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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식당 ♠/해외

오키나와 여행 _ 구루메 스시 (グルメ回転寿司, 아메리칸빌리지 회전초밥, 오키나와 맛집)

by 민아민핫 2017.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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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

구루메 스시

グルメ回転寿司




구루메 스시 (グルメ回転寿司)




아메리칸빌리지內 가성비좋은 회전초밥집


오키나와에서 본격적인 본섬 여행에 앞서 제일 먼저 향한곳은 아메리칸빌리지였다. 식사와 쇼핑이 둘다 가능한 곳으로 여러 식당들이 눈에 띄었는데 그중 일본에 왔으니 초밥은 한번 먹어야되지않겠나 싶어서 고른 회전초밥집 "구루메 스시"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맛도 괜찮은, 가성비 좋은 회전초밥집을 선택했다. 주차장도 따로 넓게 되어 있어서 주차하기도 편했고, 내부도 넓고 깔끔해 보였다. 스시 한접시당 가격은 100엔대부터 300엔대까지 그리 비싼편은 아니어서 두명이 배불리 먹고 나와도 부담없는 가격대였다.




주소 : Okinawa-ken, Nakagami-gun, Chatan-chō, 北谷町Mihama, 2 Chome−4−5

전화번호 : +81 98-926-3222

▶ 아메리칸빌리지 주차장 초입에 위치하고 있음.





간편한 주문방법


구루메 스시는 일본어를 잘 몰라도, 메뉴의 이름을 알지 못해도, 쉽게 주문이 가능하다.

자리에 앉으면 바로앞에 아래사진과 같은 터치스크린이 놓여져 있는데, 한국어를 지원 하고있기때문에 주문이 간편하다. 물론 계속 돌아가고있는 초밥중 먹고싶은걸 꺼내어 먹어도 되지만, 맛있는 초밥은 이미 레일 위에서 사라지고 없는법;; ㅋ  내가 먹고싶은 초밥이 없을 경우는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주문을 하면 앞에서 열심히 초밥을 만들고계신분이 직접 내앞에 초밥을 내어주신다. 완전 좋다. ^^ㅋㅋㅋㅋ  

그전에는 초밥위에 올려진 생선이나 해물들을 봐도 이게 무슨종류인지 정확히 알 수가 없어서 그저 맛있어 보이는걸 골라 돌고도는 회전대 위에서 접시를 골라먹곤 했는데, 스시 뿐만아니라 드링크, 디저트 등 그 외의 음식들을 따로 주문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또한, 스시 종류뿐만아니라 금일의 추천, おすすめ 라고 쓰여있는 추천스시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고르기가 쉽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고, Bar 형태의 테이블과 4인 테이블이 같이 있는 구조였는데 안내해 주는 자리에 앉으면 된다. 우리는 바 형식으로 된 자리에 앉아서 본격적인 점심식사 모드에 들어갔다.





먼저 뜨끈한 녹차부터 한잔씩 따르고~ ㅋ







가성비 좋은 회전초밥집 "구루메스시"


검은색, 파란색, 노란색, 흰색, 빨간색등등 색깔별로 가격이 다른 초밥들이 레일위를 돌아가고 있지만,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맛이 없진 않으니 접시 색깔에 상관없이 그저 맛있어 보이는 것들을 선택해서 먹기 시작했다.


레일 위를 돌고있는 수많은 스시들 탐색! ㅋ

꼴뚜기인지 쭈꾸미인지 모를것들도 가지런히 올라가 있고, 그중에 제일 만만한 연어부터 한접시 스타또 !!! 





연어는 어딜가도 기본적으로 맛은 있으니까, 한접시 두접시 계속 입으로 들어갔다.








おすすめ品  라고 적혀있는 자그마한 깃발이 꽂혀서 돌아다니는 스시들은 오늘의 스시(오늘의 추천메뉴)인데, 먹어봤더니 입에서 살살 녹는다~ 




살짝 다진생선 군함



부들부들 계란말이초밥




이 흰살 생선은 무엇이었는지.... 기억이 ;;;ㅋ





스시만 먹다보면 목이 메이니, 우동도 주문했다. 역시나 터치스크린을 이용해서 주문완료 ^^

우동집에서 먹는 사이즈는 아니고, 돈카츠 같은거 먹을때 곁으로 내어주는 작은 미소그릇만한 우동이 한그릇 나왔다.




국물이 먹고싶으서 시킨거니깐 맛은 그럭저럭. 우동은 크게 기대하면 안된다. 단지 국물이 필요해서 먹을뿐 ㅎㅎ 우동면에서 밀가루맛이 조큼 많이 나는편이었다. 






어지간히 배를 채우고 나니 이제는 안먹어본것들, 아니면 또 먹고싶은것들을 먹어봤다.

이름모를 스시들 ㅋ  먹고나면 기억이 가물가물~~~  그래도 그중에 참치뱃살 같은 스시들이 가장 맛있었던듯 ^^ 






끝에 마지막으로 집어든 성게알 군함

이거슨...........  폭망;;;;  세상에나, 이렇게 성게알이 비릴수가,,,, 오마이갓 ㅜ ㅜ 지금껏 맛있게 먹어온 스시들이 무색할정도로 입맛을 버려버린 주인공 ㅋ 한참을 이놈에 성게알 비린맛에서 헤어나오질 못했다.  성게알 군함은 No NO, 완전 비추.




두명이서 배부르게 먹고나오니 4만원정도? 계산을 했던것같다. 구루메 스시가 아니어도 오키나와엔 초밥집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아메리칸빌리지에서 식사를 해결해야하거나, 부담스러운 가격대는 좀 피해서 가성비 좋은 초밥집을 찾는다면 구루메 스시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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