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 아름답고, 재미있는 서울 역사 박물관
[Seoul Museum of History, 首尔歷史博物館]
아름다운 우리의 색
서울역사박물관
• 설립일 : 2002년
• 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55(신문로2가 2-1) 경희궁지 내 지도보기
• 규모 부지 : 7434㎡, 연면적 2만 130㎡
• 홈페이지 : 서울역사박물관 www.museum.seoul.kr
관람시간
구분 | 3월~10월 | 11월~2월 |
---|---|---|
평일 | 09:00~20:00 | 09:00~20:00 |
토·일·공휴일 | 09:00~19:00 | 09:00~18:00 |
※ 기획전시의 관람시간은 전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휴관일
1월 1일, 매주 월요일, 그외 시장이 정하는 휴관일
※ 월요일이「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제2조에 따른 공휴일일 때에는 휴관하지 아니함
관람료
- 무료
※ 일부 자체 기획전과 대관전은 유료일 수 있습니다.
버스노선 안내
- 1002
- 160, 260, 270, 271, 273, 370, 470, 471, 600, 602, 702A, 702B, 710, 720, 721
- 7019
- 91S투어
- 101, 160, 260, 270, 271, 273, 370, 470, 471, 601, 704, 710, 720, 721
- 2500, 9701, 9709, 9710
- 6002
- 271, 470, 601, 721
- 160, 260, 270, 271, 273, 370, 470, 471, 600, 702A, 702B, 703, 710, 720, 721
- 7019
경희궁에서 광화문으로 향하다 보면 보이는 서울역사박물관 무료 입장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저 쉽게 지나치는 곳이다.
하지만 한번 서울역사박물관에 들어가보면 박물관의 매력에 빠지기에 충분하다.
아마도 아직 들리지 못하었고 그저 지나치기만 했다면, 아래 전차가 있는 사진을 보면... "아~ 거기구나~!!"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서울역사박물관 앞 전차 모형
서울의 옛 모습에서 세계적 대도시로 부상한 현재의 모습까지, 서울의 시작에서부터 현재까지 서울은 600년 동안 조선의 수도였던 곳으로, 오랜 역사를 가진 수도의 박물관답게 다른 어느 도시 박물관보다 다양한 전시물과 내용을 자랑하며 조선시대 서울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를 중심으로 전시를 하고 있다.
경희궁과 경복궁 사이에 있는 이 서울역사박물관은 2002년에 개관을 하여, 이제 10여년이 조금 넘었으니 그리 오래되지는 않은 박물관이다.
1993년 12월 15일 '서울특별시립박물관'이란 이름으로 착공하여 1997년 12월 31일 준공하였는데, 2001년 9월 29일 '서울역사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종루에 사용된 바위
박물관에 들어가기 전에는 옛 종루의 받침으로 사용된 바위가 있다.
지금의 종로는 종이 있는 거리로, 그 종이 있는 건물을 종루라고 한다.
오늘날의 종로 네거리에 있는 종각을 말하는 것으로, 조선 초기 이곳을 중심으로 도시 상업이 발달하였다.
종루에 걸린 종을 쳐서 인정(人定)과 파루(罷漏)를 알렸을 뿐 아니라 도성내에 큰 화재가 나도 종을 쳐서 모든 주민에게 알렸다.
종루는 임진왜란 때 불탄 뒤 재건되었으나, 규모는 처음보다 작은 17평 정도로 오늘날까지 전해져오고 있다.
해치
박물관 입구 앞에는 해치도 볼 수 있다.
해치는 양의 몸에 기린(麒麟)같은 겉모습을 지닌 상상의 동물로 몸은 양과 비슷하고 네 개의 다리와 한 개의 뿔이 있다고 되어 있다.
정(正)·부정(不正)을 간파하는 불가사의한 힘을 지니고 있으며, 부정한 자를 응징한 까닭으로 재판과 관계지어졌으며, 후세에는 그의 모습이 재판관의 옷에 그려졌다.
