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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일기114

밥 줘~ 하며 바라 보시는 냥이님. 아침에 우당탕탕 소리가 나서 일어나보니, 요넘이 쌓아놓은 것을 무너뜨리는 소리였다.고양이 간식을 높은 곳에 올려 놓은 다고 거기에 놓았는데, 아마도 거기에서 맛있는 것이 나온다는걸 평소에 보고 있었나보다.슬리퍼로 "요놈~~!! " 하면서 궁디를 몇번 툭툭 쳤더니, 구석으로 숨어 버리더니 잘 나오지도 않는다.혼난게 놀라서인지 조그만 소리에도 부리나케 도망을 가고 그런다.조금 가까이 왔을 때에 불쌍해서 빗질을 해주니 기분이 좀 풀렸는지, 전에 처럼 다시 활동을 한다. 저녁에는 괜시리 와서 비비적 거린다.어이구~ 요넘이 왜이랴~~~ 평소에는 장난쳐 줄때만 반응하던 것이 먼저와서 부비적거리는 것을 보니 뭔가를 원하는 것 같은데...결국 참치냄새 솔솔 풍기는 간식을 하나 주었다.요즘 간식을 좀 자주 준 것 같기도.. 2012. 12. 13.
마음을 공사해야지 2006년 여름 자금성은 공사중이었구나, 2005년 겨울는 왼편이 공사중이더니, 2006년에는 오른편을 공사중이었네,2012년에는 천안문광장쪽에 조금만 수리 중이더라.그러고보니 자금성이 참 넓기는 한가봐, 계속 이곳 저곳 손 볼 곳이 있는 걸 보니말이야.오래전 공사중인 사진을 보니 내 인생도 좀 고치고 싶다.말로만 늘 새롭게 살아야지 하지말고, 공사가 끝난 웅장한 자금성처럼 살기위해 공사를 해야겠다. 힘내자~! 2012. 12. 11.
얼굴보기 힘든 냥이님아 오늘 냥이님아 밥 떨어져서 밥 사러 갔다왔다. 오늘 하루 종일 구석에 숨어 있더니 통조림 간식 주니까 금방 나와서 후딱 먹고 또 숨어 계시다가 잠깐 혼자 저녁에 산책하고 오니 이제 좀 나와 있는다. 뒹굴거리는거 사진 찍고 잠깐 음악듣다보니 또 사라지셨넹 ㅎ 얼굴보기 어렵다옹~~~~~~ ☆ 2012. 12. 2.
마트 카트 타고 장난치던 사진 사진을 보다보니 전에 마트에서 장난을 치던 사진들이 있다. 카트에 타고 이런 저런 모습을 하며 사진을 찍은 것인데, 나름 즐거워 보여 좋다.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복잡한 E마트 트레이더스가 평일에는 그래도 한산했다. 저렇게 다큰 사람이 카트에 타는 건 좀 그렇지만, ^^;; 잠깐 타서 사진찍으며 장난하고 바로 내려왔다. 매일 아침 수영을 하는 필씨는 사진을 찍을때에도 수영자세이다. ㅋ 무슨 선수를 키우는 것도 아니고, 잠수도 배우고 수영도 하고 이러다가 필씨는 물의 제왕이 되는건 아닌가 모르겠다. 난 아직 수영도 할 줄 모르는데 ㅜ.ㅜ 사진을 찍어준 신모씨는 멀리 남쪽 지방으로 가있어 보기가 어려워졌다. 그립구만 ㅎㅎ 신모씨~~~ 이젠 나도 슬슬 남쪽으로 내려가야겠다. 일단 지금은 겨울이니, 남쪽.. 2012. 11. 28.
냥이 식빵자세 보다가 내 양말을 수면양말로 만든 냥이 ㅋ 양말 신고 발로 목 부분을 계속 긁어주니 양말에 고양이 털이 양말에 수북하다. 그런거야 그냥 털어내면 그만인데, 저렇게 앉아있는거 보니 식빵 먹고싶넹 ㅋ 들올때 하나 사올걸 그랬나? 아~ 빵.. 좀 줄여는데 먹고싶다~~ 2012. 11. 27.
건담들 은근 멋지네 저번에 TV프로 "안녕하세요"에서 건담 모으는 아저씨 이야기가 나오던데, 어디 상점에 갔다가 왕 큰 건담을 하나 보니 저건 나도 하나 가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키가 나보다 크던데 ㄷㄷ, 저거 왠지 문 옆에 세워 두면 멋질 것도 같다 ㅎㅎ 괜시리 건담을 보고나니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 건담이 많이 진열 되어 있는 것 같다. E마트 트레이더스에 카메라 코너에 가니 사진기로 찍어보라고 건담 모델을 꺼내 놓았다. ㅋ 건담 참 멋지긴 한 것 같은데... ㅎㅎ 아직은 취미를 들이지 않아서 다행인 것도 같고 ^^;;; 2012. 11. 24.
