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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르게 먹고 나온 강경 남촌칼국수 (강경 남촌 해물 칼국수, 개성 왕만두) (Noodle Soup with Seafood in Ganggyeong, 江景邑 刀切面 食堂, 강경 식당)

by 소이나는 2015.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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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 남촌 칼국수


배부르게 먹고 나온 강경 남촌칼국수 

강경 남촌 해물 칼국수, 개성 왕만두

Noodle Soup with Seafood in Ganggyeong

江景邑 刀切面 食堂






강경 갑문 근처의 칼국수집


전에 강경에서 2년 정도를 살 때에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음식이 맛 있었다는 것이다.

짜장면 집에서 일반 짜장면을 시켜 먹으면, 짜장에 오징어도 잔득 들고, 짜장 소스는 배달 후에 따로 부어 주고, 짬뽕 국물도 주전자에 담아와 그릇에 부어 주시고,

수제비 집은 국물이 시원하며 인심도 좋아 싼 가격에 엄청 배불리 먹고, 쌈밥도 맛있고, 그런 기억이 난다.

요즘은 강경이 젓갈 시장이 유명하다보니, 여행객들이 젓갈 정식의 코스를 맛보기도 한다.

이 날은 옥녀봉에 올랐다가, 강경 갑문으로 내려와 근처에 있는 칼국수집에 들렸다.

남촌칼국수는 인터넷에서 강경의 식당들을 검색하다가 칼국수가 땡겨서 그냥 들어와본 곳이기도 하다.







넓찍한 공간의 식당


주말에 오후 3시 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에 식당에 들어가니 약간은 한산한 모습이다.

1층의 공간도 넓은데 2층은 단체석이나 예약석으로 활용하고, 3층까지 있어, 엄청 넓은 식당이다.

그 공간이 다 차도록 손님은 오는 것인지 모르겠다. ㄷㄷ



식당안에는 사장님의 취미인지 모를 세계의 조각이나 기념품 등이 모여있는데, 나름 다양한 종류가 있어 시선을 끌기도 한다.





적당한 가격


칼국수 가격은 6.0원이고 왕만두도 6.0원으로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적당한 칼국수에 양은 많아...



칼국수의 맛은 해산물이 들어간 칼국수를 떠올리면 나는 그 맛 그대로인데, 생각보다는 양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
남자 둘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양이 나온다.
칼국수는 익히 먹어본 맛인데, 개성 왕만두는 지역이름의 개성이겠지만, 나름 개성이 있는 만두이다.
엄청 얇은 만두피에 속이 꽉찬 괜찮은 만두였다.
내가 만두를 좋아해서 그런건지... 칼국수보다는 만두가 더 맛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리밥에 열무김치와 고추장을 넣고 큰 만두를 으깨 비벼 먹고, 칼국수까지 먹으니 엄청 배부르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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