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산 松岳山
제주도 서남쪽에 위치한 송악산은 우리나라 최남단 섬인 마라도와 가파도, 형제섬의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산방산과 가까워 송악산에 오르면 산방산쪽의 경치도 한눈에 볼 수 있다. 현재는 잦은 사람들의 방문으로 정상부가 훼손되어 자연휴식년제를 실시하고 있어서 정상까지는 갈 수 없다고 한다. 대신 올레길 코스를 걸으며 산의 둘레길을 걸어볼수는 있다.
송악산 쪽에서 바라본 산방산의 모습인데;;; 날씨가 도와주질않았다.
흐린하늘과 제주에까지 불어다친 미세먼지때문에 시야가 무척이나 뿌옇다. 제주에 오면서 이런날씨는 처음 겪어보는듯;;; ㅠ ㅠ
산방산과 오른쪽에 형제섬도 나란히 보인다.
스타벅스 제주송악산점
송악산 입구에 있는 스벅에서 제주 시티머그를 사려고 한번 들어가봤지만 딱히 맘에 드는게 없어서 그냥 나왔다. ㅋ
산방산
산방굴사와 용머리해안이 가까이 있는곳으로 거대한 돌산의 느낌이 강하다. 좀처럼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모습에 이국적인 느낌이 들기도 한다. '산방'은 굴이 있는 산을 뜻하는 말이라고 하는데 산방산 아래 작은 굴에서 부처를 모시고 있는 산방굴사가 있다. 예로부터 전해져오는 이야기에는 옥황상제가 한라산 봉우리를 뽑아서 던져버린게 산방산이라는 말도 있다. ㅋㅋㅋ
용머리해안
산방산 바로 앞에는 용의 머리를 닮은 해안절벽이 있는 용머리 해안이 있고, 하멜이 제주에서 겪은 이야기를 담은 전시관인 하멜상선전시관도 있다.
입구쪽에는 작은 놀이공원이 있어 유원지적인 느낌 물씬~ ㅎㅎㅎ 예전에 이곳에서 친구와 함께 소리지르며 바이킹을 탔던 생각이 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쉽게도 용머리해안의 입장시간이 끝나버려서 들어가지보지 못했다. 바로앞에 있던 하멜 할아버지(?) ㅎㅎㅎㅎ 사진만 담고 나왔다. ㅜ ㅜ
이날은 전체적으로 날씨가 별로였다. ㅠㅠ
한라산은 아예 찾아볼수가 없었고, 온통 뿌연 회색하늘에 시야가 너무 답답했다. 파아란 하늘과 눈부신 바다의 색감이 매력적이었던 제주의 모습은 도무지 볼수가 없던 날이라서 아쉬움이 컸다.......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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