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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86

모두 다른 상상 속 사람들 - soy 모두 다른 상상 속 사람들 자신을 찾아봄에 알 수 있는 보람은 살아감에 만족과 여유가 아닐까? 잠시 현실을 잊고, 눈을 감아 세상을 떠올린다. 어느새 세상은 하얀 눈으로 물들어 있다.새로운 세상을 낯설어 하며, 눈을 피해, 자신의 아지트인 동굴 속으로 들어갔다. 동굴 안에는 벌써 먼저 눈을 피해 들어온 산짐승과 새들로 가득했다. 늘 먼저 맞아주는 소중한 자연들 이였다. 동물과 함께 있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들과 동화가 된다. 나는 누구인가. 그들은 누구인가. 굳이 속속히 따지고 들을 필요는 전혀 없는 자연의 공간이 되어버린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동물은 바로 나였고, 역시 그들과 다르지 않는 하나의 존재인 것이다. 모든 사물에는 존재가 있다. 음과 양이 존재하듯이, 나와 공기와 철과 산과 물과.. 2016. 10. 28.
바람만 넘나 들던 아미미술관 거주작가숙소 바람만 넘나 들던아미미술관거주작가숙소 [아미미술관 거주작가숙소] 가을을 담은 당진 아미미술관(Ami art museum in Danjin, 唐津 美術館), 사진 찍기 좋은 미술관 ☜ 보기클릭 아미미술관 속 카페 지베르니 (cafe Giverny in Dangjin) 당진 카페, 미술관 카페 ☜ 보기클릭 인적 없는 조용한 옛집당진의 아름다운 아미미술관의 뒷편의 카페 지베르니를 지나면 오래된 한옥집이 하나 보인다. 사람이 사는 곳인지 아닌지...모를 분위기의 집이다. 집 주변으로는 깨진 사기그릇과 장독이 있고, 문풍지도 구명이나 마치 폐가같이 보이는데, 마루 한쪽에는 떡하니 '거주작가숙소'라 현판이 붙어있다. 그리고 마루 앞에는 신발 한 켤레가 있다. 묘한 분위기의 거주자숙소. 내게는 사람이 묵는 곳인지 아.. 2016. 10. 24.
아미미술관 속 카페 지베르니 (cafe Giverny in Dangjin) 당진 카페, 미술관 카페 아미미술관 속 카페 지베르니 cafe Giverny 당진 카페 [Giverny] 미술관 카페당진에 있는 아름다운 아미미술관 안에는 작은 카페 지베르니가 있다. 미술관을 즐기러 온 사람들의 쉼터가 되는 쉬어가는 카페이지만, 오히려 카페 또한 하나의 미술관이다. 단풍처럼 붉은 벽돌과 오랜 세월을 담은 테이블, 한들 한들 들어오는 바람, 그리고 음악과 그림... 단지 음료를 내어주어 카페라고 하고는 있지만 미술관 속에 작은 미술관이 아닌가 한다. 작은 공간이지만 한없이 아름다웠던 지베르니의 가을... [지베르니] [오랜 이름판] [비와 바람을 맞으며, 시간을 보내온 테이블] [불은 꺼져있는 등불] [가을 낙엽과 백골] [창가의 화분] [가마솥은 부레옥잠의 보금터] [붉은 벽돌과 창] [이야기를 즐기는 사람들].. 2016. 10. 23.
연등꽃 열매 맺은 공주 마곡사 (Magoksa Temple in Gongju-city, 公州 麻谷寺), 공주여행 연등꽃 열매 맺은 공주 마곡사麻谷寺Magoksa Temple in Gongju-city, 公州 麻谷寺 햇살이 따뜻했던 아침에 늦잠을 자고 싶었지만 반대로 이른 아침에 눈이 떠졌다. 계속 자리에 누워 있는 의지가 없는 사람이 되기 싫어 무거운 몸을 들어 혼자 무작정 여행을 떠났다. 목적지도 정한 것이 없이 마음이 가는대로 떠난 것이다. 천안에서 출발하여 광덕산을 지나 공주 태화산으로 들어갔다. [마곡사가는길] 단지 푸름만 있고 인적도 없는 마을에 차를 세우고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자연을 느끼고 있을 때에, 마을버스 정류장에 백발의 할머니께서 시내버스를 기다리는 모습이 보여 어디까지 가시는지 여쭈어보니 마곡사 입구까지 간다고 하시기에 자연스레 나의 목적지도 마곡사가 되었다. [마곡사 계곡] 할머니가 사시는 .. 2016. 7. 2.
