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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여행] 봉정사 (鳳停寺) : 현존하는 목조건물중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 봉정사 극락전/ 안동 가볼만한곳

by 민아민핫 2017.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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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목조건물중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

봉정사

[鳳停寺]



[대웅전]


[극락전]





봉정사 [鳳停寺]


경북 안동시 서후면 천등산에 위치한 통일신라시대의 절, 봉정사는 현존하는 목조건물 가운데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이다. 

672년(문무왕 12) 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며 의상대사의 제자인 능인이 창건하였다는 설도 전해진다. 한국전쟁으로 대부분의 자료들이 소실되어 창건 이후의 사찰역사는 역사는 전하지 않는다. 1972년 봉정사 극락전을 해체하고 복원하는 공사를 진행할 때 상량문에서 고려시대 공민왕 12년인 1363년에 극락전을 중수하였다는 기록이 발견되었다. 이런 사실이 발견되어 봉정사 극락전이 현존하는 최고의 목조건물로 인정받게 되었다고 한다. 




봉정사 입구에는 이렇게 몇백년의 세월을 고스란히 그자리를 지켜왔을 고목들이 자리하고 있다. 그 크기가 어마어마해서 사진상으로는 표현이 안된다. 




길 사이로 멋드러지게 솟아있는 나무들이 마치 이곳을 보호해주는듯 싶기도 하다. 




만세루로 올라가는 계단




봉정사 만세루


봉정사의 극락전과 대웅전을 보려면 계단을 올라 만세루를 통과해야한다. 

만세루는 2층 누각식으로 되어 있으며, 1층의 기둥 사이로 통과할 수 있다.  만세루를 지나가면서 누각을 떠받치고 있는 주춧돌과 나무기둥을 보니 그간  오랜세월을 버텨왔음을 여실히 보여주는듯 했다.  






2층 누각에 올라 이곳의 전망을 볼 수 있다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누각 출입은 제한되어 있었다. 아무래도 오랜시간 벼텨온 건축물이다 보니 안전과 보호차원에서 출입을 금하는듯 싶다. 

그냥 겉으로 보기에도 약간 위태로워 보이긴 하다. ;;;;;   





대웅전 [大雄殿]


조선 초기의 다포계(多包系) 건물.  봉정사의 정전(正殿)으로 대웅전에는 석가모니 불상을 중심으로 좌우에 가섭존자, 아난존자상이 있다. 다포집으로 난적(亂積) 석기단(石基壇)에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단층 팔작지붕이다. 기둥 사이의 창문이나 벽체 등 일부가 창건된 뒤 변경되었으나 골격은 전형적인 다포양식을 갖추었다. 건물 규모에 비해 낮게 보이는 기둥 위에는 내외 모두 2출목(出目)의 공포를 받쳤는데 견실하고 오래된 형식이다. 공포가 힘있고 가식없는 수법은 초기의 다포양식을 나타낸다. 건물 내부의 가구(架構) 형식이나 세부 기법에서도 외부와 같이 단조로우면서 견실한 공법이 초기의 다포 양식 특징을 보인다. 앞면 기둥 앞으로 툇마루를 깔았는데, 본전(本殿)에 이와 같은 툇마루를 시설한 예로는 유일한 것이라고 한다. 1962년 일부 해체 수리 때 발견된 묵서명(墨書銘)으로 보아 조선 초기의 건물로 추정된다고 한다. 






극락전 [極樂殿]


극락전은 현존하는 우리 나라의 목조건축 중 가장 오래된 최고(最古)의 건물이다. 가공석 및 자연석으로 쌓은 기단 위에 정면 3칸, 측면 4칸의 맞배지붕과 주심포(柱心包)건물로 고려시대의 건물이지만 통일신라시대의 건축양식을 내포하고 있다고 한다.

오빠가 대웅전과 더불어 건축양식을 알려주긴했는데;;  정신이 혼미해서 뭐라고 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ㅋㅋㅋㅋ 맞배지붕, 다포양식, 배흘림기둥, 뭐 이런 용어들을 절에 올때마다 얘기해주는데 왜이렇게 이해가 안되는지... ㅋㅋㅋㅋㅋ  공부좀 해야겠다. 








[고금당]




[화엄강당]



[무량해회]



[삼성각]




더위탓인가..... 경내를 돌아다니는데 갑자기 컨디션이 너무 안좋다....  봉정사 경내를 다 돌아보지 못해서 아쉽다.  대신 폴윤이님이 열심히 사진을 찍어주셨지요 ^^ ;;;;;;    어지럽고 기운이 하나도 없어서 대웅전 앞 한귀퉁이에 털썩 앉아서 휴식을 취하는중 ㅋㅋㅋ





무슨생각을 하고 있던걸까?


날이 더워 이번 안동여행이 살짝 힘들때는 더러 있었지만 두눈에 담기는 모든것들이 다 아름다워서 순간순간이 좋았다.  잠시 혼자서 사색하는 시간(?)도 갖고 , ㅋㅋㅋ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 이때는 걸을 힘도 없어서 ㅜ ㅜ ㅋㅋㅋㅋㅋㅋㅋ




잠깐의 쉼으로 정신을 차렸으니 이제 다시 움직여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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