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 떡복이
서울 합정동 분식집, 홍대 분식, 튀김,상수역 분식집,
韩国的首都 弘大 近所 粉食店
Seoul HongDae snack bar Sak
서울 홍대 부근의 상수역 근처에 길을 걷다보면 작은 떡볶이 집이 있다.
흔하디 흔한 분식점이다..
그런데 이름이 '삭'으로 꽤나 인상적인 곳.
그런데 상호명이 떡볶이가 아니고 '떡복이'인 것도 독특하다.
가게에 '삭'이라고 쓰여진 붉은 간판 하나가 눈에 띈다.
겨울에는 추위 때문에 밖에 비닐을 내려 놓아, 길을 걷다가 '삭'이라는 작은 글자를 찾기에는 어려울지도 모른다.
일반적인 작은 분식집인 '삭'
삭떡복이의 실내는 좁아 앉아 있을 곳이 별로 없다.
주문하는 공간에 자리가 꽉 차있으면, 옆 문으로 들어가 먹을 수도 있다.
분위기는 일반적인 허름한 분식집의 모습 그대로이다.
손님은 생각보다 많은 편이다.
작은 공간이기도 하지만 의자에는 언제나 손님들이 앉아 있다.
[벽에 그려진 낙서들]
약간은 매운 떡볶이와 깔끔한 느낌의 튀김들
떡볶이 맛은 좀 매운 편이다.
그렇게 까지 맛있는 편은 아니지만 개성은 있다.
대구의 유명한 떡볶이 들이나 대전의 유명한 분식집인 바로그집 같은 곳보다는 맛이 훌륭하다고 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
그냥 괜찮은 정도의 떡볶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사실 한국에는 숨어있는 맛있는 떡볶이집은 많으니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약간 아쉬운 면도 있는 것 같은데,
인터넷에 보면 이곳이 홍대의 맛집이라고 소개되어 있기도한 곳이다.
떡볶이에 비해 개인적으로는 튀김이 깔끔해서 나쁘지 않았다.
튀김옷도 두껍지 않고, 기름기도 많지 않아 느끼함이 덜해 좋은 것 같다.
맛을 위해 찾아가기에는 좀 그럴 수 있고,
그냥 상수역 쪽을 걷다가 튀김이 생각나면 한번 들려 먹어볼만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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