즉흥적으로 혼자 떠난 경주 여행 셋째 날(Gyeongju, 慶州) 즉흥적으로 혼자 떠난 경주 여행 둘째 날 경주 주상절리 (동해) → 동해횟집 (점심) → 카페 가비 → 양동마을 즉흥적으로 혼자 떠난 경주 여행 첫 날 (Gyeongju, 慶州) ☜ 보기 클릭 즉흥적으로 혼자 떠난 경주 여행 둘째 날 (Gyeongju, 慶州) ☜ 보기 클릭 경주에서의 세번째 날이 밝았다. [한옥 민박에서 일어나 방을 환기하면서...] 처음에 경주에 올때는 남산에 한번 들려볼까 했었는데, 마지막날인 세번째 날에는 경로가 주상절리를 들리는 것으로 일정이 바뀌어 이번 경주 여행에서는 남산에 들리지 못하게 되었다.전날 게스트하우스에서 경주에 주상절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고, 여행지의 선택이 바뀌게 되어 바다로 향하게 된 것이다.이번 경주 여행에서는 남산, 보문단지, 통일전, 경주 주변의 왕.. 2016. 1. 23.
충남 공주시 공산성의 금서루와 공산정, 공산정에서 바라본 금강 (公山亭, Gongsanjeong in Gongju-si) 충남 공주시 공산성의 금서루와 공산정공산정에서 바라본 금강 요즘 은근히 자주 들린 곳이 충남 공주시인 것 같다. 옛 백제의 도읍지로 조선시대에도 충청 감영이 있던 큰 도시였지만, 현대 발전과정에서 고속도로와 철도가 지나지 않으며 정체되어 버린 도시이다. 지금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대학인 공주대학과 또한 전국 10위권 안에 드는 한일고와 공주사대부고가 위치하여 도심이 이루어져 있다. 금강을 사이로 남서쪽에는 무령왕릉, 공산성, 박물관, 산성시장 등 구시가지가 있고, 금강의 북동쪽에는 대학과 터미널 등이 있어 신시가지가 위치하고 있다. 전에 들려 무령왕릉, 송산리고분군, 국립공주박물관, 공주한옥마을, 황새바위성지, 공산성, 중동성당, 국고개, 신관동 등을 둘러보고, 다음에는 금강 주변을 걸어보고, 또 들렸을 .. 2015. 9. 12.
미국 비버튼시에 보낸던 한국적인 사진들 미국 비버튼시에 보낸던 한국적인 사진들 미국 포틀랜드 아래에 있는 도시인 비버튼시에 한국 느낌이 나는 공원과 정원을 만들려한다는 비버튼시 행정공무원이 한국적인 사진을 보내달라고 하여 보냈던 사진들...2013년 6월에 메일로 보내주었는데... 지금은 이 프로젝트가 과연 완성되었을지 궁금하다...답장으로는 비버튼시 시장님이 내가 사는 도시에 방문할때 밥 사주신다고 건의하겠다고했는데.. ㅋㅋ 그럴 영광은 없을 것 같고 ^^;;공원이나 예쁘게 만들어졌으면 좋겠네....옛날 생각나서.... 당시에 프로젝트와 관련되어 보냈던 사진과 메일들을... 한번 그대로 올려보아야겠다. - 수원 화성 방화수류정과 연못 (유네스코 등록 장소) * 높은 곳에 위치한 정자에서 바라보는 연못이 아름답다.* 버들나무와 소나무의 운치가.. 2015. 8. 12.
전주한옥마을의 한옥 풍경 전주한옥마을의 한옥 풍경 전주 한옥마을 구석구석 한옥의 매력에 빠졌다.옛것 같은듯 새것인 익숙지 않은 전통의 새것... 2015. 7. 23.
