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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동물 Animal83

올 겨울도 이겨낸, 길냥이 알콩냥 올 겨울도 이겨낸, 길냥이 알콩냥 집 문 소리가 나면, 소리 소문없이 정원 한 쪽으로 나타나 앉아 있는 알콩이. 한참 동안 동네 길냥이에게 맛집으로 소문이 나서, 단골이 꽤나 많았던 배급소인데...반년 정도를 다른 곳에서 지내다가 다시 돌아오니, 동네 냥이 들이 잘 보이지가 않는다... ㅠ.ㅠ그런데 언젠가부터 노란 치즈 고양이인 순진이가 밥을 달라고 찾아오더니, 가장 단골이였던 알콩냥도 다시 찾아오기 시작했다. 알콩이는 벌써 알고 지낸게 몇 년째인지 모르겠다.지켜본 봐로는 싸움을 엄청 잘해서, 동네 왠만한 고양이는 다 이기기에... 생존력하나는 짱이다.함께 겨울을 보낸 것도 3년은 지난 것 같은데...올해 겨울도 잘 버티고 용케 살아남은 알콩냥이 대견하네~~ 그리고 반년이나 지나서 신뢰를 잃었을 법도 한.. 2015. 2. 19.
개귀여워 ㅋ 개귀여워 충남 강경으로 여행을 떠나 강경역에서 내려 주변을 둘러보니, 역 앞에 강아지 한마리가 유독 눈에 띈다. 작은 누렁인데, 다가가니 강아지가 너무 좋아해서... 꼬리를 흔들며 난리가 아니다. ㅋㅋ근처 슈퍼에서 소시지를 사서 좀 주었는데... ^^ 강경에서의 시작과 끝에 만났던 녀석... 완죤 귀여워 ㅋㅋ 2015. 1. 7.
인천 서구 중앙시장(신현시장)에서 만난 고양이 친구만나러 신현동에 갔다가 신현시장에서 고쌈국수를 먹으로 가고 있는데 고양이 한 마리 발견~!! 길냥이인가 했는데, 눈이 마주쳐도 피하지도 않고 하기에 마늘을 팔고 있는 아주머니에게 "여기 사는 고양이에요?" 라고 물어보니 맞다고 하신다. 마늘 옆에 있으니 색이 비슷해서 뭔가 위장술을 펼치고 있는 것도 같고 ㅋㅋㅋ 귀여워서 사진을 찍으니, 갑자기 잘보이려고 하는 건지 고양이 세수를 시작한다. ㅋㅋ 세수 끝나고 자세 취하시는 멋진 마늘가게 고양이 ㅋㅋ 좀 멋진뎅? 2014. 7. 30.
공주시에서 만난 멍멍이들 공산성에서 공주 중동성당으로 가려고 영동루에서 샛길로 내려오다가 딱 한번 길이 막인 곳으로 가게 되었다. 백제 도읍 추정지, 금강이 보이는 공주 공산성 (公州 公山城, Gongsan Fortress in Gongju-city, Korea, 공산성, 진남루, 쌍수정, 공북루, 임류각, 금서루, 영동루, 광복루)☜ 보기 클릭 그런데 그 막다른 골목에서 왠 개가 엄청 짖는다. 우와~ 목소리 엄청 우렁차셔 ㅋㅋㅋㅋ황구가 오랜만에 낯선 인물에 긴장을 했는지, 엄청 경계 모드로 "저리가~!!!" 라고 말하듯이... 동네 떠나가라 짖는다. ㅠ.ㅠ미안하다고.. 내가 단지 길을 잠깐 잘못 들어온 것일 뿐이라고~~ ㅋㅋ 황구는 이렇게 엄청 멍멍~ 거리는데...옆집의 백구는 근엄하게 바라만 봐주시넹~ ㅋㅋ 백구는 진돗개 같.. 2014. 7. 24.
길냥이 포착... 고양이에 관심이 있어서 그런건지... 이상하게도 길을 걷다보면 고양이 너무 눈에 잘 띈다.계절이 변하고 시간이 흘러도 어김없이 길을 걸을 때에 고양이 한마리는 꼭 보고 있는 것 같다.관심이 있는 곳에 시선이 가게 되어서인지... 뭔가 고양이랑 궁합이 잘 맞는건지 모르겠다. ㅋㅋ먹을 것이 있을 때에는 먹을 것을 주기도 하고... 사진기가 있을 때에는 사진도 찍고 그러는데...너무 자주 보다보니... 길냥이를 봐도 사진을 많이 찍는 편은 아니다. 길냥이 사진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사진이...뭔가 기분이 묘해서 고개를 확 돌렸더니 후다닥 지나가는 길냥이 한마리를 찍은 것이다.꽤나 빨리 달려지나가는데 그 순간에 사진을 찍었네 ㅋㅋ아마도 샤시 아래로 통과하며 잠시의 시간이 지체되어서 찍을 수 있었던 것 같.. 2014. 7. 13.
