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신부동 주점, 천안 터미널 주점, 파전,
천안 전통주점, 천안 박씨물고온제비
전통주점 박씨물고온제비
天安 饭厅 酒肆, Korea traditional pub in Cheonan-city
신부동에 래된 주점
천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천안에 가장 오래된 도심권인 신부동 상업지구가 예전보다 많이 죽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도 천안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고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은 신부동인 것 같다.
물론 새벽시간에 두정동 먹자골목의 인원을 따라갈 수는 없지만, 낮과 저녁, 새벽이 아닌 밤시간에는 신부동의 인구가 많다.
그런데 터미널 넘어의 상권은 확실히 예전만큼은 아닌 것 같기도 하다.
신부동 문화의 거리에 있는 식당이나 상점들도 생기고 바뀌고를 반복하는 것이 빠르게 변하는 곳인데, 이곳 박씨물고온제비는 정말 오랜 시간 자리를 잡고 있는 주점 중에 하나이다.
꽤나 오래전 부터 있던 주점인데, 찾아보면 종로, 영등포, 인사동, 방배, 신림, 삼성동 등 서울쪽에 같은 상호의 전통주점이 많이 있다.
체인인지 아닌지는 약간 불명확하기는 한데, 신부동 쪽에 파전과 막걸리를 먹을 곳이 딱히 없기에 이쪽에서 전을 먹으려면 박씨물고온제비에 들릴 수 밖에 없다.
더 좋은 곳이 있다면 그리로 가겠지만 ^^;; 근처에 갈 전집은 없어서...
박씨물고온제비의 인테리어는 전부가 나무색이다.
천장과 벽, 칸막이 장식까지 나무로된 느낌으로 충만하다.
모듬전과 막걸리 한 잔
전통주점이니 당연히 파전, 모듬전, 해물전 같은 전류를 팔고 있다.
가격은 17.0원으로 싼 가격은 아닌데도 손님은 은근히 많이 있다. 모듬전은 20.0원 정도를 생각해야 한다.
맛 자체는 전이기에 맛이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딱히 다른 전집보다 훌륭하다고는 할 수 없는데, 그래도 신부동에 들리면 전집은 이곳에 들리는게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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