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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기 바로 전 어느 날
집에서 나가다 보니 구석에서 움찔거리는 것이 있다.
당연히 고양이이겠지만 "넌 누구냐~?"라며 보니 알콩이가 위장을 하고 앉아 있다.
얼룩 무늬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보다 잘 눈에 안띄는 것 같다.
이제는 뭐 우리집이 완전 알콩이 놀이터가 되었다.
그러고 보니 놀이터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고 개인 식당 정도로 생각을 하고 있을 것 같다.
도망도 안가고 빤히 바라보는 알콩이 ㅋ
나가다 말고 먹을걸 내다주니 몸을 비틀어 가며 식사를 하신다.
평범하게 먹지 왜 굳이 저런 자세로 먹고 있는 건지...
다 먹고 한번 바라봐주시던 알콩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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