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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82

불쌍한 아깽이 (얼룩 고양이 새끼)... 그래도 요즘은 다행이야 내가 자주 밥을 주는 길냥이 들과 반대편 방향에 있는 밭에는 엄마 아빠 고양이와 새끼 고양이 3마리가 살고 있다.처음에 이 가족을 본건 대낮에 밭 한가운데에서 일광욕을 즐기던 새끼 고양이 3마리였다.그때 처음 보고 간간히 그쪽 길로 많이 걸어갔는데, 냥이들 얼굴 보기가 어렵다. 그러다가 한번은 새끼 고양이 중 한마리가 길가로 나와있기에 먹을 것을 주었다.생각보다 많이 말랐고, 근래 못먹어서인지, 내가 옆에 있어도 먹는 것에만 집중을 한다.다른 아깽이 들도 충분히 경계심이 있는데, 이때는 정말 배고팠나보다. 좀 배를 채우고 나서야 내가 옆에 있는 것을 인지했는지 힐끔 쳐다보았지만, 등을 쓰다듬어도 계속 밥을 잘 먹는다. 다 먹고 나서는 내 주변으로 오지도 않고, 경계심을 보이니, 그래도 사람을 피하는 습관.. 2013. 8. 7.
따라오는 길냥이! 안녕~ '마마냥' 오랜만~~ ^^ (你好~ 妈妈猫, Good to see you ~ Cat MaMa) 저번 주말에 어디를 갔다 왔더니, 매일 밥 달라고 오던 마마가 거의 1주일째 보이지 않는다.며칠 밥을 안줬다고 먹을걸 찾아서 떠났나? 그런데 이상하게 동네를 걸으면 금방 보이곤 했는데, 마마 뿐만아니라 동네 고양이들이 요즘 잘 안보인다.더워서 어디 그늘에서 잠만 늘어지게 자고 있나 보다. 그러다가 전날 밤에는 산책을 하다가 '마마'의 새끼인 '캐러멜'을 보았다.캐러멜은 날 보더니 숨던데, 근처에 먹을 것을 주니 나와서 먹는다.그리고 어제 저녁에 들어오는데 어디서 '크아옹~~' 하는 소리가 난다. "많이 듣던 소리네? ㅎㅎ" 다른 사람들이 지나갈 때에는 없는척 조용하던 길냥이가 내가 지나가니 '크아옹~'한다.그래서 쪼그려 앉아서 주변 차 밑을 보니 '마마'가 차 밑에 앉아 있다. ㅋㅋ(그런데 길 걷다 이렇.. 2013. 8. 2.
언제나 졸립다옹~! (기지개 켜는 고양이, 하품하는 고양이, 메롱하는 고양이) 신경이 민감한 고양이 언제나 자다 깨다 자다 깨다하니 늘 졸리운가 봅니다. "님아 자고 뒹굴거리니까 살만 찌지.. 좀 일어나봐~~~!!!" "님아~!! 그럼 통조림~~~?" 2013. 7. 30.
저도 참치 참 좋아하는데요... 저도 참치 참 좋아하는데요....그래서 먹어 보고 싶지만 이 참치캔은 먹을 수가 없네요 ^^;; 제게 아니라 고양이들 캔이라서요 ^^고양이틀 통조림에는 게살, 새우, 연어, 치어 뭐 이런 것들이 들어가도 역시나....참치는 빠질 수 없는 재료인 것 같습니다.제가 아무리 참치를 좋아한다고 해도 고양이들에 비할 바는 아니죠. 길냥이도 입맛이 고급이 되어버렸나... ㅡㅡ; 이번에 처음 사온 사료를 잘 안먹기에.... 간간히 통조림과 믹스해서 주고 있습니다. 동네 길냥이들에가 밥먹으라는 저만의 소리로 신호를 내며 잠깐 걸으니 제 집을 아는 길냥이 마마와 마마의 새끼 한 마리가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처음에 봤을 때에는 엄청 작았는데 그래도 많이 컸네~~ 마마의 새끼는 3마리가 있었는데, 처음 봤을 때에 한마리의 .. 2013. 7. 26.
