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했던 죽전 카페거리의 베트남 쌀국수 집 - 죽전 포마이
(JukJeon Hanoi beef soup restaurant (rice noodle) - Pho Mai, 竹田 米粉 食堂)
죽전의 카페거리에 있는 베트남 쌀국수 식당인 포마이에 다녀왔습니다.
죽전 카페거리는 전에는 카페 하나 밖에 없었는데, 갑자기 하나둘 늘어나서 지금은 그럴싸한 카페거리가 되어 있는 곳입니다.
대부분의 소비층은 브런치를 즐기는 도시의 결혼한 젊은 여성층이기에 전반적으로 깔끔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베트남 쌀국수는 대부분 체인점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곳 포마이는 지도 검색에는 6곳이 나오더군요.
죽전에 있는 포마이는 그리도 꽤나 오래 이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운영시간은 11시에서 밤 10시까지 이었습니다.
포마이 홈페이지는 www.phomai.co,kr 입니다.
[꽃빵 같이 생긴 물수건이 나오는 포마이]
[엷게 나오는 쟈스민차]
월남쌈은 전체적으로 베트남쌀국수 체인점이 그렇게 많은 차이의 맛을 보이고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맛은 전체적으로 비슷하고 어떤 재료가 나오냐에 조금의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포마이의 월남쌈은 아래 사진에 나오는 것이 나옵니다. 그런데 면은 안나와도 괜찮을 것 같은데, 있더군요.
면은 좀 두면 약간 불어서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먹기에는 약간 불편한 것 같습니다.
그것 말고는 일반적으로 나올만한 재료가 다나옵니다. 새우도 있고, 고기는 독특하게 두가지 종류가 나오더군요.
맛은 깔끔하니 한국에서 파는 월남쌈의 느낌이 그대로 나기에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월남쌈]
가격은 월남쌈과 쌀국수 함께 나오는 세트가 3만원에서 5만원 정도를 하고 있고,
에피타이져는 4천원 정도, 볶음밥 같은 것은 거의 1만원 정도를 하고 있어
그렇게 싼편은 아닙니다.
[월남쌈 싸서 먹는 중]
베트남 쌀국수는 향 때문에 못드시는 분도 많지요. 어떤 사람은 화장품 냄새가 난다며 싫어하는 것도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향이 독특해서 오히려 더 진하게 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그런 것은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지요.
포마이의 쌀국수는 향이 좀 적게나고 부드러운 편이라 한국사람들에게 어느정도 맞게 나온 국물 맛입니다.
쌀국수 역시 깔끔한 면은 좋았지만, 다른 개성이 느껴진다던가 하는 정도는 아니고 괜찮은 정도입니다.
전체적으로 평범하기도하고, 깔끔하기도 하고,
좀 엷은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은 괜찮다고 할만하고,
강렬함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보통이나, 그냥 그래~ 정도로 판단될만한
사람마다 평이 다를 수 있을만한 식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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