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an Green Tower
아산 그린타워에서 바라본 아산, 온양
충남 아산시에는 평지에 지어진 큰 타워가 하나 있다.
생태곤충원과 장영실과학관이 함께 있어 아이들과 들리기에 좋은 장소이다.
몇해 전에는 SBS 런닝맨을 촬영하기도한 장소이다.
다른 곳을 들리지 않고 타워에만 가볼 수도 있는데 엘리베이터만 타고 올라가면 된다.
성인은 500원, 아이는 300원을 내면 전망대로 갈 수 있다.
따로 생태곤충원이나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고객은 그 입장권을 사용하면 전망대의 가격을 치루지 않아도 된다.
전망대는 S1 층에 위치하고 있고, 세이온스카이라는 레스토랑이 S2 층에 위치하고 있다.
레스토랑은 솔찍히 맛은 그냥 그렇고 가격도 비싸서 추천을 하고 싶지는 않지만, 데이트 같은 것으로 들리면 나쁘지는 않다.
곤충원을 들어가는 곳은 타워에 들어가는 곳과 같은 입구인데 성인 3000원이고, 5000원을 내면 장영실과학관+곤충원+전망대를 둘러 볼 수 있다.
주변이 과학을 주제로 한 현장학습터로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과학체험의 장소이다.
생태곤충원은 열대식물과 우리 꽃 화원 등 체험형 참여중심 공간 구성으로 살아있는 자연교육을 경험하는 동시에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생태식물원과 공원 전체를 각종 조형물이 어우러지는 조형광장을 위시한 자연생태연못(실옥지)과 6만6,000㎡의 조경 면적에 교목 및 관목류 등 총 5만5,000여 본의 식물을 식재하였다고 한다.
아산그린타워 1층 유리온실 내에 마련된 생태곤충원은 수서곤충관, 토양곤충관 등 오감만족 테마별 5개의 주제관을 운영하며, 곤충체험관에서는 누에코치 실뽑기 등 어린이들이 다양한 특색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전망대에서 본 아산
아산 그린타워의 높이는 150m이고 평지에 세워졌지만, 주변에 높은 산이 없어 넓은 지역을 볼 수 있다.
사진에서 오른쪽의 건물이 많은 곳은 온천으로 유명한 온양이고, 중앙 뒤편이 배방읍이고, 왼쪽에 작게 보이는 아파트가 있는 곳이 천안 불당동으로 KTX천안아산역이 있는 곳이다.
그리고 옆으로 흐르는 강은 곡교천인데 가을에 은행나무길로 유명한 도로가 있고, 왼쪽으로 곡교천 왼편에는 이순신장군의 현충사가 있다. 천을 따라 운동장도 만들어져 있고, 낚시도 하고,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도 간간히 있어 일반적인 내천보다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곡교천은 아산의 서편으로 흘러 영인산을 지나 삽교천과 만나 서해로 흐른다. 사진 뒤편에 있는 산이 영인산인데.. 예전에 아산만 방조제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영인산 넘어까지 바닷물이 닿기도 했다고 한다.
온양 뒤편으로는 광덕산이 왼쪽으로 가며 도고산과 만난다.
온양은 오래 전이나 지금이나 별로 변한 것이 없지만 공장이 많고 발전하고 있는 아산이기에 조만간 발전이 빨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천안 쪽에도 이런 멋진 타워 하나 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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