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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Movie ◎

적벽대전1

by 소이나는 2009.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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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벽대전

감독 : 오우삼

말안해도 다아는 오우삼감독, 페이스 오프와 미션2, 쌍권총의 신화를 쓴 그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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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까?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과 삼국지에 남다른 예정이 있는 사람이면, 누가 뭐라고 해도 영화가 재미있을 것이다.
영화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이 양조위와 금성무이기 때문에 그들의 팬들이 보아도 좋을 것이다.
우리가 잘아는 삼국지의 조조, 유비, 관우, 장비라는 인물보다는 유비의 군사 제갈량(금성무)와
오나라 손권의 도독 주유(양조위)의 인물이 중심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영화의 내용은 소설에 충실하고 있다. 대화와 모습 환경 이미지, 기본 스토리까지 너무 픽션으로 바꾸어
만들지 않고, 우리가 잘알고 있는 삼국지연의의 적벽대전을 생각하면 그 내용을 단번에 알 수 있다.
그런 잘 알려진 내용을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이 영화의 중요한 관점이 아닌가 한다.
액션의 경우 중국의 과장되고 화려한 전쟁신보다는 그나마 현실적인 면을 많이 실었다.
날아다니고 말도안되는 무술을 쓰는 것은 아니지만, 역시 중국 영화이기에 약간 과장된 행동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도 기마술이나 전쟁에서 영웅들이 싸우는 모습은 멋지게 잘 표현을 했다.
1편인 이 번 영화에서는 적벽에서의 백미인 수전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다음편에서 나오니
수전은 기대하지 않고 보아야 할 것이다.
전체적인 내용이 시대의 흐름과 전쟁이 아닌 인물중심으로 많이 나온다.
유약하지만 덕있는 유비, 강동의 호랑이들의 피를 받았지만 결단력이 없다는 손권의 갈등,
음악을 사랑하고 군사를 다룰줄 알던 주유, 왠지 게을러 보이지만 역시 최고의 두뇌로 손권을 자극하고
은근한 미소로 모든 계책을 뽑아내는 제갈량, 원소와의 전쟁을 승리로 장식하고 북방을 점령한 후
거만의 극치를 달렸던 조조, 강동의 대표 미녀로 소문난 대교와 소교중 동생인 소교,
유비와 손권 사이에서 다리 연결에 여념이 없는 순한 노숙,
유비와 손권의 카리스마 장수인, 관우, 장비, 조운, 감녕,
이들 인물의 표현에 비중을 많이 쏫아, 내용이 약간 루즈해 지는 경향이 있으나,
삼국지의 내용을 잘아는 사람은 다 이해가 될 것이고, 모르는 사람은 지루할 수있다.
영화가 상당기 긴편인데,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기에는 좁은 시간이기에 묘한 아이러니에 빠지기도 한다.
왠지 반지의 제왕이 3편이 젤 재미있었고, 1편은 왕 지루한 것처럼 느꼈던 사람들은
이 영화에서도 비슷한 느낌으로 보지 않을까한다.
전쟁의 모습은 황후화같은 화려하고 과장된 모습의 전쟁은 아니라는 것도 알아두고 보면 좋다.
장판교싸움은 좀 짧게 그렸다.

* 간략한 줄거리
삼국지의 장판교에서 적벽대전 전쟁 시작 바로 전까지의 내용
조조에게 패하여 백성들과 함께 걸어서 도망가는 곤경에 처한 유비는 남하하는 조조에 대항하기 위해
강동의 손권에게 동맹을 제의하려 제갈공명을 보낸다.
오나라의 대신들은 항복을 주장하지만, 실세인 주유의 마음을 얻고, 손권또한 전쟁을 결심하게 된다.
유비군과 손권군의 연합으로 첫번째 지상전에서 승리하는 장면을 나타내며,
본격적인 적벽대전이 시작하려는데 ... 김빠지게.. 다음편을~ 기대하시라~~~이다 ㅜㅜ

