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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19

제주 동쪽끝 석양이 아름다운 "용눈이 오름" 제주 동쪽끝에서 만나는 붉게 물든 노을용눈이오름 “용눈이 오름” 제주 송당리쪽에서 성산쪽으로 향하던 길이었다. 도로 옆쪽으로 계속 오름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부드러운 능선이 유독 눈에 띄던 오름 하나가 보여서 가던길을 멈췄다. 해가 지려면 아직 한시간여남짓 남은 시각이어서.. 앞에 보이는 오름을 오를까말까 고민을 했다. 아직 체력이 안따라줄듯해서 한라산 영실코스는 포기했지만 오름들 중에 하나만큼은 오르고 싶었던 찰나에 이왕 이렇게 멈춘거, 한번 올라보기로 결정!! 지도를 보니, 제주 올때부터 한번 올라볼까 하고 알아봤던 용눈이오름. 많이들 오르는 오름 입구는 아니었으나, 일단 오름 입구 표식이 되어 있어 이길이 맞겠지하고 들어가보았다. ㅋㅋㅋ 여기로 들어가도 되나 싶었지만 용눈이오름 입구라고 표지판이 되.. 2017. 3. 24.
제주여행 - 휴애리 매화축제 (휴애리자연생활공원)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제주, 서귀포 휴애리 매화축제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제주. 그중에서도 매화축제를 하고있는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을 찾았다.서귀포에서 동쪽으로 살짝 올라가다보면 있는곳인데, 2월부터 3월초까지 가장 먼저 매화꽃을 피우는곳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흐드러지게 핀 매화꽃을 본다는 생각에 기대만땅 ^^ 동백꽃시즌이 이미 지나간터라 (2월말...) 아쉬웠는데 대신 매화축제를 한다니 너무 반가웠다. 휴애리 매화축제는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안에서 열리는 축제인데, 공원입장료가 다소 비쌌다.... 성인 1인당 11,000원이나 받고 있었다능;;; 비싸다 비싸. 그래도 예쁜 매화꽃을 기대하며 입장~~~ 처음 입구에 들어서서 바로 매화나무가 있는곳이 보이는것은 아니고, .. 2017. 3. 23.
제주 3대폭포중 하나인 "정방폭포" (제주여행/제주가볼만한곳/서귀포)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해안폭포정방폭포제주 서귀포, 濟州 西歸浦 正房瀑布 제주 3대폭포중의 하나인 정방폭포천지연, 천제연 폭포와 더불어 제주의 3대 폭포중 하나로 불리우는 정방폭포. 유일하게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폭포로 소나무로 가득한 입구에서 내려오다보면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를 볼 수 있다. 정방폭포의 암벽위에는 서복불로초공원과 서복전시관도 만들어져 있는데, 중국 진시황때 '서복'이라는 황제의 사자가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서 정방폭포에 닻을 내리고 영주산에 올라 불로초를 구한 후 돌아가면서 폭포벽에 ‘서불과지(서복이 이곳을 지나갔다)’라는 말을 새기고 서쪽으로 돌아갔다는 이야기에서 서귀포라는 지명이 유래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독특하게 자라난 소나무 가지가 정방폭포를 더 멋지게 보여주는것 같다. 매표소.. 2017. 3. 18.
서복불로초공원 (서복공원 徐福公園 ) 서귀포 가볼만한곳/ 제주여행/ 정방폭포) 서복불로초공원徐福公園 서복불로초공원중국 진시황때 불로초를 찾아 제주로 왔던 서복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으로 공원과 함께 전시관도 운영하고 있다. 서복은 삼신산의 하나인 한라산에서 불로초를 구하려고 동남동녀 500쌍을 거느리고 동쪽으로 왔다가 정방폭포 암벽에 서불과지(서복이 이곳을 지나갔다) 라는 말을 새기고 돌아갔다고 한다. 전해지는 얘기로는 불로초가 아닌 영지라는 얘기도 있다는 ㅋㅋㅋ 한라산에서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물줄기.이곳을 지나 아래 정방폭포로 흘러들어간다. 제주에서 만나는 중국스러움? ㅎㅎ 서복불로초공원을 지나 안쪽으로 조금더 들어가야 정방폭포 입구가 나온다. 서복공원을 지나 보이는 정방폭포. 2017. 3. 18.
