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의 3대 대첩의 장소, 진주성 (晉州城)
Jinju city - JinJu castle
[진주성 입구인 공북문 - 관찰사감영과 경상 우병영이 소재했던 진주성의 주된 문]
예전에 중국어를 가르쳐 주시던 중국인 교수님이 진수성을 다녀오신 후에
아름다운 누각이 있고 아름다운 강이 보여 절로 '시'가 한 수 흘러 나오더라 하던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그 교수님은 진주성의 모습에 흠뻑 빠져 있었지요.
진주성하면 떠오르는 것은 유명한 논개가 남강으로 몸을 던진 곳이고, 김시민 장군이 왜적과 용감하게 싸우던 곳입니다.
그만큼 진주성의 모습은 과거 그 어느 시대로 우리를 인도해 주는 타임머신과도 같은 공간입니다.
[김시민 장군 동상]
진주성에 대한 것은 임진왜란 때의 강렬한 인상 때문에 조선의 대표 성으로 느껴지지만, 본래의 역사는 더욱 오래됩니다.
삼국시대에 백제와 신라의 전투중에 자주 영역이 바뀌던 진주지역이었기에 군사의 요충지였고, 진주성은 백제의 거열성지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삼국은 통일되고, 고려가 세워지고 고려말에 많은 왜란이 일어납니다.
고려의 원나라 간섭기가 끝날 고려말 공민왕은 왜구를 막기 위해 진주성을 기지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역시 더 과거에도 왜를 막기 위한 용도가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임진왜란이 일어나고 왜란 3대 대첩인 행주대첩, 한산도 대첩, 진주대첩 중 진주 대첩을 한 장소입니다.
진주 대첩을 지휘한 김시민 장군은 4천여명의 병력으로 2만의 적을 격퇴하고 전사하였지요.
그리고 재침입시에도 항쟁을 계속하였습니다.
그리고 논개는 왜군의 장군을 안고 남강으로 투신하기도 하였습니다.
[진주성벽]
진주성은 일명 촉석성(矗石城)이라고도 합니다.
진주성의 누각인 촉석루의 이름이 성의 명으로 불리우기도 하는 것입니다.
진주성은 산책을 하기에도 좋고, 멀리에서 여행으로 오기에도 좋습니다.
성은 생각보다는 넓다는 생각이들 정도의 크기 입니다.
하지만 수원에 있는 화성보다는 작은 편입니다.
성 안에는 작은 박물관도 있습니다.
[산책하기 좋은 진주성]
[여름에 꽃이 피어 초겨울에 꽃이 지는 백일홍인 배롱나무가 핀 진주성]
진주성은 진주시의 남강에서 열리는 유등축제 기간에 들려보는 것이 가장 좋은 시간으로 10월 초입니다.
[진주성을 방위하던 포]
[진주시의 남강이 보이는 진주성]
[진주성을 통해 남강으로 내려 갈 수 있습니다.]
[비석과 남강]
주 차 : 소형 500원, 대형 1000원 (30분) + 10분 마다 200원(소) 500원(대) 추가
교 통 :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도보로 10분거리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시내버스(350, 351, 352, 250번)로 10분거리
사천공항에서 승용차로 20분거리
고속도로 서진주IC에서 10분거리
홈페이지 : http://castle.jinju.go.kr/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