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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랑 사진전

by 소이나는 2009.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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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하철 좀 타려고 내려갔는데...
지하철 역안에서 독도 사랑 사진전을 하고 있더군요.
지하철 역안에서 잠깐의 기간 동안 하는 것이기에 작은 공간에서
멋진 사진 작품을 전시해 놓고, 아담하게 했습니다.
5일 동안 하는 것인데 우연치 않게.. 친구를 만나러 가다가 지하철역에서 보았습니다.
여기는 9호선 고속터미널역이었습니다.
10월 12일 월요일까지 하고 있으니, 오늘까지 하고 있겠네요.

그런데.. 5분 정도면 다 볼 것 같네요.^^;
그냥 간단히 전시해 놓은 것이라 지나가며 보기에는 좋은데,    일부러 찾아갈 곳은 아니고요.^^;


9호선이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서인지, 역 자체도 분위기가 좋더군요.
역 한쪽 구석에서 저렇게 사진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화환도 몇개 서있네요.예특위에서도 화환을 보냈네요 ^^;;

안으로 들어가도 안인지 밖인지 모르게 비슷하네요 ^^;
위 사진인 밖에서 들어가며 찍은 것이고, 아래 사진은 들어가서 입구쪽을 찍었는데..
그다지 달라보이지가 않습니다. ㅎㅎ


한쪽 벽면에는 큰 천막이 하나 있는데.
저렇게 걸어 놓으니 그냥 별 이유없이 더 멋져보이기는 하네요.^^


중앙에는 작게 독도의 모형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독도는 늘 가보고 싶은데.. 언제 직접가서 볼지..^^;
꼭 기회가 되면, 독도를 가보도록 노력해봐야겠네요.


대부분이 사진 전시 이었습니다. 오른 쪽 면은 사진들이였구요.





독고의 멋진 사진들이 많이 있네요^^

그리고 왼쪽 벽에는 역사나 무언가 기록에 대한 것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독도사진은 워낙 이슈가 많이되고,
우리가 지켜야할 의무감 같은 것이 많아서 인지.
사진만 보아도 뭔가 웅클 하는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전에 백두산에 가기 전에 ,,
그냥 유명한 산 중에 하나겠지 했는데..
막상 백두산 천지에 오르니.. 경치를 느끼는 것 왜에 무언가 말로 형언 할 수 없는 감정을 느꼈던 것이 생각납니다.
어찌보면 상징성과 역사교육으로 의식하지 못한 사이에 감정이 완성되어 버린 것이 아닌가 합니다.

독도 역시 백두산에서의 느낌을 받기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외롭게 있을 독도를 생각하며, 감사하다고 하고 싶네요.



다시 공장 지붕같지만 세련되 보이는 역의 지붕을 보며 사진전을 나왔습니다.


위 사진전은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에서 주체를 했군요.
독도에 관심이 있다면 위 사이트에 들어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독도의 이야기나 역사, 생태 그런 것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도 독도에 대한 정보를 좀 적어 놓아야겠네요.



독도

위치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96번지
동경 131도, 북위 37도
울릉도 동남쪽 87.4Km,
동해안 죽변에서 동쪽으로 216.8km
(일본의 오키섬에서는 157.5km가 떨어져 있다고 하네요)


서도

높이 168.5m 둘레 2.6km 면적 88.740제곱미터
주민 숙소가 있다고 합니다.

동도
높이 98.6m 둘레 2.8km 면적 73.297제곱미터
유인등대가 있고 해양수산시설이 설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독도 명칭의 변화
512년 우산도 - 1470년 삼봉도 - 1794년 가지도 - 1900년 석도 - 1906년 독도



 

