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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잊기에 살다

                                   - soy



지리한 비 쏟아지려나

그래, 적셔라.


밖을 걸을 수밖에 없는 존재는 

이미 젖을 준비가 되었다네

세상살이 타협에 찌들어 얼룩진 땀 방울

神의 손으로 만들어진 깨지기 쉬워 깨져 버린 질 그릇

神의 물 방울에 의하 닦아지고 싶다.


하루 이틀 비 내림에 지워질 상처 아니기에 

이왕이라면 쓰디쓴 장맛비로 적셔라.


젖고, 젖어 

현실의 삶을 전부 지워질만큼 흘러내려

세월이란 망각의 강을 타고 

생명의 푸른 태평양 그릇 속에 정화되어라.


그러다, 또 다시

반복된 땀 방울 내릴 세상의 태양 비출 때에

잊혀진 고난으로 완성된 질 그릇 깨질 때에

현실의 벽을 스스로 더럽힐 때에

그래, 그때 또 다시 지워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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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ijmi.tistory.com BlogIcon Jmi 2015.03.07 07:14 신고

    비가 억수같이 퍼부으면 마음까지 깨끗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장대비가 시원하게 다 씻어내 버렸으면 좋겠어요. 장마가 기다려지는군요.

    • Favicon of http://desert.tistory.com BlogIcon Soy 소이나는 2015.03.07 22:37 신고

      오늘은 유독 날이 따뜻하게 느껴지더군요.
      이제 정말 겨울이 끝나가나봐요.
      얼른 푸른 잎이 보이는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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