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한우와 된장
담백한 전골, 하회마을 근처 식당, 안동 한우와 된장
restaurant in Andong-city, 安東 饭馆
한우 불고기
한우와 된장
주 소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1053-11 |
도로명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전서로 72 |
전화번호 | 054-842-2255, 1577-5007 |
홈페이지 |
황금벌판이 누부신 가을에 안동 하회마을을 향해가다 보니 장독대가 잔득 있는 곳이 보인다.
주변에 식당 간판이 있어서 그냥 식당이구나 하며, 하회마을으로 향했다.
넓은 하회마을을 분주히 보고 하회마을 안에서 식사를 할까하다가, 부용대에 올라가보려 하회마을을 나와 화천서원이 있는 쪽으로 가다가,
다시 그 장독대가 많은 식당이 눈에 보이기에 한번 들어가 보았다.
사실 이곳에 온 것은 작년 가을이었는데, 작년에 사라진 윙스푼 맛집에 등록이 되어 있는 집이었고,
들어가기 전에 인터넷에서 살펴보니 어떤 사람은 평범하다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안동의 맛집이라고 하고,
다양한 내용들이 있지만 장독대를 보니 뭔가 남달라 들어가본게 큰 것 같다.
식당에는 연애인들이 다녀간 사진들이 있는데, 역시나 안동도이라 그런지 사극 복장을 입은 연애인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다.
식당은 꽤나 넓은 공간이 있었고, 특히 좋았던 건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었다.
가을이라 노랗게 익은 벼의 모습이 꽤나 인상적이다.
식당은 정육 식당처럼도 운영되고 따로 요리 메뉴가 있기도 했다.
이곳은 찾아보니 인터넷으로 한우를 판매하기도 하는 것 같다.
메뉴는 한우 숯불구이, 된장 전골, 한우불고기, 간고등어, 육회 등이 있었다.
된장 전골은 된장은 직접 발효시킨 된장을 이용한다고 하고, 두부, 버섯, 한우, 채소가 된장 국물과 어우러져 담백한 맛을 냈다.
얼큰함도 어느정도 있어 부담도 없고 괜찮은 식사가 되었다.
식당에 오기전에 하회마을을 엄청 걸어서, 힘들고 배도 많이 고파 식사가 더 만족스럽게 느껴진 것도 같다.
옆 테이블에서는 시래기 전골을 먹는데 괜시리 그것이 더 맛있어 보이기도 했다.
된장 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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