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여행, 식당 ♠/전라 제주

풍림브레붸 먹으러 또가고싶은 "풍림다방" /제주카페/송당리카페/커피맛있는집

by 소이나는 2017. 8. 17.
반응형

 




풍림브레붸 하나만으로 좋았던  풍림다방

제주, 송당리 카페



달콤한 커피를 찾아서 !





 

 

 

“ 풍림다방

  

 

 

이날도 어김없이 맛있는 커피를 찾아 비자림 근처 중산간에 위치한 '풍림다방'을 들렸다.

예전에 수요미식회에도 나왔었는지 유명세를 타는 곳이라 혹시나 웨이팅이 있진 않을까, 자리는 있을까, 문은 열었을까, 살짝 기대반 걱정반으로 출발~~ ㅋㅋ 다행히도 영업중이었고, 웨이팅도 없어서 곧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실내는 상당히 협소했다.

좁은 테이블이 벽을따라 5개정도? 놓여져있는데 옆테이블과도 간격이 좁다. 우리는 입구옆에 창가쪽 바 형식으로 된 테이블에 앉았는데, 우리가 들어온 뒤로 계속해서 손님들이 들어와 웨이팅하는 일이 벌어졌다. 우리 뒤로 나가는 손님들이 거의 없어서 밖에 서있던 손님들은 아마도 30분이상은 기다렸을것이다.  카페를 줄서서 기다려야한다니;;;   조금은 어이없는일이기도 하다.

워낙에 줄서서 뭘 하는걸 좋아하지 않는 성격탓일수도 있으나, 음..   이곳을 다녀와보니 한두번쯤은 기다려서 맛보는것도 나쁘지않다는 생각이 들더라. ㅎㅎㅎㅎ

 

 

 

몇 안되는 테이블의 공간이지만 바리스타들이 여럿 보인다.

어찌나 바빠보이는지;;;

 

 

 

손님들도 너무많고, 좁아서 실내사진을 찍기가 좀 그랬다.  그래서 외부샷 투척 ㅋ

풍림다방은 요즘 핫하다는 다른 카페나 식당들과 마찬가지로 제주 돌집만의 분위기를 담아내고 있었다. 그냥 뭐, 돌담만 봐도 제주스럽다는 얘기가 나오니,  그럴수밖에. ㅋㅋ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렇다고 또 그렇게까지 제주스러운건 아닌데,ㅋㅋㅋ  카페와 주변의 돌담과 조용한 이곳의 분위기가 더욱더 풍림다방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게 아닌가 싶다.

 

 


“coffee”

 

카페의 가장 중요한건 바로 커피맛이다.

우선 풍림다방만의 시그니쳐 메뉴인 풍림브레붸 한잔과 핸드드립 한잔을 주문했다.  날이 아직은 아이스커피 마시고싶은 날씨는 아니라서 풍림더치는 패스~~ 그냥 그래도 풍림더치도 먹어볼걸그랬나.. 살짝 후회는 했음. ㅋㅋㅋ

 

풍림다방 메뉴

 

드디어 맛보는 풍림 브레붸.

따뜻한 라떼위에 풍림다방만의 크림을 얹어서 나온 커피인데, 한모금 마시자마자 입안에서 감도는 진한 커피향과 부드럽고 달달한 크림의 조합이 너무나도 좋았다. 커피와 크림이 입안에 섞이면서 터져나오는 달콤쌉싸름함이 기막히게 맛났다.

 

풍림 브레붸

 

 

 

다음은 핸드드립커피.

원두를 골랐는데 무슨 원두를 골랐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달다구리를 시켰으니 다른 하나는 깔끔한 맛으로 하자 해서 고른것이었는데;;;

핸드드립 맛은 평범했다. 그냥 풍림브레붸 두잔을 시킬껄 후회했음. ㅜ ㅜ ㅋㅋ

 

풍림 핸드드립

 

 

 

 

 

 

 

 

풍림다방의 오픈시간은 오전 10:30부터 재료소진시까지...

빠르면 5시, 늦어도 6시에는 문을 닫는듯 보였다. 오후에 이곳에서 커피를 마시고 바로 옆 웅스키친에서 밥먹고 나오니 이곳은 이미 문닫고 불꺼짐. ㅋㅋㅋ

 

 

 

 

핸드드립맛은 그냥 평범했지만 풍림브레붸 먹으러 다시 또 올 수 있을것같은 풍림다방.

다음엔 풍림브레붸 두잔 마실테닷 ㅋㅋㅋㅋㅋㅋ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