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케이스 만들기 (Book case, 북파우치, 핸드메이드 소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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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케이스 만들기

HANDMADE

book case & book pouch & book 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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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합니다. 단순히 책을 읽는것만이 아니라 책 자체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ㅋㅋ

차르르르~~~ 넘길때 나는 책냄새도 좋고, 책장에 가지런히 꽂혀있는 책들을 보면서 혼자  뿌듯해할때도 있고 ㅋㅋㅋ

책을 좋아하다보니 책이 상하는것도 싫다. 가방에 아무렇게 넣어서 들고다니다보면 책이 상하기 마련.

책만 들어있는 가방이라면 상관없는데 안에 이것저것 섞여있다면 당연 책은 조금씩 뭔가 묻어나고, 접히고, 찢기고, 닳겠지요 ㅠ ㅠ 

그래서 나의 소중한 책을 보호해줄~ ㅎㅎㅎ   북케이스를 만들어 봤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아주아주 간단.

재료 : 겉감1장, 안감1장, 접착심지, 끈, 단추1개

우선 겉감에 접착심지를 붙인 후, 단추와 끈을 달 위치를 표시한 다음에 

단추는 겉감의 겉에 먼저 달아줍니다. 

끈은 겉감 위에 사진처럼 밖으로 튀어나오지 않게 임시 고정후 오른쪽 끝부분은 밖으로 튀어나오게 고정해주세요.

이제 겉감의 겉과 안감의 겉이 서로 마주보게 겹친다음 집게를 이용해서 원단들이 움직이지않게 고정해주세요.

수성펜으로 창구멍을 표시해두고, 창구멍을 제외한 나머지를 박음질합니다.

박음질이 끝나면 창구멍을통해 뒤집어주세요.

창구멍을 공그르기로 마무리한다음에 아래 사진처럼 책이 들어갈 주머니 부분을 접어서 겉에서 상침, 또는 공그르기로 이어주면 끝.

책을 넣고 접어서 끈을 돌린다음 단추에 걸어주면 이런 모양이 나옵니다 ^^

책의 크기가 일정하지 않기때문에 그중에 가장 흔한 사이즈의 책 두권을 넣어봤어요~

책은도끼다 한권이 약간 여유있게 들어가구요.

에브리맨과 책은도끼다 두권도 거뜬히 들어가네요~

안쪽에 심지는 너무 두꺼우면 가뜩이나 책도 무거운데 더 무거워질것같아서 접착솜이 아닌 접착심지만 붙였어요.

부서지는 물건이 아니라서 굳이 접착솜까지는 필요없을것 같아요.

겉감이 살짝 빳빳~하게 살아있는 느낌을 좋아해서 접착심지만 써서 만들어봤네요.

이제 가방속에서 책이 상할일은 없겠죠? ㅎㅎㅎ

HandMade by mina.minhot