사진 효과 주며 머리가 끄응 전에 찍었던 사진을 폰 카메라의 효과를 적용해봤더니 묘한 느낌의 사진이 되었다. 그냥 심심해서 이것 저것 막 누르다보니 사진들이 이렇게 변했는데 어떤 효과를 반영하고 어떤것들을 눌렸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ㅜ.ㅜ 지금은 아무리 막 눌러도 저렇게 되질 않는다. 암튼 폰카 재미에 빠져 놀다 요상한 사진을 만들었다. ㅋ 사진에 있는 사진기는 고장 났고, 오늘을 집에 컴터도 고장났다. ㅠ.ㅠ 뭐가 다 고장인거야... 주인이 약간 고장난 인생이라 그런건가.... 스마트 폰도 있는데 블로그도 잠시 쉬고 컴 없이 좀 살아볼까? 그건 쉽지 않을것같은뎅. 으암 귀찮아 ~~ 일단 사진기부터 고치든 사든 해야겠다. 요즘 컴터 잘 안쓰니까 컴터는 담에~ 컴터 보다는 종이와 가까워지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있었으니, 컴터는 뭐 .. 2012. 11. 24.
올 겨울은... 재작년 이맘때즈음에 친구와 사진찍으며 이곳 저곳을 많이 돌아 다녔다. 날씨는 추웠지만 즐거웠던 시간들, 올해 겨울은 어찌 보낼까... 겨울잠을 자듯 조용히 보내고 싶은데, 잘 되련지는 모르겠다. 일상에서 벗어나 왠지 무언가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어 머리를 볶으러 나왔다. 파마를 하는 중에 지루해서 얼마전에 친구가 보내준 사진이 잔득 있어서 보고 있으니 몇해전의 사진도 꽤나 있다. 저 사진은 명동 돈가스 1층의 모습! 갑자기 치즈돈가스가 먹고싶다. 사진도 찍고 싶다. 고장난 사진기를 고쳐야겠다. 올해 겨울은 혼자 음악들으며 길을 많이 걸어야지... 그러다 사진도 찍고... 그게 나와 제일 잘 맞는 것 같다. 그래 올 겨울은 그렇게 보내자...^^ 2012. 11. 22.
야식으로... 음 순살 먹어야지 ㅎ 시장에 들렸는데, 역시 시장은 먹을게 참많다. 대부분 시장들이 비슷하지만 말이다. 떡볶이, 순대, 튀김, 오뎅, 소시지, 떡갈비, 핫도그, 꼬치, 국밥 등 어느 시장이든 있는 것들. 그 중에서 오늘 야식은 닭강정 허브순살에 양념닭강정과 어묵으로 결정!!! >ㅁ< 아흐~ 맛있겠당 ㅎ 2012. 11. 16.
방울빵은 그래도 친구 집에 갔다가 친구 이모님이 어린이집에서 받아온 방울빵에 초코를 바른 것. 아기자기 하게 생긴 것이 보기에 꽤나 맛있어 보여 덥썩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은 그냥 그랬다. 왠지 허울 좋아 보이기만 하고, 속 빈 나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맛있는 방울빵과 맛있는 초코의 조합인데, 왜 맛이 별로인건지 모르겠다. 나도 분명 지각이 있는 존재이고 세상의 한 부분인데, 별반 쓸모는 없는 생물이다. 인간은 죽으면 이름을 남긴다 하던데, 이름 남기면 별반 의미가 있을까? 이 초코는 그래도 내 입에 식량으로 제 몫을 다했으니, 오히려 나보다는 훌륭한 존재는 아니였나 한다. 2012. 11. 13.
길냥이를 보며... 며칠 전에 슈퍼에 가려고 길을 걷다가 사람이 별로 없던 골목에 작은 고양이가 두 마리 얼쩡거리고 있기에,슈퍼에서 살 것을 사며 혹시 보이면 주려고 소시지 몇 개를 사서 돌아오다 보니, 한 마리가 자고 있다.가까이 가니 깨어나던데, 다가가도 멀뚱 멀뚱 쳐다만 보고 있기에, 소시지를 줬더니 잘 먹는다.멀리서 또 한마리가 보더니 다가와 소시지를 먹는다.길냥이들 먹을 것을 줘도 잘 도망가는데 야그들은 옆에 있든 말든 잘 먹고 있다.만져도 무감각하게 받아들인다. 고양이들이 공장 같은 건물 근처에 있었는데, 그 주변은 먹을 것도 별로 없는 곳이다.이렇게 사람을 피하지 않는 걸로 봐서, 저 공장에서 먹이를 주는 길냥이 인가 보다하고, 소시지를 다 준 다음 집으로 향하였다.그런데 한 마리가 자꾸 따라온다."어여~~ 가.. 2012. 11. 12.