이중섭 미술관 불운한 시대의 천재화가 이중섭을 만나볼 수 있는곳 “ 이중섭 미술관 ” 이중섭 미술관불운한 시대의 천재화가로 일컬어지는 대향 이중섭 화백은 한국전쟁당시 서귀포에 거주하면서 많은 작품을 남겼다고 한다. 1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그의 서귀포 생활은 이 후 이중섭 화가의 예술에 많은 여행을 끼쳐다고 하는데, 그의 높은 창작 열의와 불멸의 예술성을 후대에 기리기 위해 이중섭 거주지 보존, 이중섭거리 조성과 더불어 이중섭 미술관도 운영하고 있다. 관람시간 : 오전9시 ~ 오후6시 (하절기 7월~9월 : 오전9시 ~ 오후8시)휴관일 :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추석 아쉽고 미술관을 찾았던 날은 휴관일 ㅜ 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라서 관람을 할 수 없었다. 대신 미술관과 함께 있는 이중섭거리와 이중섭 생가등.. 2017. 3. 17.
독특한 매력을 지닌 동네. 서귀포 거리를 걷다 “ 매력적인 동네, 서귀포 ” 조용하고 따뜻했던 서귀포의 아침.따스한 봄햇살이 내려앉은 서귀포의 거리를 걸었다. 예전에 왔던 서귀포는 시골스러움 그 자체였는데, 요즘의 서귀포는 많이 변한듯싶다. 옛 도로들은 그대로 남아있긴하지만 그 주변으로 뻗어나가는 아파트와 호텔, 빌딩 등의 거대한 건물들이 마치 성벽처럼 느껴지기도 한다.하지만 아직 옛스러움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구도심은 여전히 이곳만의 제주스러움을 팡팡 풍기며 여행자를 맞는다. 감귤나무와 성당이라... 성당 건물의 모양새도 독특한데 (둥글둥글 기둥이라니 ㅎㅎㅎ 귀엽기까지 하다) 주렁주렁 매달린 감귤나무도 떡하니 앞에 있으니깐 굉장히 이색적이다. ㅋㅋㅋ 새하얀 건물 외벽에 파란색 차양막과 창틀. 주인장이 직접 쓴듯한 손글씨의 메뉴판이 정감있다. ㅎㅎ 아.. 2017. 3. 17.
[제주여행] 이중섭거리 공방 /트멍공방/중섭공방 “이중섭거리” 이중섭거리를 따라 올라가며 공방들을 하나씩 들어가 보았다.작지만 가게안은 아기자기한 물건들로 가득~마치 인사동이나 전주한옥마을처럼 그런 분위기를 물씬 풍기던 곳. 조금 상업화되진 않았나 싶지만 그것도 여행중에 만나는 이런 분위기도 좋다~ ^^ 트멍공방입구에 걸려있는 피노키오가 반기는 곳. 유리창에 걸려있는 드림캐쳐와 각종 소품들이 눈에띈다. 공방안에는 인사동이나 전주같은 곳에서도 흔히 볼수있는 악세사리와 기념품들을 팔고 있었고, 이중섭거리답게 이중섭화가와 관련된 작품의 미니어쳐나 엽서, 그림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중섭공방조금더 위로 올라가다보면 보이는 노란색의 중섭공방.이 공방에서 사고싶은것들이 많았다. '소'그림만 생각했었는데 그것 이외에도 다양한 작품들을 미니어쳐로 제작해서 판매하고있고.. 2017. 3. 16.
