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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우당탕탕 소리가 나서 일어나보니, 요넘이 쌓아놓은 것을 무너뜨리는 소리였다.
고양이 간식을 높은 곳에 올려 놓은 다고 거기에 놓았는데, 아마도 거기에서 맛있는 것이 나온다는걸 평소에 보고 있었나보다.
슬리퍼로 "요놈~~!! " 하면서 궁디를 몇번 툭툭 쳤더니, 구석으로 숨어 버리더니 잘 나오지도 않는다.
혼난게 놀라서인지 조그만 소리에도 부리나케 도망을 가고 그런다.
조금 가까이 왔을 때에 불쌍해서 빗질을 해주니 기분이 좀 풀렸는지, 전에 처럼 다시 활동을 한다.
저녁에는 괜시리 와서 비비적 거린다.
어이구~ 요넘이 왜이랴~~~ 평소에는 장난쳐 줄때만 반응하던 것이 먼저와서 부비적거리는 것을 보니 뭔가를 원하는 것 같은데...
결국 참치냄새 솔솔 풍기는 간식을 하나 주었다.
요즘 간식을 좀 자주 준 것 같기도 하고, 응가도 많이 해서, 살찌기에 먹을 것을 좀 덜 주려하는데,
결국 부비적거리는 거에 못이겨 또 간식을 준 것이다. 이런... 너무 먹이고 있는 것 같은데...
이젠 정말 식생활 조절을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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