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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fe Nordic
고소한 파니니와 라떼
한남동 카페 노르딕
이태원 카페 노르딕
Kafe Nordic in Itaewon
梨泰院 咖啡馆 (カフェ)
추운 겨울 친구와 한남동을 걷다가 오후에 잠시 간식?을 하려고 노란 색이 눈의 띄는 카페 노르딕에 들렸다.
아담하고 심플한 카페
카페 노르딕은 반지하에 있는 작고 아담한 카페이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으로 하여 반지하의 어두움에 깔끔함을 보여주려하여 블랙 & 화이트의 모던한 느낌을 준다.
테이블은 많지 않아 몇 명이 들어갈 수 없고, 손님들도 옹기 종기 모여 커피를 즐긴다.
편안한 커피
쓴 커피의 강렬함이나 시큼한 개성은 없지만 마시기에 부담이 없이 부드러운 맛을 주는 편안함이 있다.
잠시 쉬며 마시기에 충분한 부드러움이 추운 겨울을 녹여 준다.
전형적인 커피의 맛을 즐기기 보다는 잠시의 여유를 찾는 카페의 느낌이다.
고소하고 짭쪼름한 파니니
간식으로는 파니니를 선택하였다.
날씨가 좀 쌀쌀하기도 했고, 담백한 것을 먹고 싶어, 바삭한 빵과 부드러운 치즈가 생각나 파니니를 먹었다.
파니니는 이 곳만의 독특함은 없지만, 꽤나 바삭하게 구운 빵이 인상적이고, 치즈에 햄을 더한 짭조름한 맛이 남아 있었다.
카페 노르딕은 다시 생각해보면, 인상적인 것이 없었으나, 마음적으로 여유와 평화로움을 주었다는 느낌이 들기에, 괜찮은 곳이었다.
그저 길을 걷다가 편하게 들려 간식을 즐기고 싶은 마음이 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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