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밥달라고 야옹~~
아침 일찍 밥을 먹고 설거지를 하는데,주방 창가 밖에서 "냐~~옹~~" 한다. 야옹도 아니고, 목소리도 좀 독특하게, "크아옹~" 이라고 하는 것도 같고,암튼 창 밖을 보니, 담벼락에 길냥이 '마마'가 아침부터 와서 밥달라고 소리치고 있다.뭐, 먹을 걸 여기에 맡겨 놨나? ㅋㅋ 새침떼며 앉아있넹 ~ 아이구~~ 알았다고!!!!! 준다고~~!!! 먹을 걸 가지고 밖으로 나갔더니, 어느새 담에서 문쪽으로 와있다. 그런데 너 새끼는 어디다 두고 요즘은 매번 혼자 오더라 ㅡㅡ;애들이 좀 컸다 이건가.. ^^;;처음 봤을 때는 삐쩍 말랐었는데, 이제 좀 통통 해진 것 같네 ㅋ 아침에 한번, 저녁때 한번 들리는데 그냥 편하게 사료를 밖에 두고 알아서 먹으라하고 싶지만,밖에 사료를 부어 놓으면, 개미들이 사료에 몰려들..
2013. 7. 25.
밥 먹는 길냥이들 오늘은 좀 많네~
[왼쪽 부터 순딩이, 마마의 새끼 1, 순진이, 마마의 새끼 2, 마마의 새끼 3, 점박이] 마마가 새끼를 끌고 밖으로 나왔다. ^^새끼는 3마리인데, 마마와 다르게 흰 부분이 없다.그러다보니 오늘은 무려 7마리나 있네 워~ 완전 많다. 무슨 대가족이 되어버렸넹 ㅋ근처에 사는 얼룩이도 요즘은 슬슬 이곳으로 오려는 것 같던데 ㄷㄷ여기가 맛집이라고 소문이 난건가? ㅋㅋ 밥을 주니 원래 이곳에 살던 점박이, 순딩이, 순진이가 먼저 먹기 시작하고,손님 격인 마마와 아이들은 중간에 끼어들어 먹기를 시작한다. [가운데 뒤에 타이어 옆에 있는 엄마가 '마마', 먼저 다 먹고 타이어 뒤에서 경비보는 순딩이 ㅋ] 그런데 점박이 순딩이 순진이는 벌써 다 컸네...역시 고양이들은 성장이 빨라... 순딩이는 성묘가 다되었다...
2013.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