그림에대한 열정을 불태웠던 천재화가 "이중섭 거주지" Lee Joong-seop , 李仲燮이중섭 거주지 이중섭 거주지이중섭 화가는 한국전쟁당시 부인과 두 아들을 데리고 서귀포로 피난을 와서 약 1년정도 이곳에서 작품활동을했다. 서귀포는 이중섭 화가의 작품세계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간직한 곳으로, 이곳은 이중섭 화가가 살던 당시의 모습과 비슷하게 보존, 관리되고 있다. 한 화가에 대해서 이렇게 거리를 만들고 생가까지 보존해가며 이분을 기린다는게 놀라웠다. 사실... 이중섭 화가에 대해서는 얼핏 보았던 소 그림밖에는 기억에 남는게 없어서 거의 알지 못한다고 볼수있는데... 이곳을 둘러보고 작품들을 보다보니 새삼 대단한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집을 둘러보면 작고 초라한 초가집뿐인데 피난길이었던 이곳에서 많은 영감을 얻어 전쟁이라는 어려운 시기에 수많은 작품들을.. 2017. 3. 15.
검은돌과 검은모래가 가득한 "공천포" 검은돌과 검은모래들로 가득했던공천포구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올레길을 걷다 만나는 조용한 포구공천포구는 서귀포 오른쪽에 위치한 검은돌과 검은모래로 가득한 작은 포구이다. 남원포구에서 쇠소깍까지 이어지는 올레5코스의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어 올레길에 만나볼수 있는 곳이다. 공천포구 근처에는 조용한 식당들과 카페가 몇군데 있어서 따뜻한 밥 한끼와 차한잔 마시며 쉬어가기에 좋다. 유명 관광지들처럼 북적이지 않는곳이라 오히려 이런 조용한 분위기가 더 매력적인곳이다. 밑으로 내려가보니 정말로 모래들의 색이 까맣다. 하얀 백사장만 보아오다가 거뭇거뭇한 모래들을 보니 신기하다. 동글동글 파도에 깎인 검은돌도 가득 있었는데 가만 들여다보니, 제주에서 많이 파는 천원짜리 각질제거용 돌멩이랑 비슷하다. ㅋㅋㅋㅋ 걸으면서.. 2017. 3. 15.
서귀포 걷기 좋은곳, 이중섭거리 / 이중섭문화의거리/제주여행/서귀포 가볼만한곳 그림에대한 열정을 불태웠던 천재화가 이중섭 이중섭 문화거리 이중섭거리"황소" 라는 작품으로 유명한 화가 '이중섭'이 피난당시 거주했던 초가를 중심으로 조성된 거리이다. 이중섭 미술관, 이중섭 거주지와 거리 곳곳에 놓인 조형물들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작가의 산책길과 함께 유토피아로 불리는 탐방로도 있어서 천천히 걸으며 둘러보기에 좋은곳이다. 거리에는 각종 상점들과 공방들이 있어 작품과 관련된 기념품도 볼 수 있고, 짧지만 아기자기한 공간들이 많아 볼거리가 다양했다. '작가의 산책길'은 서귀포에 머물며 빛나는 명작들을 남긴 예술가들의 삶의 자취를 더듬어 보는 도보 탐방 프로그램으로 이중섭거리에서부터 소암 현중화 선생을 기리기 위해 설립한 미술관인 소암미술관까지 이어져 있다. 옛스러움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 2017. 3. 15.
서귀포 공천포 앞, 맛있는 밥집 "공새미59" (제주맛집/서귀포맛집/성게알문어덮밥) 맛있는 밥집공새미59서귀포 남원읍 공천포 공천포 앞, 한적한 바닷가 마을서귀포에서 위미쪽으로 가는길에 있는 작은 바닷가마을 공천포. 이 조용한 동네에 위치한 작고 아담한 밥집 "공새미59"돌담들이 이어진 골목길로 들어서다보면 알록달록한 작은 간판을 내건 밥집을 만날 수 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는 밥집가게안은 테이블 몇개 안되는 작고 아담한 크기지만 아기자기한 물건들로 가득했고 천장의 서까래를 그대로 살려 옛느낌도 나면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진열된 소품들은 따로 판매도 하는듯 보였고, 주인장이 직접 만드것같은 물건들도 있는듯 했다. 메뉴공새미 59의 메뉴는 크게 덮밥과 칼국수다. 돼지고기 덮밥과 딱새우, 오징어, 그리고 성게알 문어덮밥이 있고, 보말 또는 버섯으로 만든 칼국수도 먹어볼 수.. 2017. 3. 14.
