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나들이, 교육 어느 것으로도 좋은 국립중앙박물관 둘러보기
(國立中央博物館, national museum of korea)
[서울 N 타워(남산타워)가 보이는 국립중앙박물관]
이촌역에 있는 국립 중앙박물관은 박물관이란 이름 답게 여러 유물과 유적을 보기에 참 좋은 공간입니다.
뿐만아니라 여러 기획 전시와 특별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크게 두 건물로 이루어져있는데, 오른편에 있는 박물관은 무료관람이며, 우리 나라의 유물과 유적이 시대순으로 전시되어있습니다.
1층에는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고, 2층에는 미술이 3층에는 종교에 관련된 전시와 기증전시관이 있습니다.
왼쪽에는 오페라와 뮤지컬 등을 하는 공연장이 있고 특별전시를 할때 쓰이고 있습니다.
[전시관 입구와 로비]
우리 나라의 박물관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중심적인 국립 박물관으로 총면적 10만 612㎡나 되어 꽤나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물관과 공연장 말고도 작은 연못과 산책로가 마련되어있어 나들이 가기에 참 좋은 곳입니다.
위 면적중 전시 면적은 1만 82㎡이 됩니다.
3층으로 이루어진 역사 전시관만을 보아도 상당히 오랜 시간이 듭니다.
아마도 3시간 이상은 걸릴 것 같습니다.
[박물관의 연못과 정자]
평일에는 그래도 사람이 별로 없어 조용히 박물관을 볼 수 있지만,
주말이나 휴일에는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박물관을 찾옵니다.
평일 저녁시간에 가보는 것이 가장 한산할때 일것 같습니다.
[박물관에 온 외국인들]
[관람을 하러온 많은 사람들]
[박물관 입구 부근]
한국 박물관의 중심인 국립 중앙박물관은 계속 장소를 바꾸었습니다.
처음은 1908년 9월에 발족한 창경궁 내의 이왕가박물관(李王家博物館)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이왕가박물관은 왕실의 재정적 뒷받침으로 미술품을 수집하기 시작하여 1909년 11월 창경궁과 함께 일반에게 공개되었습니다.
그러나 1910년 경술국치 이후 조선총독부가 경복궁 내에 박물관 건물을 신축하고 1915년 12월 총독부박물관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여기에서는 일부 구입품 외에 고적 조사에 의한 자료와 매장 문화재 및 사찰의 기탁품 등 역사·고고 미술에 관한 자료를 수집, 전시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일제에 의해 잃어버렸던 우리의 역사를 되찾고 짓밟힌 민족정기와 파괴·훼손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복원하여야 한다는 대다수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기 위하여 역사적 결단을 내려 구 조선총독부 건물을 철거하고 바로 옆 사회 교육관 건물을 증·개축하여 1996년 12월 13일 이전, 개관하였습니다.
철거된 조선총독부의 잔해는 지금 천안의 독립기념관 실외에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현 국립중앙박물관은 18개의 상설 전시실과 2개의 기획 전시실에 13만여 점의 소장 유물 중 4,500점의 유물을 시대별·종류별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시설 확장 및 지방 박물관의 신설에 따라 기구와 인원도 비교적 많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박물관 밖에 있는 부도와 비석, 석등]
소장 유물은 현재 13만여 점으로 우리 나라의 역사·고고학·미술사·민속 등에 관한 자료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일제 강점기에 평양 지방에서 발굴, 수습된 낙랑 유물과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수집된 서역 유물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신안 해저에서 인양된 방대한 양의 원나라의 중국 유물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박물관 계단에서 바라본 용산]
유물의 전시는 우리 나라의 고고학·미술사·역사 전반을 통한 우리 문화 발전의 큰 줄거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습니다.
국내 전시 외에도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를 해외에 고양시키기 위하여 지금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해외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상설전시관과 어린이박물관 관람은 무료이며, 기획특별전시는 유료(무료 기획전시는 제외)이다.
30인 이상 학생(초·중·고생)의 단체관람을 위해서는 관람일 일주일 전까지 인터넷 예약이 필요하고 합니다.
[상설 전시관의 안내 데스크]
박물관 개관시간은 화·목·금요일 09:00~18:00, 수·토요일 09:00~21:00, 일요일·공휴일 09:00~19:00입니다.
단, 어린이박물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만 21:00까지 연장 개관합니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이 휴관일이며,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개관하고 공휴일 다음의 첫 번째 평일에 휴관합니다.
[박물관 천장]
[박물관 2층의 모습]
또한 다양한 문화상품을 판매하는 문화상품점과 도서관, 식당, 카페 그리고 클래식, 무용, 연극, 뮤지컬 등의 공연이 개최되는 전문공연장 극장<용>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M Cafe, 박물관 카페 으뜸 - 2층]
이렇듯 깔끔한 박물관에 여러 시설도 있고, 분위기가 괜찮은 곳도 많기에
혼자서 박물관에와서 한쪽 구석에 앉아 책을 보거나 음악을 듣는 사람도 있고, 연인, 부부가 함께와 데이트를 즐기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단체 학습으로도 단연코 좋기에 가족단위나 여러 단체에서 박물관에 들리고 있습니다.
[국립중앙 박물관의 실내]
[주말에 박물관으로 들어오는 수많은 차들]
[경치가 좋은 박물관의 구석에 있는 쉼터]
[데이트 나온 연인]
[나들이 나온 부부와 가족들]
[계절마다 그림이 변하는 수묵화 - 3층]
[화려한 ㄷㄷ]
[박물관 3층에서 바라본 2층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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