독도 문제 

  (1) 삼국시대 충돌
 

  (2) 안용복 (숙종) - 일본 어민 쫓아냄
 

  (3) 울릉도 경영
 

  (4) 일본

   1) 1905 - 시마네 현 - 다케시마라 부름, 편입

   2) 1907 - 독도 일본 편입 결정

   3) 1952 - 이승만이 독도를 경북 울릉읍 도동리 행정구역에 포함 ‘평화선’선언

   4) 1953 - 일본 영유권 표시 - 독도 의용 수비대를 결성, 일본인 몰아냄

   5) 1996 - 일본 문부성,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

   6) 1998 - 한일 어업 협정 타결

   7) 2005 - 다케시마의 날 조례 상정

   8) 2005 - 조례 통과

   9) 2006 - 일본 독도 인근 해양 조사차 측량선 출발

  10) 2007 - 일본 방위 백서, 일본의 고유 영토로 기술

  11) 2008 - 문부 과학성 - 중등 교과서에 독도 영유권 명기 공식 발표


  (5) 독도의 역사

   1) 삼국사기, 신라 지증왕 본기, 이사부 열전 - 지증왕(512) 이사부가 울릉도(우산국) 흡수 이래 한국 영토

   2) 고려사 - 우산국의 영역임을 밝힘, 고종 때 최우가 사민 정책 시도하였으나 풍랑으로 실패

   3) 조선 태종 (1417) - 공도 정책 실시로, 울릉도와 독도 관리가 소홀

   4) 세종실록지리지, 강원도 울진현 조 - 독도에 대한 최초의 기록물

   5) 동국여지승람(1481), 신증동국여지승람(1531) - 울릉도와 독도를 별개 두 섬으로 표시

   6) 은주시청합기 (1677)

   7) 숙종 (1697) - 안용복

   8) 헌종 - 유럽에 알려짐 - 프랑스 포경선 리앙쿠르 호에 의해 리앙쿠르 암초로 불림

   9) 명치(메이지) 초기 - 울릉도를 다케시마, 독도를 마쓰시마라 불름

  10) 1881 - 독도를 울릉도민의 여름철 어업 기지로 이용

  11) 대한 제국 (1900) - 독도를 울릉군에 관할한다는 내용

  12) 러일 전쟁 (한일 협정서 이후) - 1905 - 한국정부 몰래 시마네 현에 불법 편입 - 1906년 알려짐

  13) 광무 (1906) - 우산도, 삼봉도, 가지도, 석도 등으로 불리였는데 독도로 처음 쓰인 것은 울릉 군수

                     기록과, 황현의 ‘매천야록’에서이다.

  14) 1946 - 연합국 독도를 한국 영토로 확인 - 국제법적 효력이 살아 있음

  15) 1952 - 리앙쿠르 바위섬이라는 서양 호칭으로 명기하여 연합국이 한국에 반환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보면,
당연히 우리나라의 영토가 맞고, 일본은 왜 그렇게 이야기하는지 의아해 하는 분도 많을 것입니다.
사실 저도 오래전부터 역사나 사료에서 한국의 것이라는 자료가 많기에.. 무슨 근거를 들어서 일본이 자신의 영토임을 주장하고 있는지 참 궁금했었는데.
이런 문제도 있다고 하더군요.
일본이 주장하는 것은 원래는 한국 땅이 맞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전에는 그랬으나, 조선이 자신의 영토권을 포기한 상태에서, 1905년에 일본이 자국의 영토화 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말을 해 버리니.. 1905년 전의 역사 자료들의 주장이나 사료 들을 무의미하게 만들어 버렸지요.
그렇다면 1905도의 을사조약과 일본의 합병 등의 문제는 제국주의의 식민지 시대의 이야기가 됩니다.
국제법은 그 시대 당시에 통용하는 법을 적용하여 판단하는 것을 기준으로 하고 있지요.
그 당시의 식민지를 늘리던 열강인 제국들은 다른 나라를 침략하고 점령하여 영토를 늘리던 것이 국제법상으로 불법이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국제법이라는 것이 유럽 열강들의 법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또한 국제법의 발달은 유럽 열강들의 조약과 법들 속에 제3세계의 국가들이 참여하고 개입하여 보다 넓어지게 된 것이지요.
그렇게 보다 보니 그 당시 식민지 시대의 국제법 상으로 일본은 그 당시에 독도를 자신의 영토에 잘 편입시켰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오히려 우리나라가 그 뒤에 불법적으로 점령하였다고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국제사법재판소에서 행여나 당시의 법을 적용하여 판단을 하게되면, 안 좋은 쪽이 될 수도 있을 것도 같기는 합니다.
이런 것 말고도 뭐 중요한 쟁점들이 많기에, 우리나라에서 ICJ에 독도문제를 올리는 것을 꺼려 하고 있겠지만,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으니 속타는 것은 일본 쪽이 겠지요.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좀 도둑놈 심보 같네요. 땅이 넓었으면 자원이 많았으면 하는 것은 뭐 우리국민도 마찬가지로
가지고 있는 생각이겠지만, 체계적이고 치밀하게 준비하며 당연하다는 듯이 공격해오는 일본이 무섭기도 합니다.
우리도 조금더 독도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우리의 상징이 되어버린 독도를 지켜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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