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에심플 La vie simple (천안 성정동 카페, 천안카페, 골목카페)
편안하고 깔끔한 공간, 라비에 심플La vie simple, Cheonan cafe, coffee 낮은 건물들이 오밀조밀 모여있는 주택가에 카페하나가 새로이 생겼다.집근처 골목은 아니고, 가끔 들리는 빵집 근처를 지나다 눈에 띄는 곳이 보여 들여다보았더니 라비에심플이라는 카페였다.새로운 카페에 호기심이 생겨 이날은 저녁을 먹고 늦은시간에 카페를 찾았다. 생김새가 다른 독특한 의자와 테이블들이 몇개 놓여있다. 카페 이름 그대로 심플, 그 자체였던 카페. “coffee” 주문한 커피가 나왔다. 아인슈페너, 카푸치노, 라떼, 스콘과 프레즐도 함께 주문했다. 번쩍이는 골드색 트레이에 담겨져나온 아인슈페너달콤한 크림과 커피의 조합은 역시 실패할수가 없다. 카푸치노진하고 고소한 커피향이 좋다. 카페라떼라떼역시 맛이..
2017. 11. 1.
카페 마리스, cafe Maris (천안 카페 마리스, 천호지 카페 마리스 커피, 안서동 카페)
Espresso Maris Coffee 천안 카페 마리스 카페 마리스 늦은 밤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시간 커피가 가장 맛있는 시간은 비오는 오전이라고 하던데, 나에게 커피를 즐기는 가장 행복한 시간은 밤이다. 낮 동안에는 언제나 쉽게 커피를 즐길 수 있지만, 카페인에 약한 나는 해가 떨어지고 나면 커피 또한 내게서 멀어진다. 그나마 어둠 속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있다면 주말 정도일 뿐이다. 그래서인지 늦은 시간에 마시는 커피는 내게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기쁨이 된다. 주말이 오는 밤이 되면, 또 커피가 생각난다.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다. 전에는 마시고 싶은 커피가 있으면 서울을 찾곤 했는데, 이제 천안에도 괜찮은 카페가 조금씩 생겨나고 있는 것 같다. 천안은 크게, 불당동, 안서동, 천호..
2017. 8. 26.
어린왕자가 살 법한 안성 카페 여우가 말했다. (안성 여우가 말했다. 청룡지, 청룡사, 청룡저수지, 서운산, cafe in Anseong)
어린왕자가 살 법한 안성 카페 여우가 말했다 7월 무더웠던 날, 여우가 말했다 여름, 푸르던 카페한껏 "내가 바로 여름이다~"라고 보란듯이 연일 폭염이 계속되던 날, 무더위를 뚫고 드라이브에 나섰다가 안성까지 이르게 되었다. 안성 청룡저수지 부근에 괜찮은 카페가 있다고, 지인이 소개해주신게 기억이 나서 무작정 차를 몰았다. 가는길에는 청룡저수지에서 수상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도 볼 수 있었고, 짧지만 청룡지 바로옆 도로의 나무터널 통과하며 드라이브하던게 생각이 난다. 청룡저수지를 지나 이 길이 맞나싶을정도로 좁은 길을 따라 도착한 카페. 온통 푸르름으로 둘러싸인 이곳을 보자마자 너무 예쁘다며 카메라부터 꺼내들었었지. 문은 닫혀있지만 오랜만에 찍는 사진에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땀 삐질 삐질 흘려가며 카메라에..
2017.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