*이런걸 생각하고 볼까?
* 원작 소설의 이야기를 얼마나 충실하게 나타냈는가?
*다른 삼국지 드리마와 영화와 비교하여 그 표현력은 어떠한가?
*중국 전쟁영화의 흐름은 어떠한가?
*역사적 영웅들의 인물됨의 표현은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어떻게 다른가?
*저 시대에 태어났다면, 저런 진식을 활용하여 적들을 물리칠 수 있는 능력이 나에게 있을까?
*과거나 현재나 다르지 않다. 지금 힘들다면 모든 것은 극복해 나갈 수 있다.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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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갈량(공명) 역 - 금성무
유비가 삼고초려를 하여 얻은 군사, 봉룡(공명), 봉추(방통) 둘 중 하나만 얻으면 천하를 통일할 수 있다는
말에서 나온 공명, 출사표로 유명하고, 만두를 만든 사람이라는 설이 있다.
금성무가 다른영화보다 좀 마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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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유 (공근) 역 - 양조위
오나라의 도독으로 수군의 지휘에 강하고, 꽃미남으로 알려져있다.
주유가 일찍 세상을 뜨지 않았다면 삼국지의 판도는 달라졌을 것이다.
오나라 사람들은 다들 일찍 죽는 것 같아 ^^;
양조위는 색계를 찍을 때보다 온화한 얼굴로 나오는 것 같다. 역시 멋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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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권 (중모)역 - 장첸

강동의 패권을 잡은 시작이 된 강동의 호랑이 아버지 손견, 패기화 혈기로 강력한 무력과 나라 장악력을 가진
형 손책의 연이은 죽음으로 손권은 왕위에 오른다. 하지만 나라의 대신들은 그의 능력을 의심하고,
그또한 결단력의 부족을 나타내지만, 훌륭한 성품과 자신의 능력을 적벽대전을 계기로 서서히 보여주기
시작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조나 유비보다는 약간 소외된 손권의 모습을 잘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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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조 (맹덕)역 - 장풍위

조조는 늘 역할이 다르다. 어느때에는 간신으로 등장하고, 어느때에는 부하장수를 잘다루는 명장으로 등장하고,
늘 극과 극을 달리는 표현으로 그 사람의 진정한 모습을 알기가 어렵다. 이번 영화에서는
이 1편만을 보고는 확실이 어떤 모습으로 자리를 잡았는지는 알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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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교 역 - 임지령 (74년생 대만출생, 토론토 대학졸, 피오르치 론칭 패션쇼 수석디자이너, 모델)

오나라는 원래 꽃미남, 꽃미녀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손권의 형인 손책의 부인인 대교와
주유의 부인인 소교가 그 대표적인 미녀이다. 영화에서 소교라는 인물의 설정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또한 조조도 그녀를 사모하는 듯한 설정으로 나온다.
삼국지에서는 공명이 주유를 전쟁에 참가시키기 위하여 조조가 그녀를 갖기위해 전쟁을 벌였다고하여
주유를 도발시키기도 한다.
조금은 낯설은 역인 소교를 등장시킴으로 전쟁의 척박함을 인간애로 완화시켜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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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사향 역 - 조미

손권의 동생으로 후에 유비에 시집을 간다. 괄괄한 성격과 활동적인 공주로 나온다.
손사향 또한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어떨때는 유비에게 많은 힘을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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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비, 관우, 장비 - 적벽대전 1편에서는 좀 비중이 그리 크진 않은 것 같다..^^;;
바로 전에 개봉한 '용의부활(조자룡이야기)'의 캐스팅이 더 잘어울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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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자룡)

삼국지에서 젤 좋아하는 인물인데,, 좀 못생긴거 같아 슬프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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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유와 공명은 음으로 서로의 마음을 이야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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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권은 공명의 말을 받아 들여 조조와의 전쟁을 선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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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맹을 체결한 오의 모사 노숙, 도독 주유, 명장 황개가 유비를 찾아가 인사를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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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명은 지략으로 위군의 많은 화살을 뺏어와 자신의 능력을 오나라에 보이는데,
(2편장면같음 1편에선 못본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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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개가 조조에게 거짓을 투항하는 장면인 듯하다. (역시 2편의 장면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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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군의 진영

 

적벽대전 2 : 최후의 대전  리뷰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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