아침부터 밥달라고 야옹~~ 아침 일찍 밥을 먹고 설거지를 하는데,주방 창가 밖에서 "냐~~옹~~" 한다. 야옹도 아니고, 목소리도 좀 독특하게, "크아옹~" 이라고 하는 것도 같고,암튼 창 밖을 보니, 담벼락에 길냥이 '마마'가 아침부터 와서 밥달라고 소리치고 있다.뭐, 먹을 걸 여기에 맡겨 놨나? ㅋㅋ 새침떼며 앉아있넹 ~ 아이구~~ 알았다고!!!!! 준다고~~!!! 먹을 걸 가지고 밖으로 나갔더니, 어느새 담에서 문쪽으로 와있다. 그런데 너 새끼는 어디다 두고 요즘은 매번 혼자 오더라 ㅡㅡ;애들이 좀 컸다 이건가.. ^^;;처음 봤을 때는 삐쩍 말랐었는데, 이제 좀 통통 해진 것 같네 ㅋ 아침에 한번, 저녁때 한번 들리는데 그냥 편하게 사료를 밖에 두고 알아서 먹으라하고 싶지만,밖에 사료를 부어 놓으면, 개미들이 사료에 몰려들.. 2013. 7. 25.
하얀 토끼 (rabbit, 兔) (산토끼 - 동요) 올림픽 공원에서 찍은 하얀 토끼~ 귀엽다. ^^ 어렸을때 시골에 살았는데 동네 아저씨가 마당에 토끼를 기를 것을 봤을때 토끼는 엄청 지저분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요즘은 애완용이 더 많으니, 그냥 한없이 귀엽고 예뻐 보인다. 전에 고등학교때에 한 친구가 여자친구에게 토끼를 사주려고 사왔다며 가져온 적이 있다. 수업이 끝나고 주려 했다는데, 쇼핑백에 넣어둔 토끼가 수업시간에 탈출을 감행해버려서 이리 뛰고 저리뛰고 교실을 몇바퀴나 돌고 돌아~~ 수업도 거의 못하고 ㅋㅋ 덕분에 한 반 학생들이 의도치 않은 땡땡이가 되어버렸던 때도 있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이런 비슷한 토끼에 대한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토끼 하니 산토끼라는 동요가 생각나는데. 1절은 그냥 쉽게 생각이 나는데... 그 다음.. 2013. 7. 22.
밥 먹는 길냥이들 오늘은 좀 많네~ [왼쪽 부터 순딩이, 마마의 새끼 1, 순진이, 마마의 새끼 2, 마마의 새끼 3, 점박이] 마마가 새끼를 끌고 밖으로 나왔다. ^^새끼는 3마리인데, 마마와 다르게 흰 부분이 없다.그러다보니 오늘은 무려 7마리나 있네 워~ 완전 많다. 무슨 대가족이 되어버렸넹 ㅋ근처에 사는 얼룩이도 요즘은 슬슬 이곳으로 오려는 것 같던데 ㄷㄷ여기가 맛집이라고 소문이 난건가? ㅋㅋ 밥을 주니 원래 이곳에 살던 점박이, 순딩이, 순진이가 먼저 먹기 시작하고,손님 격인 마마와 아이들은 중간에 끼어들어 먹기를 시작한다. [가운데 뒤에 타이어 옆에 있는 엄마가 '마마', 먼저 다 먹고 타이어 뒤에서 경비보는 순딩이 ㅋ] 그런데 점박이 순딩이 순진이는 벌써 다 컸네...역시 고양이들은 성장이 빨라... 순딩이는 성묘가 다되었다... 2013. 7. 19.
멀리서 밥 먹으러 온 '마마' [점박이와 늘 뒤에 있는 순딩이] 길냥이의 아지트 옆을 지나가면, 이제는 알아서 나와주는 센스를 발휘하는 점박이와 순딩이...점박이는 처음부터 약간 적극적인 자세로 나왔는데,요즘은 겁이 많은 노란색을 가진 순딩이도 다가오기 시작했다. ^^길냥이를 잘 살펴보면, 노란색 갈색이 겁이 많은 것 같고, 고등어는 약간 용맹한 것 같고, 얼룩이는 평범하고, 턱시도는 사람과 친화력이 있는 것 같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오늘은 왠일인지.. 전에 우리집 정원에서 잠시 마주쳐 밥을 주었던 엄마 고양이인 '마마'가 점박이와 순딩이, 순진이 (더 작은 노란고양이)가 살고 있는 곳에 와있다. [물 마시고 있는 '마마'] 마마는 어찌 여기까지 왔지? 요즘 살던 곳에 먹을게 별로 없어 여기까지 온건가...아님 점박이에게 먹을 것이.. 2013. 7. 15.
