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Bum's
서대전공원 카페 범스, 대전 세이 백화점 카페
대전 중구 문화동 카페, 대전 브런치 카페
Cafe Bum's in Daejeon, 大田 咖啡馆 (カフェ)
서대전의 세이백화점에 괜찮은 파니니를 팔던 곳이 있다고 파니니를 먹으로 세이백화점에 들렸는데...
오랜만에 들린 세이백화점의 식당가가 전부 바뀌어 그곳이 사라져 버렸다.
그래서 급하게 다른 곳을 찾아 들린 곳이 카페 범스였다.
주변의 브런치카페를 찾아보니 가장 많이 등장하는 곳이였고, 마침 위치도 멀지 않아 백화점에서 나와 서대전공원 뒤편에 있는 카페 범스로 향하였다.
가벼운 느낌의 실내
카페 범스의 모습은 요즘의 흔한 카페들 중에서도 흔한 느낌의 카페이다.
흰색으로 심플함을 강조하려했으나 그 느낌이 제대로 살지는 못하였고, 중앙에 근사한 상들리에를 놓았으나 약간은 언발란스한 느낌으로 남아있다.
카페에서는 유로의 깔끔한 느낌을 살리고 싶어했던 것 같은데, 그러진 못하였다.
그런데 약간은 풀어진 느낌의 카페 분위기가 오히려 편안하게 느껴진다.
처음 들려도 마치 몇번은 들려본 듯한 느낌이 드는 곳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카페는 커피를 파는 커피를 위한 카페라기 보다는 음식점 같다는 느낌이 더 드는 곳이다.
다양한 브런치 메뉴와 주류까지 파는 곳이기에 커피 자체만을 찾아 분위기를 느끼기에는 모자란 면이 없지않아있다.
하지만 이러한 느낌을 피하여 브런치나 음식을 즐기기에는 괜찮은 곳이다.
마일드한 아메리카노
카페 범스의 커피 가격은 아메니리카노가 3.0원, 라떼나 카푸치노 같은 음료는 4.0원으로 일반 프렌차이즈보다 약간 저렴한 가격을 가지고 있다.
브런치 메뉴 주문시 아메리카노는 1.0원으로 하고 있기에 브런치를 시키며 자연스레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게 된다.
아메리카노는 쓴맛이 적고 마일드한 느낌으로 누가 마시기에도 부담이 없는 맛이다.
진한 맛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어색할 수 있지만 역시 음료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이 있다.
담백한 리코타치즈샐러드
매일 만드는 리코타 치즈로 만들고 있다는 리코타 치즈 샐러드는 8.5원을 하고 있다.
쉽지 않은 가격이지만 요즘 브런치 카페의 가격과 비슷한 가격이다.
커피의 가격을 싸게 해놓았지만 브런치 메뉴의 가격을 거의 9.0원으로 해놓은 것을 보니 분명 이 카페의 주요 전략은 브런치 메뉴인가 보다.
리코타 치즈의 담백함이 좋은 샐러드인데 빵이 약간 부들거려 빵과의 조화가 조금은 아쉬웠다.
빵 종류를 바꾼다면 더 좋은 샐러드가 될 것 같다.
짭쪼름한 에그 베니딕트
빵과 튀김 베이컨에 에그를 올린 에그베니딕트는 10.0원이다.
맥도날드에서 예전에 팔던 맥모닝을 좀더 멋지게 만들어 놓은 듯한 브런치 요리이다.
계란의 알맞게 익어 시각적으로도 보기 좋은 음식으로 튀김과 베이컨의 짭쪼름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메뉴이다.
그밖에 카페 범스의 메뉴는 다음과 같다.
크로와상 샌드위치 7.5원, 파니니 8.0원 정도, 로제파스타, 불고기 크림 파스타 등 파스타 10.0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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