데블스를 연상시키는 환상의 공연이었습니다.^^ 나팔 5종세트는 정말 신이 나더군요 ^^*
보컬을 보시는 이석율씨는 웬지 웃찾사에도 잘어울릴 것 같은 표정과 무대 매너를 보여주시더군요. ㅎㅎ
기타와 나팔로 총도쏘시고, 날아다니고, 정말 무대를 보면 신이 나지 않을 수가 없는 순간이 오는 킹스턴루디스카였습니다.

녹색옷 입은 레게머리 분 이정 닮은 것같아, 선글라스 한번 벗어주시지^^; 그런데 카리스마 있어 보이데요 ㅎㅎ


http://www.cyworld.com/borntofit/2814520

6. 국카스텐

그렇게 신나는 무대가 끝나고 이번에는 힘의 무대가 시작 되었습니다.
국카스텐의 드럼은 시각적 효과에서 힘이 멈처 보이고, 청각적으로도 파워가 넘쳐 폭발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해주었습니다.

하현우(기타, 보컬), 전규호(기타, 코러스), 이정길(드럼, 코러스), 김기범(베이스)

사람들은 정신을 못차리고 기계음과 드럼소리에 몸을 던져 버리고 말았지요.  평화여~~ 

http://www.cyworld.com/borntofit/2832859

7. 크라잉넛

크라잉넛의 마지막 무대가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3시간을 넘고 방금전 국카스텐의 열정넘치는 무대 덕분에
녹초가 되어가고 있었지요. 하지만 크라잉넛은 크라잉넛이었습니다. 절대, 지친 사람들을 가만 두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왜 크라잉넛이 마지막 무대에 섰는지를 절실히 보여준 순간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언제 힘들었냐는 듯이 다시 날뛰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말 한번 달리면 모든것이 게임 오버 이더군요. 스팀팩을 맞은 것 처럼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뭐 룩셈부르크 까지 다녀오니 관중은 결국 물도 뿌리고 난리가 나더군요 ㅎㅎ

박윤식(보컬), 이상면(기타), 한경록(베이스), 이상혁(드럼), 김인수(키보드)

크라잉넛 인터뷰 : http://www.cyworld.com/borntofit/2827862

마지막으로 열기가 가득했던 사람들의 손짓과 열광하는 장면으로 ㅎㅎ
멋진 Born To Rock 콘서트가 끝이 났습니다.^^ 정말 환상적이네요 ㅎㅎ
스탠딩으로 거진 4시간 연속~ 지칠 줄 모르는 사람들의 호응이 정말 뜨거웠던 멋진 콘서트였습니다.

위치 : 홍대 상상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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