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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보탑사[寶塔寺] - 충북 진천군/ 진천 가볼만한곳/국내여행/당일치기

by 민아민핫 2018.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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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로 가득한 진천 보탑사[寶塔寺]

충북/진천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드라이브할겸 진천 나들이


햇빛이 강렬했던 여름. 여느날과 다름없이 폭염주의보가 뜬 무더운 날씨였지만, 어디든 떠나고픈 하늘이 우리를 반겨준다. 

집에있으나 밖에 나가나 덥긴 마찬가지일거란 생각에 그냥 일단 나가보기로한다.  폭염주의보라는 단어만 들어도 날이 좋진 않지만,,, 그야말로 하늘빛을 발하는 하늘을 보고있자니 집안에만 있기엔 너무 아까운 날씨였다. 




보탑사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 483번지




▲ 천왕문 (보연산보탑사)


집에서 한시간정도 달려 도착한 보탑사. 천왕문을 지나 대웅전으로 향한는 계단을 오른다.



일주문을 지나 대웅전까지 오르는 길이 멋지다. 양옆으로 멋들어지게 솟은 소나무들이 지키고 서있다.




계단너머로 보이기 시작하는 대웅전.



보탑사 [寶塔寺]


충청북도 진천군 보련산(寶蓮山) 자락에 있는 사찰로, 1996년 고려시대 절터로 전해지는 곳에 비구니스님인 지광·묘순·능현스님이 창건하였다. 1992년 대목수 신영훈을 비롯한 여러 부문의 장인들이 참여한 불사를 시작하여 1996년 8월 3층목탑을 완공하였고, 그 후 지장전·영산전·산신각 등을 건립하고 2003년 불사를 마쳤다고한다. 조선시대나 고려, 신라같은 오래전에 세워진 절이 아닌 1990년대에 지어진 절이라니,,  뭔가 좀 생소하면서 신기하다. 

특히나 보탑사 가운데에 우뚝솟은 3층 목탑은 황룡사 9층목탑을 모델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높이가 무려 52,7m에 14층 높이의 아파트와 비슷하다고 한다. 1층은 대웅전, 2층은 법보전, 3층은 미륵전으로 이루어져 있고,  2층과 3층 외부에는 탑돌이를 할 수 있도록 난간이 설치되어 있다. 



모과가 익어가는 계절.



뜨거운 계절이었지만 보탑사에는 수많은 초록생명체들이 자라나고 이었다. 

묵직한 돌 틈새에서도 그 사이를 비집고 살아가는 식물들이 신기할 따름.....



진천 보탑사 적조전 내 와불

제법 규모가 커서 사진에 담을수도 없었다... ㅎㅎㅎ



보탑사에 있는 반가사유상.  부처도 더웠는지 연잎그늘 아래서 쉬고있는듯한 모습 ㅎㅎㅎㅎ



 산신각



 대웅전 오른쪽의 영산정

목탑과는 또 다르게 이곳에도 불상과 많은 조각상(?)들이 있었는데 무슨의미를 담은것인지는 모르겠다는게 함정;;;  하하하 ^^;;;



보탑사를 둘러보고 나가는길에는 내려가기전에 작은 찻집이 보인다.

직접 말린 꽃차들을 판매하고있었는데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차한잔 마시는 여유를 부리는것도 나쁘지 않을듯보였다. 활짝 열린 문 사이로 보이는 창밖너머 풍경이 마치 한폭의 그림같은 액자모양을 띄고 있어서 잠깐 앉았다 갈까도 했지만... 그건 다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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