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곱창 구이, 천안 두정동
광시한우곱창
두정동 곱창, 두정동 맛집
한우 곱창 구이
천안에서 곱창을 먹으려고 어딜갈까 하다가.. 일단 먹자골목인 두정동 쪽으로 향했다.
평소에 지나다니다 손님이 많아 보이는 성정중학교 맞은 편의 광시한우곱창으로 가보았는데...
곱창이 꽤 괜찮네 ~ ^^
먹자 골목 안에 있는 아리랑곱창은 돼지곱창이랑 수입 소고기 막창을 팔고 있어 스타일이 좀 다르기는 하고,
우체국 사거리 안 쪽의 삽다리할머니 곱창은 나쁘지 않지만 애매한 느낌이 있었는데, 광시한우곱창은 고기도 좋고... 입맛에 잘 맞아 좋았다.
주점 스타일의 구조
식당은 둥그런 대포집 테이블이 놓여 있는 스타일인데, 식당 안에 테이블에 손님이 모두 앉아 있다보니, 실내 사진을 찍기가 어려웠다.
요즘은 남의 얼굴이 나오지 않게 사진 찍기도 참 힘든것 같아 ㅠ.ㅠ
1인분 가격은 13.0원이고 육사시미도 팔고 있는데, 15.0원이다.
곱창은 옆에서 직원분이 먼저 구어주기에 자리에서는 살짝 익혀 먹으면 된다.
곱창, 막창 구이
다양하게 먹으려고 모듬구이를 먹었는데, 구이를 시키면 잘 주는 염통도 함께 나온다.
주변 테두리의 빵은 기름을 머금게 하는 것이고 먹기에는 좀 그러니.. ^^;; 그냥 두자~!
곱창 막창은 특유의 냄새도 나지않고 고소한게 살짝 담백해 먹기에 참 좋았다. ~
곱창전골
곱창전골은 구이보다는 약간 덜한 맛이었다. 육수가 좀 적고 걸쭉한 스타일인데, 육수는 더 넣어달라고 하면 되니 문제 될 것은 없다.
생각보다는 곱창이 많이 들어가 있지는 않아서 아쉽기도 했지만, 나쁘지는 않은 전골인데.. 전골과 구이를 고르라면 구이를 선택하는 쪽이 맞는 것 같다.
육사시미, 천엽
모듬으로 주문을 하니 육사시미와 천엽이 조금씩 나왔는데, 생각보다 육사시미가 괜찮아서 육사시미를 먹을 생각은 없었느데, 따로 주문을 추가로 해서 먹었다.
그런데 주문을 해서 육사시미를 먹으니 모듬메뉴에서 나오는 육사시미보다 더 괜찮은 고기가 나온다. @.@ 역시 한우 육사시미는 입에서 사르르 녹네 ^^
마지막은 볶음밥
볶음밥음 배불러서 1인분만 볶아달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 놀랐다.
암만봐도 2인분은 되어 보이는데.. ^^;; 마지막으로 먹은 볶음밥도 꽤 괜찮으니.. 전체적으로 만족감이 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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