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의 찻집
ㅅㄹㅅㄹ
연남동 카페 실론살롱, 연남동 실론살롱
연남동 카페 실론살롱
070-8742-3310음식점 | 상세
서울 마포구 연남동 227-15
인상적인 창가
연남동 골목길을 걷다보면 보이는 작은 집 안의 멋진 분위기를 가진 카페와 찻집이 보인다. 골목 골목 아기자기한 모습에 정말 매력적인 골목이 바로 연남동이 아닌가 한다. 문래동이 홍대의 예술가들이 다시 모인다고 하지만, 새로운 예술가의 거리가 조성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문래동이 후에 변해야 할 롤모델은 바로 연남동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그러한 연남동 길을 걷다 나무로된 창가가 유독 눈에 띄는 'ㅅㄹㅅㄹ' 실론살롱이 이 보인다.
작고 편안한 느낌
테이블은 4개 작은 바하나, 아주 작은 공간에 사람들이 앉아 조용히 대화를 나눈다. 작은 공간이 주는 차분함과 편안함이 참 좋다. 어두운 분위기에 오래된 듯한 인테리어가 더욱 마음을 안정되게 해주는 느낌이다.
부담없는 차와 디저트
실론살롱의 밀크티는 약간은 평범하다. 약간의 물맛이 느껴져 밀크티 자체의 맛을 즐기기에는 아쉽지만, 그래도 마실만은 하다. 다른 것보다 분위기적으로 만족감이 많이 들은 곳이라 그런지 음료에 대한 느낌이 관대해지는 것 같다. 밀크티는 따뜻한 것보다는 Iced가 좀더 나을 것이다.
밀크티 따뜻한 거
밀크티 차가운 거
당근케이크
사진기 가지고 놀다가...
카페에서 사진을 찍으면 조명색 때문인지, 인테리어 때문인지, 사진이 참 좋게 나오는 것 같다.
카페에 한 번가면 사진을 도대체 몇 장을 찍는 것인지 모르겠다. 아마도 나에게 카페는 커피와 차, 디저트를 즐기는 곳에, 사진을 찍는 재미를 더한 곳이기에, 이렇게 카페를 향해 가는가 보다.
부담이 없이 간결했던 밀크티에 괜찮은 분위기의 아늑한 실론살롱...
언제 또 들리게 될지는 모르지만, 늦은 밤 마음을 차분해게 해준 것에 감사하며,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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