동물원의 북극곰 (White bear, Polar Bear, 北極熊, Bear, 熊, 백곰) White Bear 동물원에서 곰들이 있는 곳에 갔더니.. 털이 무성한 곰들이 어슬렁 어슬렁 거린다.나무도 두그루가 달랑 있는 곳에서 있는게 안쓰러워 보이는데...그냥 곰이야 그렇다고 쳐도... 북극곰은 이 더운 여름이 있는 한반도까지 와서 일광욕에 익숙해져야 하다니...귀엽다기 보다는 불쌍하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ㅠ.ㅠ 熊 북극곰 백곰이라고도 한다. 몸길이 수컷 190~250cm, 암컷 170~250cm, 꼬리길이 8~10cm, 어깨높이 120~140cm, 뒷발길이 30~37cm, 귀길이 9~15cm, 몸무게 수컷 300~800kg, 암컷 150~500kg이다. 암컷은 수컷보다 몸이 작다. 다른 곰보다 머리가 작고 목이 길며 귀는 작고 둥글다. 발바닥에는 털이 있으며 척구(蹠球)는 작아서 얼음 위를 걸.. 2014. 7. 2.
얼룩이 멋지신~ 호랑이 (tiger, 虎) Tiger 대전동물원에 들렸다가 가장 좋았던 곳이 호랑이가 있는 곳이었다.호랑이가 살고 있는 곳 바로 위로 지나갈 수 있게 공중에 떠 있는 유리로된 통로가 있는데,그 통로에 있으면 호랑이가 바로 아래로 어슬렁 어슬렁 지나간다.사자나 다른 짐승을 볼때에는 그렇게 무섭다는 생각이 안들었는데...호랭이 님들은 확실히 무늬가 강렬해서인지.. 섬뜩하게 느껴진다.내가 좋아하는 고양이과인데... 호랑이는 좀 쎄네... 호랑이도 고양이처럼 귀염을 떨때도 있으려나... 虎 생물종 분류로는 고양이과에 속하며 사자, 표범, 재규어와 근연속(Panthera)이다. 검은 가로줄무늬가 특징적인데, 생후부터 성장 후에도 남아 있다. 몸통은 길고 발은 비교적 짧고 코와 입끝의 폭이 좁다. 귀는 폭이 좁고 그 등면은 검은색이며 중앙에.. 2014. 7. 1.
식사는 전투적으로... 알콩냥님 식사 중 요즘은 날이 더워 창문을 열어 놓고 있으니, 내가 방에 있으면 자기 밥 먹으로 왔다고 냐옹~~~ 거리는 알콩냥...알콩이 새끼인 까망이랑 같이도 자주 오는데 딸랑 혼자와서 밥을 먹고가기도 자주한다.요즘은 식신이 드셨는지... 은근 많이 먹고 있는 것도 같다. 특별식으로 사료에 간식을 섞어 주니...그 냄새에 못 이겨 밥이 있는 곳으로 다가온다. 맛있는거 줬다고... 저렇게 집중하며 먹을 수가 ㅋㅋ목이 빠져 나갈 듯이 내밀고 전투적으로 먹고 있다. ㅎㅎ 박스에 밥그릇을 올려 놓아 계속 미끌어져서 먹기가 힘든가 보다.그런데 날이 따뜻해지니 개미들이 밥그릇으로 올라와서... 저렇게 개미 접근 방지용으로 선을 그어놓고 밥을 주느라 어쩔 수 없다는.. ㅠ.ㅠ저건 분필 같은 건데.. 이름이 뭐였더라... 방금 그냥.. 2014. 6. 27.
알콩냥의 새끼 고양이, 까망이~~ 안뇽~ 까망냥~! 알콩냥의 새끼 고양이, 까망이~~ 안뇽~ 까망냥~! 고양이가 밥 달라고 창 밖에서 냐~옹~~~!! 하기에 창 밖을 보니, 알콩냥이 나무 사이에 위장술을 펼치며 숨어 냐옹 거리고 있다.밥은 참 잘도 얻어 먹으러 오는 구만... 하고 ㅋㅋ 밥을 주었는데, 평소에는 그냥 밥만 주고 다시 돌아왔는데...심심해서 밥 먹는 걸 구경하고 있었는데... 저 멀리서 왠 꼬맹이가 한마리 불쑥 나타났다. ㅋㅋ 엥~! 넌 누구냐? 갑자기 불쑥 나타나서 뭔가 했는데, 알콩이가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을 보니, 알콩냥의 새끼인가 보다.알콩냥은 배불리 밥을 먹고 뜨거운 태양빛에 일광욕을 하고 알콩이의 새끼는 옆에서 세수도 하고 쪼그만게 열심히 미용 생활을 하고 있다. ㅋㅋ 새끼 고양이 눈 위의 무늬를 보니... 이미 만남이 있던 녀석.. 2014. 6. 21.