사라진 병아리 전에 집에 있던 병아리가 한 마리 있었다. 어디서 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부터 있었다. 아버지께서 밥주고 그랬더니 아버지만 졸졸졸 따라다니는게 참 귀여웠다.방으로 가면 방으로 따라가고, 밖으로 나가면 밖으로 쪼로로 따라다니고 하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했다. 예전에도 병아리 몇 마리를 닭 될 때까지 키운 적이 몇번 있었는데, 얘도 그렇게 되는가 하고 있었다. 그런데 다른 집의 아저씨가 자기가 키워보겠다고 해서 그분에게 드렸는데... 얼마후 그 아저씨에게 병아리 잘있냐고 물어보았더니, 밖에 데리고 나갔다가 살쾡이가 잡아갔다고 한다.주변에 산도 있고 했지만, 이런 도시에서도 자연의 섭리가 살아있다는게 놀랍기도 하다. 2013. 7. 12.
너 딱 걸렸어... 요것 좀 먹어~^^;; 전에 잠시 산책을 나가려고 문을 열었다. 그러자 어떤 물체가 훅 지나간다.계단을 조금 내려가 집의 정원 쪽으로 보니, 길냥이 한 마리가 좀 멀리서 멀뚱 멀뚱 처다본다. ㅎ전에도 한번 우리집 정원을 순찰하며 돌던 이 길냥이를 본적이 있는데,요번에 내게 딱 걸렸다.~ ^^ 산책을 할때에 소시지 하나를 늘 챙겨가는 센스가 있었기에,호주머니에 손을 넣어 소시지를 까서 던저 주니, 냄새를 맡고 소시지를 먹는다.다 먹는 걸 보고, 하나 밖에 없었기에, 집으로 들어가 두개를 더 가지고 나오니, 아직도 그자리에서 앉아 나를 바라본다. 그래서 두개를 던져 주니 잘먹는다.그런데 이 고양이는 전에 내가 2층에서 옆집 지붕위에서 뒹굴 거리던 것을 본적도 있고,근처 어느 밭에 살고 있는 녀석이란 거는 알고 있었는데, 수컷인 줄.. 2013. 7. 6.
뒹굴 뒹굴 모해? 열심히 그루밍 하던 꼬꼬마가 귀여워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고양이의 다양한 자세와 표정은 역시나 최고의 배우 같네요. 2013. 7. 5.
꼬꼬마는 숨바꼭질 쟁이 꼬꼬마는 숨바꼭질쟁이 심심하면 나와서 다리 옆에 앉아서 꼬리를 흔들지만, 자꾸 혼자만의 장소를 찾아 자꾸 이동하는 꼬꼬마.옷장에 숨었다가, 책상 밑에 숨었다가, 책꽂이 아래 있다가 자꾸만 보금터를 옮겨 다닌다.한번은 어디 숨어 있는 줄 알고 있다가 새벽에 없어진 걸 알고 친구와 찾아 돌아다니기도 했다.다행이 멀리가지 않는 동물이기에 가까운 곳에서 찾았지만 식겁 했었다. 한 동안은 잘 보이지 않는 전자레인지 아래에 자주 들어가 있었는데, 귀여워서 사진을 찍었다. ㅎㅎ 2013. 6. 25.
빛의 속도로 그루밍 훈련 중 ~~!! (고양이 그루밍 중) 2013. 5. 24.
꼬꼬마 표정 12종 세트 (고양이의 다양한 표정) 꼬꼬마 표정 12종 세트 (고양이의 다양한 표정) 2013. 5. 8.
꼬꼬마님 안고 있기... ▲ 꼬꼬마 귀 긁어 주는 중 ㅎ 고양이는 분명 시크한 존재가 맞는 것 같다.사람의 손길을 거부하고 홀로 높은 곳에 앉아 관망하기도 하고,만사가 귀찮다는 듯 주인을 쌩하는 모습도 보이기도 한다.발과 꼬리는 만지면 몹시 싫어한다. 그래도 꼬꼬마는 개냥이라 그런지 참 순하다.아침에 안일어나면 일어나라고 문을 박박 긁어 깨우기도 하고,먼저 옆으로 와서 다리에 머리를 부비적 거리기도 하고,옆에 앉아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기도 한다.사진에서 처럼 저런 자세로 있는 것도 나름 잘 버틴다.저 자세로 머리고 긁어주고 배도 긁어주면 날 보살피겠다는 듯 혀로 손을 할타준다. ㅋ ▲ 슬슬 이 자세가 싫어지는 표정 ㅋㅋ. 하지만 역시 고양이는 고양이.저런 자세를 그렇게 오래 버티지는 못한다.귀가 뒤로가고, 발가락을 벌리면 이만 .. 2013.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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