주사 맞고 헤롱 헤롱 감기가 좋아졌다가 다시 안 좋아졌다. 처음에는 역시나 목이 따끔거리더니 목이 부은 건 좀 가라앉았는데, 이제는 기침과 가래가 문제다. 오랜만에 병원에 가서 주사 한 방 맞고, 저녁 먹고 약 먹으니 헤롱 헤롱~ 하다 ㅜ.ㅜ 의원 양반은 기름지고 맵고 짠거 먹지 말고, 물을 많이 마시라고 하신다. 누워서 천장 바라보다가 심심해서 셀카를 찍어보는데, 빈티지 효과에 파스텔 톤을 넣고, 약간 흐린 화면의 효과를 주고, 색을 좀 뺀 카메라 효과를 주어 찍어더니 이렇게 나온다. 따로 보정한 것은 아니고, 그냥 휴대폰 카메라에서 주는 효과를 준 건데, 요즘 폰카가 참 재미있어진 것 같다. 그런데 이거 다~ 누구? ㅋ 내가 아닌 것 같네 ㅋ 왠지 멍~ 하게 있는 표정은 내가 맞긴 한거 같은데, 딱히 내 얼굴과 비슷하게 .. 2012. 11. 8.
감기네...ㅜㅜ 아 감기 ㅠ.ㅠ 감기 걸리니 뭔가 의욕이 푹 꺼지는... 병원이라도 갔다올걸 그랬나 별반 신경 않 썼더니 좀 그러네 목 아팠는데 생강차를 끌여 마시니 그래도 좀 좋아진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입술에 포진도 생기고 완전 대박! 환자 컨셉이다. 빨리 나아야지 지금까지 골골하고 있었으니, 나아야지~ 긍정적인 마인드로 극복해야겠다. 2012. 11. 6.
인천항을 바라보며... 동인천에 있는 은행에 들리러 갔다. 은행 지점이 인천항 지점이었다. 인천항이 가깝긴 하지만 지점에 항 이라고 쓰여있으니 색다른 느낌이다. 나온김에 가까운 자유공원에 가서 인천항을 보았다. 비가 오다가 잠시 그친 뒤라 그런지 멀리까지 잘보인다. 인천항 앞도 분명 바다인데, 월미도 영종도가 앞에 있어서인지 바다라기 보다는 넓은 호수같이 느껴진다. 예전에 인천항에서 배를 타고 중국에 갔던 것도 생각이 난다. 북경의 옆 도시인 톈진으로 가는 진천페리와 칭따오로 가는 위동페리를 타본 적이 있다. 영종도에서 비행기를 타고가면 2시간 정도면 북경에 가지만, 배를 타고 가면 거의 하루가 지나야 도착을 한다. 그래도 나름 배만의 재미는 있다. 배 안에 식당은 있지만 하루동안 먹을 것을 잔득 사서 들어가 이것 저것을 먹기.. 2012. 11. 5.
요즘 자주 먹는 바게트빵 요즘은 아침 대신에 또는 간식으로 바게트를 자주먹는다. 그냥은 잘 안먹고 치즈 한 장 올려 먹던가, 아몬드 슬라이스에 꿀 올려 구어 먹기도하고, 사과 얇게 잘라서 함께 먹기도 하고, 스펨 올린 후에 먹기도 한다. 전에는 전형적인 한국사람이라 밥을 먹어야 식사를 한것이고 다른 것은 먹어도 간식이라 생각되었는데, 확실히 중국에 다녀오면서 변한 것 같다. 하루 종일 버거만 먹은 적도 많고, 아침에는 도넛이나 샌드위치에 커피 마시며 보낸 것이 많았다. 술도 거의 못마시는 편인데, 중국에서는 식사와 함께 가볍게 술을 마시는 것도 습관이 되었었다. 그러다보니 밥이란걸 굳이 먹지 않아도 괜찮은 식습관이 생겼다. 김치도 마찬가지이다. 김치 없이 어찌 식사를 먹을 수 있나 했었는데, 요즘은 짠 느낌이 많이나서 김치도 자.. 2012.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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