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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촌 샤브샤브] 채선당 신촌점 (首尔 新村 附近 火锅, しゃぶしゃぶ, 菜鮮堂, Seoul Sinchon shabushabu restaurant : Cheasundang)

by 소이나는 2010.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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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촌 샤브샤브]

채선당 신촌점


首尔 新村 附近 火锅, しゃぶしゃぶ, 菜鮮堂,
Seoul  Sinchon shabushabu restaurant : Cheasundang

친구가 한국을 떠난다고 하기에 얼굴을 보려 신촌에 다녀왔습니다.
결혼을 하고 마지막 한국어 박사과정을 마치러 들어왔는데, 아기가 생겨 다시 자기 나라로 돌아간다고 하더군요.
요즘은 샤브샤브가 땡긴다고 해서 함께 신촌에 있는 샤브샤브 식당인 채선당에 갔습니다.


{신촌}



채선당은 전국에 많이 있고, 개인적으로 샤브샤브를 좋아하는 편인데,
채선당을 들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친구가 신촌에서는 채선당에서만 샤브샤브를 먹어보았다며, 채선당으로 안내를 하더군요.


여러가지 종류의 메뉴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그냥 편하게 모듬인가로 시켜먹었습니다. 해산물과 야채, 고기 등 1인분에 17000원인 메뉴었습니다.

대학가라 그런지 주문을 받는 분이 1인당 가격입니다. 라고 말해주더군요.
가장 최근에 샤브를 먹은 것이 광화문 근처에서 일품당에서 먹은 것이었는데,
거기의 쇠고기 세트는 1인에 23000원이기에 더 싸구나 생각했는데, 가격을 상기시켜주시는 것을 보니,
17000원도 싼건 아니구나,, 라고 환기가 되더군요.


실내는 손님이 많고 테이블이 가까워서 약간 소란스럽고, 정신이 없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북적 북적하니 장사가 잘되는 곳이네요.


오랜만에 태극무늬의 화로를 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중국에서 훠궈를 먹을 때는 저런 태극 무늬에 한 쪽은 매운 맛, 한쪽은 수수한 맛으로 나오곤 했지요.
하지만 이곳에서는 한쪽은 해산물을 한쪽은 쇠고기를 먹기위해 나누어 놓은 것이었습니다.
해산물과 섞이면 안되지요 ㅎㅎ 쇠고기 쪽에서는 완자 같은 것을 들고와 넣어주더군요.
요즘은 개인별로 냄비를 하나씩 놓고 먹는 곳도 많지만, 이곳은 여러명이 같이 한 냄비에 먹는 것입니다.


{셀러드와 소스}


{꼬기}


{야채 버섯 만두 떡 감자 등}


{오징어, 낙지, 조개, 전복, 대하 등 해산물}



이 날은 친구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느라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네요.
또한 같이 간 사람 중 한명은 한국어를 전혀 못해서,
다른 친구가 열심히 통역을 해주느라 바쁘고 많은 이야기를 하느라 맛 만을 느끼며 먹기에는 약간 정신이 없어서
괜찮았다. 라는 느낌을 받고서는 세부적으로 어떤 어떤 느낌이더라,, 라고 생각을 해내지는 못했네요 ^^;;
그런데 좋아하는 사람들과 먹어서 그런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해산물에 고기에 만두 떡까지 먹으니 상당히 배부르더군요. ㅎㅎ




매장이 전국에 많이 있는 프렌차이즈이기에 가까운 곳 매장이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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