메밀요리가 가득한 충주 중앙탑공원 메밀마당 (충주 식당, 메밀막국수, buckwheat noodles restaurant in Chungju-city, 忠州 蕎麥麵) 메밀마당메밀요리가 가득한 충주 중앙탑공원 메밀마당충주 식당, 메밀막국수buckwheat noodles restaurant in Chungju-city忠州 蕎麥麵 문경에 다녀오는 길에 충주에 들려 저녁식사를 하였다.함께 시간을 보낸 사람 중에 충주사람이 한명 있었는데, 중앙탑 공원 앞에 식당이 몇 곳 있으니 그곳에서 식사를 하자고 하여, 중앙탑공원이 있는 곳까지 가게 되었다. 중앙탑공원 앞에 도착하니 몇개의 식당들이 있는데, 그냥 눈에 가장 띄는 곳으로 들어갔는데, 그곳이 메밀마당이라는 식당이었다.가격도 모르고, 메밀마당이라는 간판에서 메밀에 관련된 음식을 파는 곳이겠지하며, 막연히 식당으로 들어갔다. 충주 가금 본점 : 충북 충주시 가금면 탑평리 42번지전화번호 : 043-855-0283영업시간 : 11.. 2015. 1. 1.
몽골에의 대항에서 신미양요의 격전까지... 강화도 광성보 [廣城堡, Gwangseongbo in GangHwa] (용두돈대, 손돌목돈대, 쌍충비각, 신미순의총, 신미양요 순국무명용사비, 광성돈대) 강화도 광성보몽골에의 대항에서 신미양요의 격전까지... 강화도 광성보 廣城堡, Gwangseongbo in GangHwa용두돈대, 손돌목돈대, 쌍충비각, 신미순의총, 신미양요 순국무명용사비, 광성돈대 廣城堡 유 형 유적 시 대 조선/조선 후기 성 격 성곽시설, 진보 건립시기·연도 1679년(숙종 5) 규모(면적) 6,102㎡ 소재지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 덕성리 833 문화재 지정번호 사적 제227호 문화재 지정일 1971년 12월 28일 관람요금 : 어른 개인 1,100원관람기간 : 0:00 ~ 18:00내비게이션 :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 해안동로 466번길 27전화번호 : 032-930-7070 강화도로 연결하는 두개의 다리인 북쪽에 있는 강화대교와 남쪽에 강화초지대교가 있다.경기도 김포시와 강.. 2014. 12. 16.
해협의 관문을 지키는 강화도 덕진진 [江華 德津鎭, Deokjinjin Fortress in Ganghwa] 강화도 덕진진해협의 관문을 지키는 강화도 덕진진 江華 德津鎭Deokjinjin Fortress in Ganghwa 江華 德津鎭 유 형 유 적 시 대 고대/남북국 성 격 진(鎭) 지정면적 1만 5018㎡ 문화재 지정번호 사적 제226호 문화재 지정일 1971년 12월 28일 소재지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 덕성리 * 관람시간 : 09:00 ~ 18:00 (연중무휴)* 문 의 : 032-930-7074* 주 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 덕성리 846 (덕진로34)* 관람요금 : 어른 600원 초지대교를 통해 강화도로 들어오 가장 먼저 만난 진(鎭)인 초지진을 지나 북쪽으로 5분 정도 달리면, 초지진보다 약간 큰 덕진진이 나온다. 개화기 시대의 격전지, 강화도 초지진 (Chojijin Fortress in.. 2014. 8. 5.
개화기 시대의 격전지, 강화도 초지진 (Chojijin Fortress in Ganghwa island, 江華島 草芝鎭, 江華草芝大橋) 江華島 草芝鎭개화기 시대의 격전지, 강화도 초지진 Chojijin Fortress in Ganghwa island江華島 草芝鎭, 江華草芝大橋 육지에서 초지대교를 통해 강화도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곳이 초지진이다. 강화 초지대교 강화도로 들어가는 다리는 북쪽에 있는 강화대교와 남쪽에 있는 초지대교 두 곳이 있다.인천에서 출발하여 남쪽의 초지대교를 통해 강화도로 들어가 초지대교를 바라보니 그 모습이 제법 훌륭하다.2002년 8월 28일 개통한 초지대교는 교각 우물통공법으로 만들어져,총 590억 원의 사업비가 들었다고 하고, 4차선 교량으로, 하루에 3만 5000대의 교통량을 처리할 수 있다. 교각(橋脚)은 12개이며, 아치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각 건설공법은 조수 간만의 차가 심하고 물살이 .. 2014. 8. 1.
