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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도 커피도 좋은, 카페 이상 (천안 카페 이상, 신방동 카페 이상, 신방통정지구 카페 이상, 브레드 카페, Roastery Cafe Leesang in Cheonan)

by 소이나는 2017.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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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도 커피도 좋은, 카페 이상

cafe Leesang

천안 카페, 신방동 카페, 신방통정지구 카페, 브레드 카페




카페 이상, 깜빠뉴



카페 이상 1253


새해 첫날부터 진한 커피향이 가득한 카페를 찾았다. 얼마전 이 근처를 지나는길에 눈여겨 보다가 언제한번 와야지 했었는데, 새해 첫날 커피는 이곳으로 정했다. 카페 이름이 "이상"인것은 우리가 알고있는 시인, 작가 "이상"을 일컬음인지는 모르겠으나 무튼, 카페 이름은 마음에 든다. ㅋ





넓고 조용한 공간


카페 이상은 높다란 천장과 ㄱ자 모양의 작은 복층을 이루고 있는 개방적인 구조를 하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게되면 앞에 막히는것 없이 뻥 뚫려있어서 카페 내부가 상당히 넓고 시원스럽게 보인다. 내부의 한 가운데에는 직접 만든 빵을 진열해놓고 판매하고 있었고 맞은편에 카운터, 오른쪽엔 베이커리, 창가를 둘러서는 몇개의 테이블이 있다.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작은 룸 형식의 공간이 하나 있고, 2층 난간을 따라 테이블 몇개가 전부이다. 솔직히 손님을 더 끌기 위해서는 테이블을 좀더 촘촘히 넣을 수도 있었는데 이곳은 테이블간 간격도 넓고 굳이 비는 공간에 손님용 테이블을 두지 않아서 맘에 들었다. 큰소리를 내어가며 대화에 힘을 뺄일이 없다는게 무엇보다 좋았다.





Coffee & Bread


단순히 커피뿐만아니라 직접 구운 빵을 판매하고있었는데 좋아하는 깜빠뉴가 있어서 함께 주문했다. 빵과 커피를 함께 주문하면 할인된다는 문구에 저렴하니까 이렇게 먹자 했지만, ㅋㅋ 나는 빵이 더 먹고팠는지도 ㅋㅋㅋㅋㅋㅋ




커피는 카페라떼와 카푸치노를 주문했다. 

라떼는 약간 커피맛이 약한듯 했으나 다른카페들보다는 맛이 괜찮은 편이었고, 좀더 커피맛을 원한다면 카푸치노 또는 샷을 추가한 라떼를 마시는편이 좋을듯하다. 




빵집으로 단독으로 나서도 좋을듯한 맛의 깜빠뉴. 치즈가 중간중간에 콕~ 박혀있는 치즈 깜빠뉴를 골랐는데 가끔씩 씹히는 짭쪼름한 치즈에 고소한 빵과 더불어 생크림+딸기잼의 조화는 정말정말 맛있었다. ㅜ ㅜ 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빵을 썰어준다고해서 그냥 뜯어먹다가 남은거 포장해갈까했는데,,   포장은 무슨, 앉은자리에서 게눈감추듯 먹어치웠다. 하하하하 그만큼  맛있었던 깜빠뉴 ^^ 





휴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조용해서 좋았던 카페 이상. 

도서관에서 빌린 책도 혹시나하고 넣어갔는데 소란스럽지 않아서 잠깐동안 책 읽는데 집중할 수 있었다. 그렇다고 뭐 북카페처럼 그런분위기는 아니다. ㅋㅋ  한시간정도 있다보니 슬슬 손님들이 몰려오기 시작했고 어김없이 1층은 조금은 북적북적할수밖에;;;; ㅎㅎ  그래도 커피맛도 내스똬일~이고 빵도 맛있어서 다음에 또 오고싶은곳이었다. 




참고로, 브런치 메뉴가 없길래 물었더니 이제는 브런치메뉴는 없다고 하셨다. ;;; 아쉽 ㅜ ㅜ

대신 맛난 빵과 커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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