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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식당 ♠/해외

오키나와 여행 _ 浜風 하마카제 식당 (오키나와 북부 식당, Hamakaze, 浜風, 오키나와 병풍)

by 민아민핫 2017.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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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

浜風

하마카제 식당

 Hamakaze Japanese restaurant 




하마카제 식당




오키나와 북부, 아기 자기한 식당


하트록이 있는 코우리섬에서 오키나와의 서부 바닷길 58번 해안 도로를 타고 북부지역으로 이동을 했다. 북부에서 머무를 숙소는 오쿠마 비치가 있는 JAL 프라이빗 리조트 오쿠마이다. 코우리섬에서 오쿠마 리조트에 거의 다달하다보니 해가 서서히 서쪽 바다로 사라지려 한다. 저녁은 오쿠마 리조트 가기 바로 전에 위치한 '병풍'이라는 식당을 들렸다. 병풍(하마카제)는 츄라우미수족관이나 코우리섬 부근에서 58번 해안도로를 따라 올라오다가 JAL 프라이빗 리조트 오쿠마 가기 바로 전에 위치하고 있다. 신경을 쓰지않고 지나가다보면 식당인지 일반 가정집인지 모를 정도로 식당 외관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오키나와 병풍




위치 : Okinawa-ken, Kunigami-gun, Kunigami-son, Hama, 478-1

전화번호 : +81 980-41-2250

영업시간 : 오전11:30~오후2:00 , 오후5:00~오후8:30 (월요일 휴무)

ソーキそば (소키소바 600円)

とんカツ定食 (돈카츠정식 850円)




작고 편안한 兵風



식당 내부는 화려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초라하지도 않게 소박하고, 정겹다. 곳곳에 오키나와임을 알 수 있는 시샤인형과 각종 장신구들이 놓여있었고, 가정식 백반집같은 분위기를 내뿜고 있었다.  북부로 올라갈수록 식당 찾기가 애매하므로 바로 이곳에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







오키나와 소바 ソーキそば


오키나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이 몇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인 오키나와 소바를 주문했다. ソーキそば(소키 소바)는 돼지고기를 이용한 면요리중 하나인데 본토의 라멘과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  국물이 라멘보다는 덜 진하고, 담백하면서 깔끔하다. 면의 굵기도 라멘과 우동의 중간 굵기의 면을 이용하고 쫀득함보다는 부드러운느낌이 강하다. 오키나와에서 먹은 요리 중에 기억에 남는 맛이었다.

자극적이고, 짜고, 약간은 니글니글한(?) 라멘이 부담스럽다면 오키나와 소바한번 잡솨봐~~~ ^^~~~



소키 소바


소키 소바





그냥 저냥,, 돈카츠정식 とんカツ定食


두번째 음식으로는 돈카츠 정식을 주문했다. 일식돈카츠를 상상하고 주문한거였는데;;;  이런 ㅜ ㅜ 한국에서도 안먹을 냉동돈까스 비쥬얼의 돈카츠가 나왔다.....  이럴줄 알았으면 다른걸 시켰을텐데;;;  어쨌든 주문은했고, 배는 채워야겠고, 먹긴먹었지만 이 식당에서 돈카츠는 그냥 저냥... 평범하고 약간은 짜다. ㅋㅋ


돈카츠 정식



돈카츠 튀김은 얇지만 바싹하고, 고기는 평범한 느낌으로 전체적으로 인상적이지는 않다.

랜덤으로 고르면 꼭 이런 걸 고른다. ㅋㅋ




여행지에서의 음식은 복불복인듯 ㅎㅎ 맛이 있거나 혹은 맛이 없거나. 배를 채우기 위해서 그저그런 음식을 꾸역꾸역 먹는일을 피하려면 어느정도 식당 몇개쯤은 사전에 알아보고 가야할것같다.  뭐, 미리 알아보고 갔어도 맛이 없다면? 어쩔수 없는거고 ㅋ  하지만, 배고프면 다 먹게 되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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