이로 인해 다른 단수들은 훌륭한 왕의 시대에 나타났지만, 해치는 왕의 재판이 공정하게 행해지는 시대에 나타난다고 한다.
전에는 해치는 들어보지 못하고 해태라고 많이 했는데 해치는 선악을 구별하고 정의를 지키는 전설 속의 동물인 '해태'의 어원이라고 한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사납고 강한 맹수 이미지를 갖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친근하고 해학적 이미지의 동물로 전해지고 있다.
정직한 마음으로 올바른 정치를 하라는 의미에서 신라시대부터 관복에도 사용했으며, 조선시대에는 해치관으로 불리며 사헌부 관원이 머리에 쓰는 관과 대사헌의 흉배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예부터 화재나 재앙을 물리치는 상서로운 동물로 여겨져 경희궁 숭정전과 경복궁 근정전, 창덕궁 연경당 등 궁궐 입구에 주로 세워졌는데 지금은 서울시의 상징이 되어 이렇게 서울 역사 박물관 앞에서 있다.
전시관 입구로 들어서 입체 지도로 만들어진 한양의 모습을 살피는 것으로 관람을 시작한다.
1층에는 기획전시실과 기증유물전시실, 뮤지엄 샵 등이 있으며, 3층에는 옛 서울과 서울사람들의 생활, 문화, 서울의 발달 등 서울을 4개의 주제로 나눠 구분 전시한다.
[1층에 마련된 외국의 유물과 장식품]
전시실과 시청각실·강당·휴게실·뮤지엄숍·물품보관소·카페테리아 등의 시설도 갖추고 있다.
쉴 곳이 마련된 통로아름다운 디자인의 창이 인상적이다.창 밖으로 경희궁 쪽이 보인다.
황홀한 색으로 치장된 계단
박물관은 실제 유물과 모형·디오라마·패널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하여 전시의 효과를 높여준다.
이 밖에도 옛 도구를 조작할 수 있는 체험공간과 영상을 통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터치 뮤지엄, 멀티미디어를 통해 전시내용을 종합해 볼 수 있는 정보검색 코너 등도 운영하고 있다.
박룸관은 서울 사람들이 입었던 옷, 사용했던 물건들이 차례로 전시된다.
음양오행과 동서남북, 사신도가 있는 천장중, 청룡, 토
통로를 지나 반대쪽 전시관으로 넘어가면 서울의 중심 시설이었던 궁궐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양 내 궁궐들의 배치와 그 구조 등이 영상물로 상영되며, 임금이 입었던 옷을 비롯하여 국새 등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내용도 충실하지만 전시기법 또한 첨단 기술을 잘 활용한 곳으로 전시물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보다 심도 있게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터치뮤지엄이라하여 다듬이, 문고리 등 우리 전통 생활 도구에 손을 가져가면 자동 인식되어 위에 걸린 화면을 통해 그것이 실제 어떻게 사용되는 것인지 보여주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전시관 위층으로는 정보의 다리가 있는데 올라가는 계단을 찾지 못해 놓치고 지나는 경우가 많은 곳이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 등을 하면서 전시물들을 다시 한 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간이다.
정보의 다리에서 본 전시관
박물관에는 옛 한양의 모습을 작게 만들어 놓은 모형이 있고, 한양의 지도와 궁궐도가 근사하게 전시되어 있다.
조선시대 광화문 앞을 임금님의 행렬
서궐도, 동궐도 등 궁궐의 모습
조선시대의 한양의 모습을 살펴본 후에 본격적으로 발전하는 서울의 모습도 살펴 볼 수 있다.
박물관에서 가장 멋진 공간은 현재 서울의 모습을 그대로 모형으로 만들은 곳인데,
자신이 원하는 지역을 버튼으로 누르면 불이 켜지고 조명이 이동하여 모형을 보는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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