수제 찐빵 강화 옥수수 찐빵 (강화도 찐빵), Corn Burn in Ganghwa, Korea, 江華 玉米红豆包 수제 찐빵 강화 옥수수 찐빵수제 찐빵 강화 옥수수 찐빵 (강화도 찐빵)Corn Burn in Ganghwa, Korea江華 玉米红豆包 강화도에서 일하는 형님을 따라 강화도 여행을 하다가..맛있는 찐빵집이 있다기에 초지대교에서 강화대교 쪽으로 가다가 잠시 간식으로 찐빵을 사먹었다.옥수수 찐빵을 만들어 파는 곳인데...밖에는 '손으로 직접 만드는 수제 찐빵' 이라고 쓰여 있고,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찐빵' 이라고도 쓰여 있다.헐~! 이 자신감이란 ㅋㅋ.... 안흥찐빵에서 보면 울겠구만. ㅋㅋㅋ 전화번호 : 032-937-3070주소 : 인천 강화군 불은면 오두리 89-11 매장 안으로 들어가니 "당일 손으로 직접 만들며, 시중에서 파는 찐빵과는 달리 식으면 더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라고 쓰여 있.. 2014. 7. 31.
즐거웠던 공주 발여행, 충남 공주 당일치기 여행 (공주 길 걷기, 백제무령왕릉연문, Gongju-city in Korea, 公州市) 공주 길 걷기즐거웠던 공주 발여행 (공주 길 걷기, 백제무령왕릉연문) 날이 풀리기 시작하던 봄에 친구와 함께 아무 생각없이 공주로 출발을 했다.단지 아는 곳이 있다면 무령왕릉, 공산성, 공주박물관 정도? 여행은 언제나 일단 떠나고 시작하는 것이기에 백제의 도읍이고 역사적인 도시로 유명한 충남 공주로 무작정 도착을 한 것이다.공주 터미널에 내려 배가 약간 고파서 터미널 안에 있는 밤빵을 간식으로 사먹었다.공주는 밤이 유명한데, 다들 공주밤막걸리는 한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공주에서 먹은 찹쌀도넛과 밤빵 ^^ ☜ 보기 클릭 간식을 먹으느 후에 터미널에서 일단 공주 여행 지도를 구하니 여행의 일정의 계획이 순식간에 확립이 되었다.일단 '금강'을 넘자~! 공주에 들린 원초적인 근원인 무령왕릉을 맨 처음에 보자~.. 2014. 7. 28.
벚꽃 만발한 국고개, 공주 국고개 문화거리, 공주 벚꽃 구경 (충남역사박물관에 핀 벚꽃 (국고개 벚꽃, 충남역사박물관 벚꽃) (忠淸南道歷史博物館, Gukgogae in Gongju-city, Korea) 화창한 봄날 공주로의 여행은 오랜 세월을 거슬러 오른 역사로의 여행이었다.무령왕릉과 공주박물관 등을 둘러본 후에 공산성에 올라 옛 백제의 환상을 느꼈다. 공산성에서 내려가며 공주 중동의 중동성당에 들려보려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공산성의 영동루에서 중동성당이 있는 방향을 바라보니, 하얀 색이 있는 장소가 보인다. 딱 보니 누가 뭐라해도 봄의 상징인 벚꽃이 만발해 있는 모습이다.왠지 그곳으로 가면 중동성당이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어떻게 가야하는지 몰라 안절 부절 하고 있을 때에, 친구와 함께 벚꽃이 보이는 곳을 가는 방법을 두고 이야기하는 것을 들으신 지나가시던 아주머니께서,영동루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며 알려주신다. 내리막기로만 쭉 내려가면 저 꽃이 있는 곳으로 갈 수 있으시다고 한다. 백제 도읍.. 2014.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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