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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텅빈 구름 -
                    - soy


자신이 
자신이 아닌 
삶의 구멍을 만들어 
자꾸
타인의 삶으로 메꾸려
자신의 삶을 
버리고 살았다.

하늘이 흐리면 
구름은 검어지고
비가 내리고
구름은 떠나가는 것이 
자연의 모습이것만

한없이 
자신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다 보니
어느새 
남아 있는 것은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 발버둥 치는 
껍데기만 남아 버렸다.

그리도 쉬운 것이 
사는 것인데
그리고 어려운 것도 
사는 것인데
무엇이 아쉬워 
텅빈 가슴을 
더욱 비우려 하는가

아직도 숨어 있는 
그대의 진심은 
아직 
그대를 버리지 않았음에도 
무엇에 쫓겨 마음을 비우는가

검은 구름 
비 내리고 
흰 구름 되어 
자신을 찾아가는데

그 마저 내린다면
구름 없는 
그저 푸른 하늘만 남아

기여이 
아쉬움만 남아 슬퍼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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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oy 폴윤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nanafly

    때론 사진작가처럼, 때론 시인처럼..
    소이님만의 아름다운 감성 나눠봅니다.

    2015.04.06 20: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때론 사진작가처럼, 때론 시인처럼..
      참 좋은 말이네요 ^^ 그렇게 세상살면..
      참 즐거울 것 같아요 ㅎㅎ

      2015.04.07 10:03 신고 [ ADDR : EDIT/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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