제주 서귀포에서 만난 맛있는 커피 "유동커피" (제주 맛있는 카페, 서귀포 카페) 여행에서 만난 맛있는 커피유동커피제주 서귀포, jeju, Seogwipo-si, 西歸浦市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태평로 406-2영업시간 : 08:00~22:30 유동커피서귀포에서 맛있는 커피가 먹고싶어 아침부터 일어나서 폭푹검색질 끝에 발견한 '유동커피' 바리스타대회나 챔피언쉽에서 수상도 여러번한듯 보이고, 무엇보다도 자신의이름을 내건 카페라는 점이 좋았다. 본인의 이름을 내건만큼 자신있게맛있는 커피를 뽑아낼것 같다는 막연한 기대감? ㅎㅎㅎㅎㅎ어쨌든 커피를 마시러 유동커피로 향했다. 이른아침에 찾은 카페는 아직 한가로웠다. 이런곳에 카페가? 싶을정도로 그냥 평범한 동네에 위치하고 있었고, 북적북적한 번화가가 아니라서 오히려 좋기도 했다. MENU커피는 기본적인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라떼 등.. 2017. 3. 14.
이중섭거리의 고양이 새초롬하게 앉아 봄햇살 받고 있는 냥이..... 제주의 이중섭거리를 걷다 발견한 냥이.한 카페앞의 계단에 떡하니 자리를 잡고앉아, 조금 일찍 찾아온 따사로운 봄의 햇살을 맞고 있었다.약간 졸리운지 눈이 껌뻑껌뻑 ㅋㅋㅋㅋ지나가는 사람은 아랑곳않고 그저 가만히 앉아있는 모습이 귀여워보여 카메라를 슬쩍 갖다 대었더니 휙~ 하고 고개를 돌리는 녀석 ㅋㅋ 2017. 3. 13.
제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제주매일올레시장 (西歸浦市每日-市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서귀포 매일올레시장西歸浦市每日-市場 서귀포에 위치한 전통시장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매일올레시장은 말 그대로 매일 열리는 시장이다.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에서 9시까지 운영하는데, 관광지와도 가깝고 시장에서 맛볼수있는 먹거리들이 다양해서 지역주민들은 물론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해가 지고나서 도착한 시장안은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전통시장의 불편한점이 주차여서 차를 어찌해야하나 했었는데 공영주차장이 잘되어있어서 편하게 주차를 하고 시장을 둘러볼 수 있었다. 한시간반정도 시장안에 있다가 나갔는데도 주차비를 500원밖에 안냈으니,, 무척 저렴했다.ㅋㅋㅋㅋ 역시 제주에 왔으니 싱싱한 회 한점은 먹어야하나? ㅋㅋㅋㅋㅋ곳곳에 횟집들이 눈에 띈다. "서귀포 매일올레시.. 2017. 3. 13.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맛있는 회 포장해서 먹었어요~ (우정회센타)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먹거리값싸고 맛있는 회가 먹고싶을땐 우정회센타 (고등어회 + 부시리 + 참돔) 우정회센타매일올레시장에서 이것저것 배부르게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역시나 횟집앞에서 고민을 안할수가 없었다. ㅋㅋㅋㅋ 싱싱한 고등어회를 먹어볼수 있는 곳. 예전 통영의 연화도에서 맛봤던 싱싱한 고등어회의 고소~~~~~한 맛을 잊을수가 없어, 결국 회를 포장해가기로 했다. 시장안에는 이곳 말고도 여러횟집들이 있었지만 맘에드는 구성으로 팔고있어서 우정회센타로 결정 !손님들의 주문을 받자마자 수조에서 물고기들을 꺼내는중..... 살벌했음 ㅡ,,ㅡ;;;;;; 사람이 참.. 잔인하다 생각은 들지만, 먹는건 먹는거고 ㅠ ㅠ 맛있는건 어쩔수 없고......... 포장전문이라고 쓰여져 있긴했지만 식당 안에도 손님들로 가득했다.. 2017.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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