두리번 거리는 미어켓 (Meerkat ,ミーアキャット) 미어켓 동물원에서 미어켓을 봤는데, 혼자 서서 두리번 거리는 모습이 너무 귀엽게 생겼다. ㅋㅋ좀 지나니 다른 애들도 와서 두리번 두리번, TV에서 보던 모습 그대로이다. ㅎㅎ자신을 먹이로 삼는 큰 맹금류를 경계하려고 두 발로 서서 주위를 살피는 까닭에 사막의 파수꾼으로 불린다고도 하던데...어찌 보면 겁쟁이 분위기도 있는 것 같다 몰랐는데 미어켓을 찾아보니, 몽구스과의 포유류라고 한다.몽구스는 예전에 일본 애니메이션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뱀을 잡아 먹는 몽구스 인형 탈을 쓰고 나온걸 보고 나서 알게 되었는데, 미어켓도 몽구스 계통이었군...그런데 미어고양이 라고도 불린다고 하던데.. 그럼 고양이의 성질도 가지고 있는 건가? 모르겠네 ....^^;;그런데 미어켓도 역시나 멸종 위기에 있는 동물이라고 한다.. 2014. 6. 10.
물에서 헤엄치는 펭귄, 물개, 바다표범 동물원에서 물 속을 헤엄치는 물개, 펭귄, 바다표범 등을 보고 있자니..더운 날 물 속이라 시원할 것도 같고...추운데 사는 애들이 한반도까지 와서 고생인 것도 같고...어찌 되었건 동물이라 귀엽네 ^^;; 2014. 6. 7.
집 근처 길냥이들 (얼큰이, 순진이, 알콩이) 집에 가는 길에 집 앞에서 낯선 고양이를 한 마리 보았다.처음 보는 녀석이고 이 날 보고 그 다음으로도 한번도 본적이 없는 녀석이다.꼬리도 잘려나가 짧고 얼굴도 많은 고생을 한 모양이다. 나와 눈이 마주치자 경계를 하며 거리를 두고 있는데... "넌 누구냐~~?" 라고 말하자 마자.... 두둥~~!!! 울 동네 짱인 얼큰이 등장!!!얼큰이는 사람이 있어도 어슬렁 어슬렁 걸어다니고, 확실히 동네 짱이다보니 영역도 엄청 넓고,이 고양이 저 고양이 건들기도 하고, 동네에서 싸우는 소리가 나면 거진 얼큰이가 다른 고양이 혼내고 있을 때이다. 얼큰이는 이 낯선 고양이를 어떻게 하려는지... 그냥 시간을 두고 바라보았는데...역시나.. 헐~! 공포의 아기 울음 소리를 내더니 앞 발로 처음 본 고양이 얼굴에 펀치를 .. 2014. 5. 28.
꽃을 좋아하는 알콩냥 꽃을 좋아하는 알콩냥 "다 보인닷~! 나와랐~!" 눈치가 빠르다옹~! ㅋㅋ 꽃이 좀.. 이쁜 것도 같고~~ 밥은 어디에 있냐옹? 우선 식사거리를 찾아야 했~! 근데 어찌 이쁜 것 같으잉~ 국화가 죽어가다니.. 겨울이 애석하오 ㅠ.ㅠ 2014. 5. 11.
오랜만에 본 마마냥 마마냥은 내가 가장 먼저 알게된 길냥이이다.처음 본건 다른 길냥이들 사이에 끼어 주변을 두리번 거리던 때이고, 두번째 본것이 자기 새끼 3마리를 데리고 이동하는 모습이였다.모성애는 꽤나 강해서 새끼 들을 데리고 다니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했다. 마마와 새끼들은 집 옆에 교회가 하나 있는데, 그 교회 주차장 차 아래 자주 있었다.그 주차장 뒤 쪽으로는 몸을 숨기기에 좋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공간이 있었기 때문이다.그래서 난 마마의 영역이 우리집 근처인 줄 알았다.그래서 먹이를 주고 하니, 우리 집 정원에서 낮 잠도 자고, 잘 먹고 가기도 했다.어떨때는 자주 보이고, 갑자기 사라지기도 하고, 그러기를 반복하다가 마마의 영역이 이 근처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본래 살던 곳은 우리 집에서 집 3채 정도 .. 2014. 4. 30.
한 겨울 잘 버틴 알콩냥 길냥이들의 시련의 계절이 끝나고 꽃피는 봄이 왔다. 한 계절을 어떻게 보냈는지... 우리 동네에 사는 녀석들을 둘러보았더니, 모두 생존 중이다.작년 여름에 태어나 겨울에는 어느 정도 커졌던 캐러멜도 잘 지내고, 한동안 안보이던 캐러멜의 엄마인 마마냥도 봄이 되자 다시 등장했다.겁이 많은 노란 치즈색의 순진이도 간간히 집을 찾아오고, 얼큰이도 보이고, 알콩이와 달콩이도 잘 지내고 있다.멀리 사는 오페라 같은 애들은 워낙 얼굴 보기 어려워서 잘 지내는지 모르겠다. 우리 집을 다른 고양이들로부터 지켜낸 알콩이는 이제 우리 집 정원에서 낮잠도 자고, 완전 집을 차지해 버렸다. 내 소리가 들리자 후다닥 집 안으로 뛰어 들어오는 알콩냥. 얼룩 덜룩한 삼색 고양이인 알콩이는 암냥이인데도 우리집을 차지했다.전에 자주오.. 2014.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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