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아침식사로 먹었던 "황남맷돌순두부"
[경주여행] 아침식사로 먹었던 "황남맷돌순두부" (사진출처: 황남맷돌순두부 블로그) 경주에서의 셋째날 아침, 따로 조식신청을 해두지 않아서 근처 아침식사를 할만한 식당을 찾던 중 첨성대 근처에서 보았던 "황남맷돌순두부"집으로 들어가 보았다. 보문단지쪽에서 이동해서 오는데 중간에도 두부전문식당들이 많이 보였으나, 전날 보았던 황남맷돌순두부집의 모습에 맛집포스가 줄줄~~ 이어서 한번 먹어보기로했다. 우리가 첫 손님이었는지 식당안이 조용했다. 편한자리로 앉으라고 해주셔서 창가쪽 방으로 들어갔다. 메뉴판은 볼것없이 두부보쌈정식을 생각하고 왔으므로 바로 주문을 하였으나,,,,,, 이런~~~ 아침이라 보쌈준비가 안되서 주문을 할 수 없다고 하신다. ㅜ ㅜ 아,,, 이런~~~~~~ 빨간양념고기는 먹고싶지 않아서 자극..
2019. 6. 28.
[경주 맛집] 경주 황남가 (경주 황리단길 황남가 사케동, 치즈돈까스)
황 남 가 좀 이른 시간에 저녁 식사를 하고 싶은데, 자극적이고 속이 부담스러운 것은 싫고 해서, 일식을 먹기로 했다. 경주의 황리단길 메인 거리인 포석로에 있는 황남가에 갔다. 포석로를 몇번을 지나갔는데, 간판이 작아서인지 눈에 안 띄어서, 찾아오고 보니, 이런 식당이 있었구나 했다. 좁은 통로로 들어가니 실내는 약간 어둡고 이자카야 느낌이다. 테이블에는 야끼니꾸 메뉴 때문인지 자리마다 환풍기가 설치되어 있다. 식사 가격은 12.0원에서 15.0원 정도를 하고 있다. 명란아보카도정식 : 12,000원 / 사케동정식 : 15,000원 / 치즈돈카츠정식 : 13,000원 / 야끼니꾸정식(150g) : 26,000원 / 소면소바유부정식 : 12,000원 치즈돈까스와 연어덮밥을 주문했다. 예쁜 일본식 그릇에 ..
2019. 6. 16.
[경주 황리단길 서점] 책 약방, 경주 어서어서 / 어디에나 있는 서점 어디에도 없는 서점 (경주 독립서점, 경주 독립출판 서점, bookstore in Gyeongju, 书店)
어 서 어 서 평소 책은 자주 읽는 편이지만 여행을 가서 책을 사 읽고 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요즘은 바쁜 여행보다는 느린 여행에 좀더 관심을 갖고 쉬엄 쉬엄 여행을 하다보니, 서점에서 책을 사서 읽곤 한다. 그리 오래된 것은 아닌데, 처음 시작한게 강원도 속초여행에서였다. 속초에 문우당과 동아서점이란 기분 좋은 서점이 있어, 시집과 책을 구입해 읽었는데, 여행지에서 책을 사 읽는 것도 색다른 추억이 되고, 구입한 책에도 여행의 기분이 고스란히 남아 여행의 일부가 되었다. 이번 경주 여행에서도 작은 서점에서 좋은 책을 만날 수 있었다. 독립출판 시집과 소설 2권을 구입했는데, 시집은 내용이 마음에 들어 다음 날 경주 옥산서원 계곡 바위에 누워 후루룩 읽어버렸다. '맑음에 대하여'라는 시집인데, 사람의..
2019. 6. 15.
[경주 황리단길 카페] 경주 카페 이상적 (한옥카페, 이상적라떼, Cafe in Gyeongju, 慶州 咖啡馆, カフェ)
cafe, 이 상 적 경주에서 2박 3일 동안 여행을 하며 카페는 하루에 한 곳씩 3곳에 들려보았다. 모두 나름 유명한 카페이고, 2곳은 황리단길 인스타에 자주 등장하는 곳이다. 그 중에 가장 먼저 들린 곳이 황리단길에 위치한 로스터리 카페 '이상적'이다. 사실 이 카페를 오려고 계획을 하고 온 것은 아니였다. 경주에는 너무 많은 카페가 있었고, 너무 많은 정보가 넘쳐났다. 사실 어느 카페를 선택할까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이번 여행은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고, 여유롭게 보내고 싶었기에, 그냥 길을 걸었다. 황리단길에서 우연히 경주 중앙도서관 분관 뒷편으로 향하는 골목길로 접어 들었는데, 골목길에 벽화도 있고 사람도 없어 좋았다. 그러다가 '밀애'라는 분식점을 발결하고 방향을 꺾었는데, '카페 이상적'이..
2019.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